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의 경기 이천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가 불이 난 지 26시간이 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인 데다 밤 사이 내린 비로 인해 불길이 차츰 잠잠해지면서 전날 화재로 탄 뼈대만 남은 건물 형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오전 7시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계속 벌이고 있지만, 건물 내부가 불에 타면서 일으키는 자욱한 검정 연기는 새어나오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물류센터 안에 박스로 포장된 택배물건과 택배를 포장하는 잡화물품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용물이 많이 적재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소방당국은 전날 지하층에서 시작된 불이 상층부로 확대되면서 사실상 물류센터 건물이 전소될 위기에 직면하자 일부 건축물의 붕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화재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건물 내에서 고립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인 김모(52)소방경을 수색하는 작업도 화염이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중단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날 건물 안전진단을 진행한 뒤 다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악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도자급 대화'를 언급했다.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라서 주목된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화 회견에서 '시 주석과 양자 논의를 추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은 지도자급 대화는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라며 "(이는) 중국과 시 주석에게도 적용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정상 간 직접 대화를 대체할 방법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설리번 보좌관 발언은 이런 기조에서 중국도 제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사실상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바이든 대통령)는 시 주석과 대화할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시점에선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오는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양쪽 정상이 모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선 오는 10월30~31일 G20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일정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을 분석하면서 미국과의 대결에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8일 조선신보 등 북한 매체들은 전날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3일 회의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은) 새로 출범한 미행정부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책동향을 상세히 분석하시고 금후 대미관계에서 견지할 적중한 전략전술적대응과 활동방향을 명시하시였다"고 회의 내용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이 회의를 통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에 대한 첫 반응을 내놨다. 그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리(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여(어)있어야 하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되여(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우리 국가의 전략적 지위와 능동적 역할을 더욱 높이고 유리한 외부적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해나가야 한다"며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에 예민하고 기민하게 반응 대응하며 조선반도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는데 주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김 위원장은 육아정책과 관련, "아이들
지난달 의총서도 통과 유보…당내 강경파 반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부동산 세제 결론을 내리기 위한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의총에서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공시지가 상위 2%에만 종부세를 부과하는 부동산 특별위원회 안을 올릴 예정이다. 당초 특위에서는 반대파 설득을 위해 상위 2%(공시지가 기준 11억원)에만 부과하는 방안을 유지하되 공제 기준은 현행 9억원으로 유지하는 절충안을 검토했지만 과세체계와 모순된다는 지적이 있어 무산됐다. '상위 2%' 부과 안은 지난달 27일에도 '부자감세'라는 당내 반발로 통과가 유보됐다. 지도부 설득에도 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여전히 종부세는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친문(親文)' 성향 의원들의 모임 민주주의 4.0연구원과 더좋은미래(더미래) 등에 속한 의원 63명이 특위안에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은 탓에 이날 의총에서는 격론이 예상된다. 의총에서는 특위 위원장으로 종부세 완화를 주장하고 있는 김진표 의원과 반대파 입장에서 종부세 현행 유지를 주장하는 진성준 의원이 각각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할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시사로 17일(현지시간) 국제 금값과 은값이 폭락하고 미 달러화는 다른 주요 국가들 통화에 비해 상승했다. 원유가와 미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6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73.30 달러로 무려 4.73%나 추락했다. 같은 시각 7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당 26.02 달러로 6.44%나 곤두박질 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한국시각 18일 새벽 5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1.94로 0.89%나 치솟았다"고 전했다. 미 연준은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2024년까지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던 지난 3월 발언과 달리 2023년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채권 매입 규모를 언제부터 축소할 것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밝히지 않은 채 테이퍼링을 시작할 경우 사전에 통보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미국 증시는 다우존
내년 8월13~14일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서울 E-프리' 개최 저소음 무공해 전기차, 도심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내년 8월 서울에서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와 함께 케이팝(K-POP) 등 한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서울관광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계전기차경주대회 'ABB FIA 포뮬러 E월드 챔피언십' 서울 대회 '서울 E-프리 2022'가 내년 8월13~14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이다. 묵직한 엔진음 대신 저소음의 무공해 전기차가 세계 주요 도시의 도심을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2014년 베이징 대회(Beijing E-Prix)를 시작으로 시즌마다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서울 E-프리 2022'는 올해 말부터 열리는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사실상 결승전이 될 예정이다. 시즌 전체 일정은 다음 달 세계 모터스포츠 협의회에서 별도 승인 후 공식 발표한다. 서울시는 서울 E-프리 대회와 연계해 서울관광축제인 '서울페스타 202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들어 일별 거래대금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아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7조848억원으로 1분기 평균(20조원) 대비 감소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2분기 들어 4월 15조7368억원, 5월 15조9763억원 등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여러 차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큰 폭의 상승이 어렵다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도 정체된 상태다. 이달 들어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6219억원으로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13조2384억원)보다 27.3% 감소했다.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2분기 들어 감소세다. 4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2조4533억원이었으나 5월 9조4097억원으로 감소한 뒤 정체되는 중이다. 특히 증시 상단이 열려있지 않다는 판단에 ETF에 대한 투자 매력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초 상당한 수준까지 올랐으나 2분기
