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의료관광, IPTV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 모두 두 개 이상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휴대폰과 개인휴대단말기(PDA)가 결합한 형태로 세계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베리, 아이폰, 드로이드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의료와 관광을 융합된 의료관광의 경우, 일본 관광객이 성형수술을 하고 쇼핑 등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부산 서면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인터넷과 TV를 단일망으로 연결한 IPTV는최근 국내 통신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이처럼 \'융합\'은 생존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두 개 이상의 요소가 결합돼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융합(Convergence)은 기존 산업의 기술, 제품·서비스를 재조합해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 분야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다국적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22개 대표 융합산업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융합 신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8년 8조 6000억 달러에서 2013년에는 20조 달러, 2018년에는 61조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융합 신산업은 창의적 혁신을 통해 새
교육과학기술부는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FAU)의 부산분교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외국 대학의 국내 분교가 문을 연 것은 지난해 3월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STC-KOREA) 설립에 이어 두 번째다. FAU는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하며, 1743년에 설립한 학교로 현재 26,000명의 학생과 550명의 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160여개교 가운데 독일연구재단(DFG) 지원 규모 8위에 해당하며 지멘스 등 본국 산업계와 연구 프로젝트도 다수 수행하고 있다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밝혔다. FAU 부산 분교는 독일 FAU 본교의 화학생명공학부 대학원대학 8개 전공(생물공학, 화학반응공학, 유체역학, 입자기술, 열처리공학, 열역학, 공정기술 및 기계설비학, 의학생명공학)를 설치할 예정이며, 입학정원 50명의 총 100명 학생을 정원으로 부산테크노파크에 입주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독일 FAU의 연구실 안전체계나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이 국내 고등교육계의 경쟁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교와의 산·학·연 연계를 통해 부산 지역경제 발전 및 국가 공학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외
신종인플루엔자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국가격리병동이 서울대병원에서 문을 열었다. 총 병상 수는 26개. 이 중 20개는 일반격리 병상이고 나머지 6개는 음압유지격리병실로 꾸며졌다. 음압유지격리병실이란 사스(SARS), AI, 신종플루 등 호흡기 매개 감염병환자의 격리를 위해 병실 내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해 병실 내 공기가 복도로 유출되지 않도록 병실공기를 헤파필터로 거른 후 멸균해 배출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가격리병동은 이 밖에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 시설을 갖췄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가격리병동은 신종인플루엔자 등 국가위기 상황 시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필수 기능 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격리병동은 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사업’에 서울대병원이 선정된 이후 약 4개월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이번에 완공된 음압유지 격리병동은 국민건강증진기금 13억 7000만원이 투입됐다.
28일부터 일반선박도 기름 유출사고 발생 시 오염피해를 배상토록 하는 유류오염 손해배상 보장계약을 의무적으로 체결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조선을 비롯해 일반 선박에 의해 발생된 유류오염사고에서 선박소유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200톤 이상의 유류를 저장하는 유류저장용 부선과 1,000톤을 초과하는 일반선박은 의무적으로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번 보험체결 대상에 포함된 해당선박 소유자는 법 시행일 이전까지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지방해양항만청장으로부터 보장계약증명서를 발급받아 선박에 비치해야 한다. 또 규제완화차원에서 보장계약증명서 비치의무 위반, 수입유량 보고의무 위반에 관한 벌칙 규정이 과태료 규정으로 전환된다.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거나 허위 증명서를 발급받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증명서를 선박에 비치하지 않고 운행한 선박에 대해서는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개정으로 “유류오염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권리구제의 폭이 넓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다음달 말까지 옛 전남도청 별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지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2일 있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10인 대책위의 옛 전남도청별관 부분보존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내달 31일까지 옛 전남도청별관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지반조사’를 실시한다. 추진단은 이번 조사에 앞서 한국구조안전기술원 기술사사무소와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50일간 진행되는 ‘정밀안전진단 및 지반조사’에서는 표면 노후화, 건물 비파괴검사, 지질조사 등이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안전등급 지정, 보수.보강 방안 등의 보고서로 작성돼 향후 도청별관 부분보존 방법을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추진단은 정밀안전진단 이후에도 기본.실시설계, 종합계획 변경, 추가예산 협의,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에 따라 별관 부분보존 공사 착수까지 1년 가량의 준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남북 해군 간의 교전을 ‘대청해전’으로 명명했다. 