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전문대학의 정시모집이 20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정시모집은 전국 146개 전문대에서 실시해 총 입학정원 23만 2천178명중 6만287명을 뽑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전국 148개 전문대중 4년제로 개편되거나 통합 논의되고 있는 2곳을 제외한 146개 전문대의 ‘2008학년도 대학별 자율모집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대 대학별 자율모집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전형기간 전문대 대학별 정시모집은 2007년 12월 20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중 전형 방법과 합격자 발표, 등록 일정 등은 각 대학별로 실시된다. 자율모집 기간 중 분할해 모집하는 전문대학 중 1회 모집하는 대학은 66개교, 2회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68개교, 3회 분할 모집은 12개교로 분할 모집은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많이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되기 전인 2007년 12월 26일까지 모집하는 대학은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3개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12월 27일 이후 모집에 들어간다. 추가 모집은 2008년 3월 1일부터 7일까지 정시모집
오는 19일 대통령선거 하는 날 ‘투표할 시간을 달라’는 근로자의 청구를 거부한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벌칙을 받게 된다. 노동부는 11일 근로기준법에는 근로자가 공민권 행사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경우 사용자가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일용직과 상용직 등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19일 치러질 예정인 17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근로기준법 제10조에 의하면 사용자는 근로자가 근로시간 중에 선거권, 그 밖의 공민권 행사 또는 공(公)의 직무를 집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거부하지 못한다. 다만, 그 권리 행사나 공(公)의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지장이 없으면 청구한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노동부는 또한 근로를 제공하지 못한 시간에 대한 임금지급 여부는 근로기준법에서 따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나, 공직선거법상 선거에 필요한 시간을 보장해야 할 뿐 아니라 그 시간에 대해서는 유급으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정부는 11일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 충남 태안, 서산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행정자치부는"이번에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로 현재 어장 385개소 4823ha, 해수욕장 6개소 221ha 등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어장, 수산 증. 양식시설, 해수욕장 등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시·군은 충남 태안,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당진군 등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충남 6개 시.군에는 해안방제를 위해 실시하는 행정. 재정. 금융.의료활동 비용을 국고에서 추가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피해주민, 어업인, 상인 및 관련 종사자 등에게는 세제지원, 금융지원, 의료지원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행자부는 신속한 오염 방제를 위해 민.관.군이 협력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정, 방제선, 어선, 흡입차량 등을 총동원, 방제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흡착제, 오일휀스, 유처리제 등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 지원 가능한 장비, 물자,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초기 방제과정에서 자원봉사자 등이 일시에 집
내년부터 전국 66개 전문대학 242개 학과에서 6,830명을 대상으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 7월 고등교육법이 개정되어 교육인적 자원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학과는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이 개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가를 받은 대학은 내년 3월부터 전공 심화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이르면 이 달 중순부터 학생모집에 들어간다. 전공심화과정 입학자격은 ‘전공심화과정과 동일 계열의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유관 분야의 산업체 근무경력이 1년 이상 있는 자’로, 학사학위는 전문대학 졸업 학점을 포함해 14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으며, 2년제 학과의 경우 2년, 3년제 학과는 1년 이상의 수업연한을 채우면 된다. 전공심화과정 입학정원은 총 6930명으로 전문학사 입학정원의 2.87%를 차지한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지식과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끊임없는 학습이 성공의 열쇠인 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재직자들에게 계속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자 개인 뿐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매년 운영실태 평가를 실시, 운영이 미흡한 학과에 대해서는 신규모집
조선시대에 “코끼리가 있었을까?” “홍길동은 실존 인물인가?” 등의 궁금증이 생기면 검색사이트에 도움을 받아 왔다. 이제 확실한 답을 제시해줄 ‘조선왕조실록’이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된다. 교육인적자원부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유영렬)는 2005년부터 3년간에 걸쳐 추진한 조선왕조실록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12일 완료 보고회를 갖고. 실록의 국역문․원문․원본 이미지를 한꺼번에 원스톱으로 구현하는 입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선왕조실록’온라인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 무상으로 제공함으로 문화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또한 기존의 폐쇄적 지식정보유통 현실을 극복해 각종 교육, 문화, 예술자료로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 영화, 사극, 게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티브 제공으로, 제2의 ‘대장금’과 ‘공길’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왕조실록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는또는에서 볼 수 있다.
