김장철 수육과 함께 싸서 먹던 추억의 보쌈김치 원조 재료이자 우리의 토종자원인 ‘개성배추’를 60년 만에 다시 보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독일의 식물유전자원연구소가 보유하고 있었던 ‘개성배추’ 종자를 반환받아 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성배추는 20세기 초 일본인 학자(思田鐵彌)가 쓴 ‘한국에 있어 과수소채 재배조사(1906)’에 따르면 당시 한국 최고의 채소로 전국에서 재배되었다고 한다. 또 배추속이 반쯤 찬 반결구성이며 배추통이 크고 잎의 털이 적으며 병해충에 강하고 품질이 매우 좋아 장차 일본도 이 배추를 수입해 재배하면 좋을 것이라고 기록돼 있다. 해방 이후 1대 잡종 배추가 보급되면서 개성배추는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사라져 개성배추의 참맛을 아는 사람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은 전설속의 배추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김정곤 소장은 “앞으로도 중국과 유럽 국가 등에서 보유한 우리 고유의 자원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반환을 추진하고 우리 조상의 문화가 깃든 토종 종자를 되살리는데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올해 하반기 우수과학도서로 10개 부문 총 5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과학도서는 ▲아동부문 5종 ▲초등부문 11종 ▲중·고등부문 10종 ▲대학일반부문 14종 등이 각각 창작과 번역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됐으며, 그 외 ▲만화부문 3종 ▲시리즈 부문 7종 등 총 10개 부문 50종이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의 우수과학도서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부여됐다. 아동창작 부문의 ‘한반도 최고의 발견, 공룡 X를 찾아라’(신동경, 웅진주니어), 초등창작 부문의 ‘자연이 말을 걸어요’(자연과사람들, 랜덤하우스코리아), 중·고등창작 부문의 ‘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지구사랑’(박수현, 국제신문사)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우수과학도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을 통해 2010년 상반기에 교육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선정하여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양질의 과학도서 보급으로 청소년 및 일반인들이 과학도서를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하고, 과학도서 출판 시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우수과학도서 인증 및 보급’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에 인증된 도서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721종의 우수과학도서가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이번 달부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지급하는 유가보조금 ‘화물차 유류구매카드’가 종전 신한카드에서 국민카드, 우리카드로 확대된다. 화물차 유류구매카드는 영업용 화물차주들이 리터당 337.61원으로 책정된 유가보조금을 받기 위해 유류 구매 시 사용하는 카드이다. 정부는 지난 2000년 유가보조금제도를 만든 후 서류신청 시 영수증을 허위로 작성하여 부정하게 지급받는 것을 막기 위해 2004년 3월 유류구매카드 사용을 도입하고 올해 5월부터는 카드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번 도입된 유류구매카드 복수화 사업은 기존 1종류 카드 사용에 따른 화물차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카드사간 경쟁을 유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화물차주들은 더 나은 주유할인과 포인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다. 또 원하는 경우 최대 3장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리터당 30원 이상 주유할인을 해주는 제휴 정유사도 기존 SK에너지 1개사에서 SK, GS, S-oil, 현대오일 등 4개사를 추가했다고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내부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주거지가 발굴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성백제(漢城百濟)의 도성(都城)으로 알려진 풍납토성 197번지 일대(사적 제11호, 舊미래마을부지)에 대한 제6차 발굴조사를 실시해 한성백제시대(BC 18~AD475) 주거지 8동 등 총 94기의 유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연구소는 특히 이번 조사에서 "풍납토성에서 발굴된 주거지 중 가장 오래된 주거지가 확인돼 백제 초기의 주거 상황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빠른 단계의 주거지는 지난 ‘97년 조사된 현대연합주택부지에서 육각형주거지에 ‘一’자형 부뚜막이 시설된 ‘가-2호’였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라-2호’ 주거지는 풍납동식 무문토기인 경질무문토기(硬質無文土器)가 발견돼 장란형(長卵形, 계란모양) 토기와 같은 자비용기(煮沸容器, 음식물을 삶거나 끊이는 용기)가 사용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주거지는 여(呂)자형 혹은 철(凸)자형 주거지와 유사한 방형(方形) 평면의 큰 방에 출입구가 붙은 형태다. 저장용기로 쓰인 경질무문토기 4점은 사용된 모습 그대로 바닥에 놓여져 있었다. 주거지 내부는