황중선(육군중장) 합참 합동작전본부장은 16일 오전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을 보고하면서 서해상의 교전을 ‘대청해전’이라고 최초로 언급했다. 이에 앞서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합참에서 서해교전을 ‘대청해전’으로 명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 대변인은 “1ㆍ2차 연평해전이라는 표기를 원용하고, 해군의 사기를 높이고 해군의 승리를 평가하는 뜻에서 그렇게 부르기로 했다”며 명칭 배경을 설명했다. 합참은 교전 발생 뒤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을 해군2함대사령부로 보내 작전 상황 등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 명칭 부여에 반영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전비태세검열단은 조사를 통해 “이번 해전이 교전규칙을 준수해 현장에서 작전을 잘 종결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지ㆍ해ㆍ공 합동작전태세를 완비한 모범 사례”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합참은 대청해전으로의 명명에 따라 다음달 열릴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 때 해전을 승리로 이끈 해군 관계자들을 포상키로 했다. 군은 1999년 6월과 2002년 6월 각각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발생한 교전을
3ㆍ1절이나 광복절 등 국경일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우리가 묵념을 올리는 순국선열이란 어떤 분들일까? 사전적으로 풀이하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의 의사와 열사를 뜻하는 말로, 현재 우리가 추앙하는 순국선열은 주로 우리나라의 국권을 빼앗은 일제의 침략에 맞서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가리킨다. 구체적으로 나라를 잃은 비분과 수치심에 자결해 순절하신 분들, 의병이나 독립군 등으로 활동하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신 분들, 그밖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다가 일제에 체포돼 피살되거나 옥사하신 분들 모두를 포함한다는 게 국가보훈처 관계자의 설명. 순국선열에 대해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에서는 “일제의 국권침탈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해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ㆍ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로 명시하고 있다. 보훈처 통계에 따르면 건국훈장ㆍ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지난달 말 현재 본인과 유족을 포함해 6700여 명에 이른다. 이 분들은 무기를 들고 일제와 직접 싸우는 무장투쟁으로, 대규모 시위가 가능한 경
식품의약품안전청이 6개월∼3세 미만용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허가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이번 백신으로 면역이 생기려면 영·유아들은 7.5㎍(0.25mL)씩 2회 접종해야 한다. 식약청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고, 백신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지표 중 2가지 항목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는 현시점에서 백신 접종이 영·유아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백신허가 배경을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9월부터 이달 13일까지 3세 미만 영·유아 34명을 대상으로 (주)녹십자가 생산한 백신을 임상시험했다. 그 결과 7.5㎍씩 두 번 접종했더니 백신자체의 품질에 대한 평가지표인 항체양전율이 50%로 나타나 국제기준(40%)를 만족했다. 항체양전율이란 백신 접종 후 항체가가 백신접종 후 4배 이상 증가한 피험자의 비율을 뜻한다. 백신 접종을 전후해 모든 피험자의 평균 항체가가 증가한 비율을 가리키는 기하항체가증가비도 3.9로 나타나 국제기준(2.5)을 충족시켰다. 다만 이번 시험에서 항체생성률은 53%로 국제기준(7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에 대해 “이번 임상시험 당시는 신종플루가 대유행하기 전이므로 백신 접종 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아래 중대본)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4주간 주말에도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의 3분의 1 정도가 진료와 조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중대본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부터 조기 예방접종을 시행함과 동시에 확진환자 뿐 아니라 의심환자까지 적극적 진료와 선제적 항바이러스제 투약 조치 및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2만여개 약국을 통한 항바이러스제 공급 조치로 항바이러스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주말 의료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취해진 조치”라고 밝혔다. 중대본의 이번 대책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한 전국 253개 일선 보건소의 주말 비상근무도 포함된다. 아울러 중대본은 원활한 항바이러스제 공급 개선책을 마련해 일부 의료기관 또는 약국에서 적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국 441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신종플루 관련 진료체계를 24시간 가동 중에 있다. 중대본은 “국민들은 주말 동안 신종플루 의심 증세가 나타날 때는 해당 지
YTN 노동조합은 16일 밝힌 성명을 통해 “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임금협약과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에서 철저히 법적인 권리에 기반, 실무적으로 임하는 등 노조의 권리, 조합원의 권리를 되찾고 지키는 투쟁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이번 판결로 복직은 법이 보장하리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면서 “행동 대 행동의 원칙만이 지금 이 시기 YTN 노사 관계를 규정하는 유일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YTN지부는 이번 승소 판결에 따라 현 비대위 체제를 일상적 체제로 전환하고 해직자들을 위한 희망펀드 모금을 중단하는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8일 저녁 7시 대의원회를 열 계획이다. 또 오는 29일 ‘복직 승소 축하 및 투쟁 500일 기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3일 YTN지부 조합원 20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 무효 확인 소송에서 해고자 6명에 대해 ‘무효’를, 정직·감봉 등의 징계를 받은 14명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으며 회사는 판결에 대해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수용 의사를 거부한 상황이다.
