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통금’ 불구, 델타 변이 등으로 유행 더 늘어 ‘굵고 빨리’ 종료하려던 계획 차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오히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부는 4단계 종료를 나흘 앞두고 생활방역위원회를 소집해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대해 의견을 취합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추가 연장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2일 기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지 11일째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빠르면 일주일, 길면 2주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1000명을 넘고 있으며 지난 21일 0시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인 17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0시 기준 통계에는 청해부대 내 확진자 수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1000명대 중후반의 유행 규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6월 4주 0.99에서 6월 5주 1.20, 7월 1주 1.24, 7월 2주 1.32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앙박물관, 9월까지 국보 인왕제색도 등 77점 전시 현대미술관 서울관, 이중섭 '황소' 등 근대작품 50여점 내년 3월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는 21일 그동안 잠들어있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소장 미술품들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그동안 문화자산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 회장의 뜻도 빛을 보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21일 각각 이 회장의 유족들이 기증한 미술품들의 전시를 시작한다. 중앙박물관은 '위대한 유산을 함께 누리다-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통해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등 주요 문화재 77점을 오는 9월까지 전시한다. 또 현대미술관도 서울관에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을 열어 이중섭의 '황소' 등 근대작품 50여점을 내년 3월까지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이 회장이 평생 모은 개인소장품 중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이중섭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서울대미술관 등에 기증한 2만3000여점 중 일부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 회장이 생전에 문화재를 접하면서 보였던 애착도 다시금 눈길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자산 보존은 시대적
6월 생산자물가, 전년 동월대비 6.4% 급등 8개월째 상승, 1965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9.06(2015=100 기준)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지수 기준으로 최고치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으로, 이는 2009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상승한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6.4% 올라 7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생산자물가는 기저효과 및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산품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6.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통계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물가 상승을 주도한 건 공산품이었다. 공산품은 전월과 비교해 0.6% 오르면서 13개월 연속 상승
제주 땅이 가장 많고 경기, 강원 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상호주의적 입장에서 중국인 토지 소유 제한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국적자의 토지 보유 증가 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의 땅 투자에 대한 일정 부분 제동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1억9055만㎡(공시지가 24조9957억원)에서 2020년 2억5334만㎡(31조 4962억원)로 증가했다. 1.3배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중국 국적자의 토지보유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1년 369만㎡였던 중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2020년 1999만㎡로 5.4배로 증가했다.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7652억원에서 2조8266억원으로 3.7배로 늘어났다. 작년 중국인의 토지보유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가 914만㎡로 가장 크고, 이어서 경기도(490만㎡), 강원도(241만㎡) 순으로 나타났다.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서울이 1조144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8727억원), 제주도(25
경기회복 시그널로 웃어야 하나 수급불안으로 오히려 '진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무더운 날씨와 활발한 산업생산 확대 등으로 전력공급 부족 우려가 큰 가운데, 지난달 전력 판매도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판매 증가는 경기 회복의 시그널로 읽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수요 폭증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도 적지 않다. 정부는 정비를 완료한 원전의 조기 투입, 공공기관의 전력 소비 절약 독려 등으로 최악의 상황만큼은 피한다는 각오다. 21일 한국전력이 게시한 '2021년 6월 전력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전력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4만2031GWh로 잠정 집계됐다. 월별 전력 판매량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력 판매수입은 3.1% 증가한 4조8039억원, 판매 단가는 2.5% 감소한 kWh당 114.3원이었다. 계약종별 판매수입을 보면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총 2만4023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판매가 급감한데 따른 기저효과와 산업 현장의 공장 가동이 늘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용 전력 판매량은 6016GWh로 1년
당정, 소상공인 지원 확대 공감…재원 방안은 엇갈려 與, 캐시백 철회·국채상환 유예…전국민 지원금 추진 기재부, 국채 상환 입장 고수…전국민 지급 반대 여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당·정이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피해가 가중된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았으나 재원 마련에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을 철회하고 국채 상환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다른 추경 사업 감액으로 소상공인 지원 재원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당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33조원+알파(α)로 늘어날 수 있다며 '곳간 지기' 압박에 들어갔다. 2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는 최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이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된 만큼 정부가 1인당 100만~900만원으로 편성한 소상공인 회복희망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당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의결한 대로 소상공인 지원금을 1인당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넓