앞으로 국내에서도 탄소배출권 조림이 가능해진다. 산림청은 국내에서 탄소배출권 조림(A/R CDM) 사업이 가능하도록 우리나라 사업대상 산림 정의를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탄소배출권 조림 시범사업 및 투자국의 투자유치가 가능해졌다. 산림 정의는 산림이 아니었던 곳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이번 등록된 사업대상 산림 정의는 최소 면적 0.5ha, 최소 수관울폐도(일정 토지면적 중 나무가 차지하는 비중) 10%, 최소 나무 높이 5m이다. 탄소배출권 조림은 1989년 12월 31일 당시 산림이 아니었던 곳을 산림으로 조성하거나 재조림함으로써 국제적으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시행을 위해 ‘A/R CDM사업의 세부규칙 및 절차’ 제8조에 의해 우리나라 산림의 정의(定義)를 기후변화협약 CDM 집행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A/R CDM 사업대상 산림 정의를 확정하고 국무총리실을 통해 기후변화협약 CDM 집행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지난 23일자로 기후변화협약 홈페이지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A/R CDM 사업의 국내 적용체계를 만들고 전문가 양성을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세종시 수정 추진 입장을 표명한 뒤 처음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쇼욤 라슬로 헝가리 대통령 초청 국빈 만찬 모임에서 이뤄졌다. 박 전 대표는 지난 8월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헝가리를 방문한 인연으로 초청됐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청와대 독대 이후 두 달여 만에 만났지만 정국 최대 이슈인 세종시에 관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2시간 10분 동안 만찬이 진행됐으나 가벼운 인사말들만 주고받았다. 이 대통령이 만찬에 앞서 박 전 대표의 손을 잡으며 환한 얼굴로 "(한·헝가리) 정상회담에서 (박 전 대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네자 박 전 대표는 "네, 네"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쇼욤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헤드테이블에 앉았다. 만찬 도중에 박 전 대표가 최근 받은 테러 협박 편지와 음식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이 대통령이 "(협박) 편지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다"고 우려의 뜻을 전하자 박 전 대표는 "직접 편지를 보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직접 권총을 들고 집으로 찾아와 나를 협박하려 한 사람도
북한이 평양 주재 각 국 외국 공관에 화폐 개혁을 통보함에 따라 북한의 화폐 개혁이 공식 확인됐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1일 평양발로 북한 외무성 관리가 이날 평양의 북한주재 외교 사절단에 지난달 30일부터 구(舊)화폐 사용을 정지하고 신화폐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관리는 “이는 최근 결정된 것으로, 이 결정에 따라 11월30일부터 12월6일까지 구화폐를 신화폐로 교환한다”면서 “구화폐와 신화폐의 교환비율은 100대 1”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이번 화폐 개혁의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으면서 “외국인의 경우 본인의 여권과 11월 이후의 외환증명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신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북한의 화폐는 5000원, 1000원, 500원, 200원, 50원권 지폐와 100원, 50원권 주화가 있다면서 신화폐의 액면가가 얼마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화폐 개혁으로 평양의 상점들은 영업정지에 들어갔으며, 새로운 상품가격이 정해지기를 대기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의 화폐 개혁은 1992년 이후 17년만의 일로, 북한 당국이나 매체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화폐 개혁 사실을
국토해양부는 일정 요건을 갖춘 세입자에게 토지주택공사 등 정부 소유의 공공임대주택을 재개발·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 제공한다. 또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상가 세입자 휴업보상금을 현행 3개월에서 4개월로 상향 조정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달 24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해 동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지구 내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의 재고 물량 50% 범위 내에서 순환용 주택으로 세입자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10년부터 ‘11년까지 수도권에서 순환용 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은 3만2천 가구의 절반인 약 1만6천 가구이다. 입주 자격으로는 세대 합산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08 기준 389만원)의 70% 이하이면서 해당 재개발 지구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주택 소유자보다 세입자에게 우선 순위를 주고, 동일 순위일 경우 소득이 낮은 자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재개발 사업 이후에도 순환용 주택에 계속 살기 원하는 거주자는 공공임대주택을 분양·임대받을 수 있다. 단 임대주택법상 분양·임대기준을 따라야 한다. 또 사업
전국 248개 기초자치단체 중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은 전남 광양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광역시 중에는 경기도의 배출량이 가장 많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통계 관리 및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시스템(GHG-CAPSS)’을 구축하고, 24일 248개 지자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6년 기준 우리나라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CO2)은 5억 8801만 1000톤이었다. 부문별로는 산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양이 전체의 50.1%(2억 9446만 7000톤)를 차지했으며, 수송분야가 17.6%(1억 325만 5000톤)였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체의 12.6%(7420만 9000톤), 상업·공공 분야는 12.6%(7430만 9000톤), 농업 분야는 2.5%(1451만 6000톤), 폐기물 분야는 2.6%(1535만 8000톤)였다. 지역별로는 전국 16개 특·광역시 가운데 경기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8734만 2000톤(14.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전남 7306만 7000톤(12.4%), 경북 6481만 4000톤(11%)