앞으로 도시공원 내 입장료(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공원시설의 종류를 지자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도시공원 시설에 대한 입장료를 받으려면 필수시설을 설치하고 5개 이상의 유희시설(시소, 정글짐 등)과 2종목 이상의 운동시설 또는 교양시설(도서관, 미술관, 야외극장 등)을 만들어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경시설, 휴양시설, 편익시설 등 공원 필수시설 외에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는 종류의 도시공원 시설을 설치하면 공원 입장료를 징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자체의 실정을 감안해 도시공원을 관리하는 각 지자체의 자율성을 부여한 것이다. 이밖에 전기공급시설(지중변압기, 개폐기, 가로등분전반 등)을 점용허가 대상에 포함하고, 전기통신설비 중 이동통신기지국 등은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조건하에 지상 설치를 허용한다. 또 도시공원 내의 소규모 종교시설은 기존 면적 225㎡(전통사찰은 330㎡) 미만인 경우 최대 450㎡(전통사찰은 660㎡)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가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소재는 취업준비, 면접노하우, 취업성공 노하우 및 69가지 정부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기, 취업성공사례 등 ‘청년취업’과 관련된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이면 모두 가능하다. 15∼32세 청년층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스토리와 이미지 분야로 나눠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스토리 분야는 에세이 형태로 A4 2∼5매 분량이며, 이미지 분야는 사진·일러스트·UCC 등의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 노동부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 종합 사이버홍보관인 ‘으라차차차∼ 힘내라 청년아!'(www.work.go.kr/youth/chachacha) 10만명 방문을 기념해 청년 취업의 가능성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으라차차차∼ 힘내라 청년아!’ 사이버홍보관은 7개 부처에서 실시하는 69개의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구성한 사이트로, 지난 9월 3일 개설된 후 현재까지 131,565여명이 방문했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사이버홍보관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 받은 뒤 chagongmo@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각 분야별로 1인 1작품씩 응모할 수 있다.
최근 주택시장 지역별·규모별 공급 부족과 과잉 징후 혼재하면서 향후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반대로 폭락할 것이라는 등 상반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강당에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신영수(성남 수정) 의원이 주최한 \'주택분양가 상한제 정책토론회\'에서 최근 주택공급은 경기적·제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신규 인허가 물량은 감소하는 반면, 분양물량은 단기적으로 쏠려있고 미분양 주택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기형적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수도권의 경우 여전히 주택보급률이 낮은데다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2010∼11년에는 주택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앞으로 예정된 주택공급이 주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에 있고, 규모도 대형 평형이 많아 공간·규모간의 수급불균형이 예상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 공공의 주택공급역할이 확대되고 민간부문도 분양가상한제가 획일적 적용되고 있어 다양한 주택품질을 원하는 수요변화에 적절하게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주택공급정책의 방향은 시장 대체가 아닌 시장보완과 획일적인 양적공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