방문이나 우편으로 발급되던 무선국 허가증 등 전파방송 관련 인․허가증을 앞으로는 가정과 회사에서 인터넷(www.emic.go.kr)을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10일 민원인의 수고를 덜어주고 전파방송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파방송 관련 인․허가증에 대한 인터넷 발급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당일부터 전파민원 전반에 걸쳐 대국민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정보통신기기 인증서, 전파응용설비 허가증, 유선방송사업 허가증 등 3종에 대해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이들 발급 신청 15,036건 중 95.3%(14,325건)가 인터넷으로 발급되는 등 민원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발급 대상은 전파방송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선국 허가증을 포함, 무선국 개설신고필증, 무선국 검사필증 등 12종이며, 연간 발급건수는 30여만 건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발급 신청 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수령이 가능했던 것이 가정과 회사에서 민원인이 PC를 이용하여 직접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보
도로명의 로마자표기가 통일되지 않고 지자체 마다 각기 다르게 표기되 국내에 거주하거나 관광의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도로명 표기를 체계 정비 했다.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도로위계 명칭인 “대로”, “로”, “길”의 로마자표기를 “-daero", "-ro", "-gil"로 통일한다고 10일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도로명의 로마자 표기는 “길”의 경우에만 붙임표(-)를 붙였고, 나머지 도로의 경우에는 붙임표(-) 없이 표기했다. 또한 “세종로” 등 “로(路)”의 경우 발음에 따라 “lo", "ro", "no"로 표기 방법은 제각기 다랐다. 이러한 표기법은 국어의 발음에 익숙하지 못한 외국인이 이해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내국인 조차 표기상 혼선을 겪는 경우가 발생 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에서는 국립국어원과 협의해 고유명사부분과 도로의 규모를 나타내는 도로위계명칭부분을 분리해 표기하기로 했다. 고유명사부분은 현행과 같이 표기하고, 도로위계명칭부분은 붙임표(-)를 붙여 표기하되 붙임표 뒷부분은 외국인이 도로명임을 알기 쉽도록 “대로”는 "-daero", “로”는 “-ro", "길”은 “-gil"로 통일해
남북은 서해상의 군사적 선결 과제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먼저 동해의 북측 수역에 공동어로수역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남북은 6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 종결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10조항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남북은 이번 합의에서 경협공동위 산하 실무협의체 격인 분과위원회와 관련해서도 이달 말부터 내년 초까지 남북 각 지역에서 잇따라 열기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했다. 남북은 오는 14일~15일 개성에서 '남북 농수산협력분과위' 제1차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해 20일~21일에는 개성에서 '남북 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 분과위'를 여는데 이어 같은 날짜 같은 장소에서 '개성공단협력분과위' 제1차 회의를 진행한다. 또 오는 25일~28일에는 부산에서 '남북조선 및 해운협력분과위' 제1차 회의를 열고 안변과 남포지역의 조선협력단지 건설과 민간선박의 해주 직항로 통과, 통행질서 등의 문제를 협의 추진할 예정이다. 남북은 이어 내년 1월 22일~23일에는 개성에서 '남북철도협력분과위' 제1차 회의를 열어 개성-신의주 철도의 재보수 범위와 추진방향, 공동이용을 비롯한 실무적
성냥갑 아파트 퇴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7일 대한건축사협회 1층 대강당에서전국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건축심의 제도개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천편 일률적인 디자인의 ‘성냥갑 아파트 퇴출’ 에 대한 서울시 정책과 구체적인 추진내용이나 방법을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에게 안내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성냥갑아파트가 사라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발표된 “서울시 건축심의 개선대책”의 추진 배경, 개선 내용, 그동안의 성과, 향후 추진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설명될 예정이며, 관계 공무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개최계획에 대구·인천 등 광역자치 단체 뿐만 아니라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약 3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 왔으며, 강원도 양구, 제주도에서까지도 우리시 설명회 개최를 크게 환영하며 참여를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주택도 디자인이라는 인식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 고 자평했다.