소방방재청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놓는 등의 불법 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비파라치제’를 운영한다. 포상금 액수와 지급 대상, 절차 등은 경쟁업소 간 갈등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한 뒤 결정키로 했다. 소방방재청은 비파라치제가 도입되면 건물주나 영업주들이 비상구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다중이용업특별법에는 ‘피난시설 또는 방화시설을 폐쇄, 훼손, 변경 등의 행위를 한 자’에 대해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돼 있으나, 관 주도의 단속에 한계가 있어 비파라치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소방방재청은 밝혔다. 또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령을 개정, 실내사격장을 다중이용업소에 포함하는 방안을 경찰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스크린 골프장과 안마시술소와 같은 업소를 다중이용업소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관련 부처와 논의해 비상구 확보, 스프링클러 설치, 내장재 불연화 등의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화재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비파라치제 도입으로 안전
온 국민의 녹색생활로 온실가스 줄이기를 다짐하는 ‘녹색은 생활이다 2009 한마음대회’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환경부 등 관계 부처장관, 각계인사 및 일반시민 등 약 3000명이 참석해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정 총리는 치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합리적인 정책과 산업계의 끊임없는 혁신, 그리고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며 “정부가 먼저 앞장 서 매주 기관별로 그린데이(Green Day)를 지정해 녹색생활 실천의 날을 확대하고, 저탄소 녹색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며, 대중교통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국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건물과 교통, 농림축산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정부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며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녹색생활의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들이 생활 속의 온실가스 10% 줄이기를 선언하며, 각계에서 참여한 인사, 그린리더, 시민 등이 실제
송아지의 발육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젖을 주는 로봇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년간의 연구 끝에 송아지의 발육과 영양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젖의 양과 시기를 조절해 주는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의 이름은 ‘송아지 유모(Calf U-MO)’로 송아지 영양상태를 관찰하고 각각의 체중과 일령에 따라 젖을 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2시간 마다 조금씩 젖을 먹는 송아지의 생태학적 원리를 적용해 ‘송아지 유모’의 젖꼭지는 평상시 감추어져 있다가 배고픈 송아지가 다가오면 자동으로 노출된다. 또 무선인식시스템을 사용해 송아지의 발육과 영양상태를 입력하면 송아지에게 필요한 양만큼 공급된다. 1회 정량이 모두 나오면 젖꼭지는 자동으로 들어가 송아지의 과식, 급체를 막는다. 이 로봇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이현준 연구사는 "첨단 IT와 산업동물분야를 접목해 만든 ‘송아지 유모’로 맞춤형 건강관리와 무인 젖 주기가 가능해져 이는 동물복지를 실현한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송아지 유모’의 사용으로 송아지 성장은 30% 정도가 향상되고 설사 및 폐사율은 30% 이상 줄이는 한편 송아지 사육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절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세종시 문제가 노무현 정부 당시 시작된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질타했다. 이 총재는 29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절차에서 관철되지 않게 막을 것"이라며 "수정안이 관철되면 당 의원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떠나 국민에게 책임있는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박근혜 전 대표 등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고 뜻을 같이 의원들과 함께 행동을 하는 것 뿐이지 정치적 행동은 없다"고 잘라말하면서 "수정안이 입법에 이루저지지 않도록 불복종으로 항거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후보당시 그야말로 느닷없이 수도를 충청도로 이전하는 수도이전 공약을 내놓아 충청권과 수도권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며 "노 전 대통령은 그 공약으로 본인의 말대로 재미를 보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꼬집었다. 이 총재는 "당시 보수층이 반대한 것은 무엇보다도 이 천도론이 1948년 건국 후 반세기 넘게 이어온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보수적 사회주류를 흔들려는 저의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며 "2005년에 당시의 여야간에 합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