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쪽 지역부터 비 시작돼 오전 6~9시경 전국 확대. 9일 화요일 아침 최저 2도 안팎으로 추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번 주(8~14일)는 주 초반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2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다.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일부 지역에서 한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낮 기온은 전날보다 3~8도가 낮아지면서 11~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9일) 아침 기온은 이날 아침 기온보다 4~7도 낮아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에는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6~9시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서쪽 지역에서부터 차차 그칠 예정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8일 오후 3~6시 사이에는 다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내륙·충청북부·전북동부에 비가 오겠고, 강원산지에는 1cm 내외
본인이 원할 경우 얀센 백신으로도 추가접종 가능 얀센 누적 접종자 148만9379명(6일 0시 기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8일부터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는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가접종은 백신별 권장 횟수의 접종을 모두 받은 후에 추가로 백신을 맞는 것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인당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1인당 1회 접종이 권장된다. 이에 따라 얀센 백신을 1회 맞은 접종자는 이날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나고서 맞는 게 원칙이지만 얀센 접종자는 접종의 방어효과 등을 고려해 기본접종 2개월이 지나면 접종 가능하다. 당국에 따르면 얀센 접종자의 인구 10만명 당 돌파감염자 수는 266.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99.1명, 화이자 48.2명, 모더나 4.6명,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71.1명에 비해 많다. 추가 접종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30세 이상 대상자 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
中 수출 제한으로 예견된 사태 특정국 의존 심한 품목,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요소수 수급난'이 심화하자 해외산 긴급 공수, 매점매석 행위 대응 등으로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요소 생산설비 확보, 조달청 전략비축 등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처럼 특정국 생산 의존도가 높은 품목도 조사·선정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비슷한 사태 재발을 막기로 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연말 '물류 대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빠른 시일 내 추가 재고 확보 없이는 공급 차질이 불가피하고, 이미 예견된 요소수 품귀 사태에 뒷북 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호주산 요소수 2만ℓ 수입…연내 수천톤 요소 도입 협의 8일 정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가용한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주요 요소·요소수 생산국에서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이번 주에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 리터(ℓ)를 수입하기로 했고, 신속한 수송을 위해 군수송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호주를 비롯해 베트남 등 여타 요소 생산 국가와도 연내 수천t 규모의 요소를
적설량 최대 30㎝…오후까지 폭설 관측 기온 영하로 떨어져…10년 만 최저 기록 도로 일부 폐쇄…버스·열차 등 운행 중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북부 곳곳에 폭설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 올겨울 첫눈이 내려 도시가 마비됐다. 7일(현지시간) 신화통신,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톈진을 포함한 중국 북동부 지역에 전날 저녁부터 폭설이 내리고 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강풍을 동반한 이번 폭설은 6~12㎜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누적 적설량은 10㎝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일부 지역엔 30㎝ 이상 적설이 예상됐다. 한랭전선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베이징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이징에선 175개 이상 버스 노선 운행이 중단됐으며, 일부 도로도 이용이 중단됐다. 인근 허베이성과 서부 산시성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폐쇄됐다. 열차 9대도 운행이 중단됐다. 베이징 국제공항에선 이날 오전 항공편 10편이 결항됐다. 앞서 전날 폭설 피해를 입은 네이멍구자치구 후허하오터 공항에서도 항공편이 결항됐다. 베이징시는 이날 기존 황색이었던 기상경보를 3단계 주황색으로 격상했다. 중국은 기상경보를 청색·황색·주황색·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 세계가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돌입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개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지난 1일(현지시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개인 관광객의 이스라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단체 관광객을 허용한 이후 후속조치다. 입국 조건은 이스라엘 입국 14일 이내에 고위험국가에 방문하지 않아야 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 접종자에 한정한다. 현재 하와이, 괌 등은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의무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첫 번째 '트래블버블'(비격리 여행권역) 협정을 맺은 사이판의 경우 5일간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두 번째로 협정을 맺은 싱가포르의 경우 15일부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태국 푸켓, 방콕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입국 허가서, 해외여행 보험 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제시한 한국인에 대해서는 무격리 여행을 허가하고 있다. 이밖에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터키,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도 음성 확인 등 필수 조건을 충족할 경우
베네트총리, 기자회견에서 반대 천명 미 국무부대변인 "미국정부의 개설의사는 불변" [시사뉴스 김성운 기자] 미국이 팔레스타인과 관계 심화를 위해 예루살렘 영사관 재개관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미국 영사관을 다시 개설할 가능성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베네트 총리는 이스라엘 국회가 2022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다음 날 예루살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영사관을 둘 공간이 없다"고 미국 정부에 말했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대변인은 3일 언론브리핑에서 미국정부가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영사관을 다시 열 것을 "그 동안 명백하게 밝혀왔다" 고 말했다. 미국은 2018년까지 예루살렘에 두 군데 영사관을 운영해왔다. 하나는 팔레스타인인용, 하나는 이스라엘인용이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한 뒤 두 영사관들은 하나로 통합되어 새로 생긴 대사관 안에 들어갔다. 트럼프 집권 동안 미국과 팔레스타인과의 관계는 크게 악화되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백악관은 팔레스타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몇 가지 행
이달 초부터 하루 평균 생산량 1153t 지난달 초보다 생산량 80만t 이상 늘어 발개위, 조만간 1200만t 이상 돌파 예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력난에 난방대란까지 겹친 중국의 하루 석탄 생산량이 연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일 글로벌타임스, 비즈니스리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하루 석탄 생산량이 지난 4일 기준 1188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중국의 하루 평균 석탄 생산량은 1153t에 달해 지난달 초보다 80만t 이상 늘었다. 발개위는 현재의 석탄 생산량 증가에 기초해 조만간 하루 석탄 생산량이 1200만t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최고 경제 기획자의 발언을 인용해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석탄 생산을 늘리는 등의 조치가 있고 난 뒤 공급 부족 현상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발개위는 중국 전국 발전소의 석탄 재고량이 총 1억1200만t이라고 밝혔다. 이는 20일 동안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며 예년 정상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석탄 부족 사태로 몇몇 발전소의 비축량이 7일분 정도에 불과했고 일부 지방은 발전소의 생산 중단을 발