극적 회생시 경선 구도 흔드는 킹메이커 될 수 있어 경선 주자들, 친문 지지 얻기 위해 김 지사의 '낙점' 절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의 운명을 판가름할 대법원 선고가 21일 나온다. 친문 지지가 필요한 여권 대선주자들도 '친문 적자'인 김 지사의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레이스는 시작됐지만 김 지사가 극적으로 생환할 경우 경선 구도를 흔드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재판 족쇄를 털어버린 '차차기' 주자의 막강한 정치적 발언권으로 특정 후보를 낙점하는 킹메이커가 될 수 있어서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 기일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16년 12월4일부터 2018년 2월1일까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기사 7만6000여개에 달린 글 118만8800여개의 공감·비공감 신호 8840만1200여회를 조작하는 데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경제적공진화를위한모임(경공모) 회원인 '아보카' 도모 변호사의 일본 센
105㎞ 상공 닿은 뒤 낙하산 캡슐로 발사지 귀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자신의 우주 기업 로켓과 캡슐에 타고 발사된 뒤 지구위 상공 105㎞의 우주 경계선에 닿고 10분 만에 돌아왔다. 민간의 우주 상업비행으로서는 7월11일 버진 걸랙틱의 리차드 브랜슨 CEO에 이은 두 번째다. 브랜슨은 일반 비행기 아래에 장착된 우주 비행기에 탄 뒤 중도에서 하늘로 로켓모터 발사되었으나 이날 베이조스는 처음부터 추진로켓으로 발사되었으며 우주선 캡슐 안에서 우주 관광을 했다. 블루 오리진의 뉴 세퍼드 추진로켓은 이날 오전 8시12분(한국시간 밤10시12분) 음속 3배의 시속 3400㎞로 치솟았고 76㎞ 상공에서 캡슐과 분리 낙하해 발사 7분 후 발사지점에 착지했다. 이에 앞서 베이조스 등 4명의 탑승객은 발사 4분 만인 16분에 우주 경계선에 닿아 캡슐 안에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했다. 캡슐은 지구 쪽으로 방향을 틀고 낙하산을 편 뒤 발사 10분 만인 22분에 텍사스 벤호른 사막 발사장에 착륙 귀환했다. 뉴 세퍼드 우주선은 조종사 없는 컴퓨터 자동 비행 방식으로 베이조스(57) 외에 베이조스의
가장 유력한 감염 경로는 현지 물자 조달 과정 청해부대 6월말~ 7월초 9회 입항해 군수픔 실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청해부대가 20일 전원 귀국한 가운데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항지에서 물자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결국 감염원을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은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재검사를 받는다. 5일 전 검사를 한 만큼 뒤늦게 양성이 되는 인원을 찾아내기 위해 재검사가 이뤄진다. 아울러 국군수도병원 등에 이송된 장병들을 대상으로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감염 경로는 아프리카 현지 물자 조달 과정이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은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현지 항구에 9회에 걸쳐 입항해 군수품을 실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서 일부 장병이 현지에서 일탈행위를 하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혹시 이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 받아 기한 넉넉 사전예약 개시 때마다 시스템 '먹통'…벌써 네 번째 접속 분산하는 클라우드 서버 도입에도 '튕김' 여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50~54세는 21일 오후 8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한은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로 비교적 넉넉하지만, 예약 개시 때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먹통' 현상이 이번에는 나타나지 않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50~5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사전예약 대상자는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0~54세다. 앞서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53~54세를 대상으로 예약이 진행됐고, 20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50~53세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연령을 세분화한 사전예약 방안은 예약 초기 접속 쏠림으로 인한 먹통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연령 세분화에도 먹통 현상은 계속됐다. 19일 53~54세 대상 사전예약은 시작부터 먹통이었다. 추진단에 따르면
유죄 판결시 도지사직 상실... 약 6년9개월간 선거 출마 못해 총영사직 제공 의사 표시 의혹도 판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온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16년 12월4일부터 2018년 2월1일까지 '드루킹' 김동원씨 등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기사 7만6000여개에 달린 글 118만8800여개의 공감·비공감 신호 8840만1200여회를 조작하는 데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경제적공진화를위한모임(경공모) 회원인 '아보카' 도모 변호사의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 제공 의사를 밝힌 혐의를 받고 있다. 1심과 2심은 김 지사가 댓글조작에 쓰인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한 점을 인정해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을 승인한 것으로 보고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당시 김 지사는 경공모의 산채에 방문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특검은 이 자리에서 드루킹 일당이 김 지사를 상대로 킹크랩 시연회를 연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연금이 직접 운용하는 코스피 종목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중대형주가 수급 관련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최근 직접운용과 위탁운용 벤치마크(BM) 변경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란 목표 수익률을 정할 때 추종하고자 하는 표본의 지수로 펀드의 운용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직접운용과 위탁운용 벤치마크에 각각 코스피 50개 종목, 코스닥 50개 종목을 추가하는 작업이다. 국민연금은 기존 직접운용 벤치마크인 코스피200을 변경해 앞으로 코스피 50개 종목을 추가한 'NPS-KR250' 지수를 새로 쓸 예정이다. 아울러 위탁운용 벤치마크의 경우 코스닥 50개 종목을 추가해 기존 '코스피+코스닥100'에서 '코스피+코스닥150'으로 변경된다. 국민연금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내주식 벤치마크 불일치 및 운용프로세스 개선방안'을 기금운용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에 제안했다. 이는 국민연금의 벤치마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주요 시장의 인덱스 특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규 벤치마크를 제안한 것이다. 국민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가격 뛰고, 이중가격 고착화 "법안 폐지 어렵다면 필요한 지역에만 최소한 적용" [시사뉴스 깁성훈 기자] 정부가 재건축 조합원 2년 거주 의무화 규제를 철회한 가운데 '임대차 3법'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정부가 세입자 피해를 우려로 재건축 실거주 의무화를 폐기한 만큼 당초 '세입자 보호' 취지가 무색해진 임대차법도 현실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야권 주자들도 임대차법 폐지 및 개정을 거론하고 있어 향후 임대차법을 둘러싼 정책 논쟁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월세 시장의 혼란이 가중됐다고 지적한다.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은 물론 이중가격 현상도 고착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임대차법 적용 지역 및 주택을 세분화 하는 등 법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세 이어져…이중가격도 고착화 임대차법(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전세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p 오른 0.13%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