앞으로 교육행정의 온라인 서비스 신뢰성을 증대되고 인증센터의 안정성을 확보 등보안정책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6일 초중고 및 대학을 포함한 모든 교육기관 교직원들에게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서 활용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교육기관 전자서명 인증관리센터(\"EPKI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디와 패스워드 만으로 접근이 가능했던 각 대학의 정보 서비스는 국가인증체계를 통한 신원확인을 거쳐 정보보안이 보다 강화된다. NEIS 등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공인인증서(NPKI)는 점진적으로 발급을 중단하고,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로 전환하는 등 단일인증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며, EPKI센터는 행정자치부의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기관(CA)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같이 EPKI센터를 구축하게 되면 시도교육청에는 등록관리시스템(RA), 대학에는 원격등록관리시스템(LRA)를 구축해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를 인터넷상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교육행정의 온라인 서비스 신뢰성을 증대하고, 인증센터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며, 사용자의 편리성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정보시스템 활용에 따라 공인인증서(NPKI)와 행정전자
건설교통부는 6일 영종도 인천공항과 송도 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상량식 행사를 시공 현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용섭 건교부장관, 인천지역 국회의원, 시공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대교는 사장교 주탑 높이가 서울 남산에 맞먹는 230m이고, 주탑과 주탑사이가 800m로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5위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현재 주탑이 190m정도 완료된 상태이이다. 또한 바다구간의 교량 길이만 해도 11.7km나 되고, 전체 교량은 18.2km에 이르는 인천대교는,주교량인 사장교 외에도 다양한 교량형식으로 건설중에 있으며, 현재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상부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2009년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서울남부 및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통행거리가 기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보다 13km이상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4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의 최대 약점인 접근교통시설을 다양화시키는 등 주변국 공항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시킴과 동시에 유일한 공항진출입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대체도로 역활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주택기금 관리 및 운용 업무에 경쟁이 도입된다. 또 기금 수탁은행도 현행 3곳에서 5곳으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6일 국민주택기금 업무수탁기관을 경쟁 방식으로 재선정하는 입찰을 7일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기금 관리업무는 1981년 기금이 처음 생긴 때부터 국민은행(구 주택은행)이 수행해 왔으며, 2003년 2월부터는 우리은행, 농협중앙회가 추가되어 현재는 3개 은행이 업무를 하고 있다. 현재 3개 수탁은행의 업무비중은 대출잔액을 기준으로 국민은행 74%, 우리은행 16%, 농협중앙회 10% 순이다. 건교부는 \"총 자산규모 60조원을 상회하는 주택기금을 일부 은행이 독과점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을 경쟁적 체계로 개편해 기금관리의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 \"기금업무에 대해 경쟁입찰을 실시하면 현행 수탁은행이 다른 은행으로 교체될 수 있으며, 현행 원가 보상 방식의 업무위탁 수수료가 입찰가격으로 변경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간 국민은행 등 3개 은행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는 기여해 왔으나 국민에 대한 서비스 측면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는 지적과 아울러, 연간 2천여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시범조사 결과, 조사지점 20곳 가운데 6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전국 실태 조사에 앞서 전국 지하수중 수질오염 우려가 높은 20곳 지점을 선정,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실태를 시범조사한 결과 6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이 중 충남 홍성군 등 3곳은 음용수로 이용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노로바이러스는 특성상 실험실에서 세포배양이 불가능해 유전자분석법을 통해 분석이 이루어짐에 따라 직접적인 감염성 여부 및 정량적 분석이 불가능하여, 지하수내 노로바이러스 존재 여부만 확인할 수 있으며 사멸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6곳의 지하수에 대해성 조사한 원수뿐만 아니라 추가로 정수(소독)한 음용수에 대해서도 노로바이러스의 검출 여부에 대한 재조사(국립환경과학원)를 실시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가 수질오염 정도가 높았던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로서 우리나라 지하수의 전반적인 노로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하고,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노로바이러스 조사를 강화하고 향후 지하수중 노로바이러스 오염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