우첸 국방부 대변인, 미 中 관련 보고서 발표에 논평 "내정 간섭해 괴롭히면 인민해방군에 좌절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자국의 군사력 증강 등을 지적한 미국에 강력 반발하며 경고까지 남겼다. 6일 중국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첸 대변인은 전날 낸 논평을 통해 "미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2021년 '중국 군사안보 발전 보고서'를 통해 사실무근, 편견 가득한 보고, 중국의 국방정책과 군사전략에 대한 망언, 이른바 '중국의 군사위협' 조작, 핵 분야에서의 중국의 역량 건설, 대만 문제 등에 대한 중국의 내정을 이유 없이 비난하며 간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강한 불만과 완강한 반대 입장을 표하며 미국 측에 교섭을 요구했다. 특히 우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 측에 똑바로 알려야만 한다"며 "중국 내정에 간섭해 중국을 괴롭히려는 어떤 시도와 행위도 중국 인민해방군이라는 철의 장성 앞에서 좌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보고서에 대해 "중국은 방어적 국방정책과 적극적인 방어를 위한 군사전략을 확고히 구사하고 있다"며 "중국의 군사력 발전은 국가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또 "지역의 평화와 안정
하원, 오후 11시 이후 표결처리…찬 228표, 반 206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1조2000억 달러(1423조8000억원)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예산법안을 통과시켰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포스트 등 외신은 미 하원이 5일(현지시간) 오후 11시가 넘은 시간 인프라 예산법안을 표결처리했다고 보도했다. 찬성은 228표 반대 206표로 가결됐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점 사업으로 더 나은 재건법과 인프라 법안을 발표했다. 두 법안은 한 세대 만에 미국의 도로, 다리, 공항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와 1960년대 이후 가장 큰 사회 기반 시설의 확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야당인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 의원 등 중도 보수파가 해당 법안을 저지해 처리가 연기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대에 부딪혀 당초 3조5000억 달러(4152조7500억원)이었던 예산을 1조7500억 달러로 삭감하기도 했다. 이에 원안을 고수하려는 하원 내 진보파 의원들이 반발했고 민주당 내분으로까지 격화됐다. 인프라 법안이 의회를 모두 통과함에 따라 해당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친 뒤
"증오 발언·폭력·분열 선동 등 자제해야" "적대 종식, 평화 위한 대화 여건 조성 필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격화되고 확대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분쟁의 종식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10년 만에 최악의 기아 위기를 맞은 티그레이 지역에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접근을 요구했다. 안보리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에티오피아 내전이 나라와 더 넓은 지역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사자에게 증오 발언과 폭력, 분열에 대한 선동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 성명은 북부 티그레이 지역에서 수천명의 사망자과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전쟁 1주년 다음날 승인됐다. 악화되고 있는 분쟁 갈등 해소 목소리를 처음으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 의장국인 아일랜드의 제럴딘 번 네이슨 주유엔 대사는 성명에서 "안보리는 6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에티오피아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명백히 적대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이것이 즉시 행해져야 하고 모든 민간인이 보호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대를 종식하고 지속적인 휴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후 매일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 유럽 53개국 중 43개국서 병상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어 '또 하나의 대유행 진원지’로 규정 또 하나의 ‘대유행 진원지’로 규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유럽을 또 하나의 코로나19 대유행 진원지로 규정하며 내년 2월까지 50만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한스 클루즈 유럽 사무소 국장은 이날 코펜하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에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매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또 한 번의 진앙을 맞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예측에 따르면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내년 2월 초까지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50만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유럽 53개국 중 43개국이 병상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도 했다. 현재 유럽의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규제 완화 조치를 하고 있는데 동유럽 지역의 낮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넘는 기록적인 수준의 확진 사례가 발생한 독일의 경우 백신 미
SNS에 7박9일 유럽 순방 마무리 소회 글 남겨 "V4(비세그라드 그룹,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 “최대 투자처로 부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럽 순방을 모두 마치고 귀국 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동북아, 중앙아, 러시아, 중부유럽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신 유라시아 루트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헝가리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순방 소회 글에서 "이번 한·V4(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를 통해 과학기술, 에너지, 인프라까지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며 이렇게 적었다. 문 대통령은 "V4,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는 유럽 경제의 새로운 중심이다. 600개가 넘는 국내 기업이 진출해 가전,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까지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유럽 각지를 향한 수출품을 만들고 있다"며 "V4는 유럽 내 우리의 최대 투자처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헝가리는 중동부 유럽에서 우리와 가장 먼저 수교하며 북방정책의 시작점이 됐던 나라"라면서 "우리 육개장과 비슷한 국민음식 굴라쉬, 언어의 뿌리,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경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뉴욕증시는 4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하락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35포인트(0.09%) 하락한 3만6124.23에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19.49포인트(0.42%) 오르며 4680.06에 폐장, 6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28.72포인트(0.81%) 오른 1만5940.31에 거래를 마감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연준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를 발표하면서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이달말 테이퍼링을 시작해 매달 150억 달러씩 매입 규모를 줄여 내년 중순 양적완화를 끝낼 것이라고 전했다. 시기와 규모 모두 시장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인내심을 발휘할 것"이라며 조기 금리 인상 관측을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