성인 인구 80% 1회 이상 접종했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1만1007명 백신 접종 완료 못한 젊은 층서 인도 변이 확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개월 만에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다. 성인 인구의 80%가 백신 1차접종, 약 60%가 2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예방접종 미완료자들 사이에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100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만명대 확진자는 지난 2월22일 1만641명 이래 처음이다. 영국은 강력한 전국 봉쇄와 백신 접종 효과로 4~5월 초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제한 조치를 푸는 사이 전파력이 강한 델타(인도) 변이가 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다. 특히 5월 말 술집과 음식점의 실내 영업을 재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한 뒤 확진자가 빠르게 늘었다. 6월 초 5000명대에 진입한 뒤 증가세를 계속하더니 결국 1만 명을 훌쩍 넘겼다. 누적 확진자는 460만623명이다. 17일 일일 신규 사망자는 19명이다. 확진자 증가세에도 사망자는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날 수치는 이달 3일 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성추행 피해 여군 이모 중사 사망 사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공군 법무실장이 국방부 수사에 불만을 표하며 차라리 공수처 수사를 받겠다고 선언했다. 국방부는 17일 오후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공수처에 내사사건으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장성급 장교인 전 실장은 공수처법 적용 대상이다. 공수처법 상 수사기관이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위공직자 범죄를 인지한 경우 그 사실을 즉시 공수처에 통보해야 한다. 통보를 받은 공수처장은 수사개시 여부를 회신해야 한다. 전 실장은 이 중사 사건 부실 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전 실장이 지휘하는 공군 검찰이 피해자 이 중사는 물론 가해자 장모 중사에 대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지 않음으로써 이 중사의 심적 압박이 가중됐고, 결과적으로 이 중사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수사를 넘겨받은 국방부 검찰단이 공군 법무실과 자신을 향해 수사망을 좁히자 전 실장이 이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실장은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여론을 의식한 보여주기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난 화재가 발생 15시간이 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고 건물 전체로 확산되면서 건물 안에 고립된 소방대원 구조 작업이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에 따른 건물 일부에 대한 붕괴 가능성도 염두에 두면서 밤샘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6분께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20여 분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해 펌프차 등 장비 60대와 인력 15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최초 신고자는 물류센터 내 지하 2층 근무자로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 만인 오전 8시19분께 큰 불길이 잡히며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하며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해제했다. 그런데 갑자기 오전 11시50분께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으며 건물 내부에서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투입됐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김모(52) 소방경이 고립됐다. 김 소방경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는 지하 2층에 진입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이 현장에 진입한 다른 소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7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추진 보류와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논의기구 구성을 정치권에 요청했다. 의협은 17일 성명을 통해 "대리수술 방지책 등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국회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개정추진을 즉각 보류하고, 이해 당사자인 의료계·정부·정치권·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정책추진 여부를 결정해 나갈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CCTV 설치 의무화의 문제점에 대해 "의료진을 상시 감시 상태에 둬 집중력 저하를 초래하고, 과도한 긴장을 유발해 의료 행위의 질적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며 "능동적·적극적이어야 할 수술이 의료진의 방어적·소극적 대처로 이어져 환자에게 심각한 위협을 끼칠 수 있고 결국 환자의 건강권이 침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의료사고 발생률이 세계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극히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사건을 일반화해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게 된다면 이는 의료진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고 수술실을 잠재적 범죄 장소로 취급하는 것"이라며 "이는 환자에 대한 인권 침해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명품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프랑스 루이비통이 국내 시내면세점에서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그 여파가 국내 명품 유통업계 전반에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일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한국과 홍콩의 시내 면세점 매장을 대부분 순차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 여행객들을 공략하는 홍콩 마카오 시내점과 일본 오키나와 매장은 유지한다. 현재 국내 시내면세점의 루이비통 매장은 서울 4곳, 부산 1곳, 제주 2곳 등 총 7곳이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신라면세점 서울, 신세계면세점 명동, 부산 롯데면세점, 제주 롯데·신라면세점 등이다. 루이비통은 중국 보따리상(다이궁)들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회복을 철수 배경으로 내세우고 있다. 무디 대이빗 리포트는 “루이비통의 이 같은 계획은 개별 자유여행객(FIT)에게 초점을 맞추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다이궁이 한국 시내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중국 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되파는 과정에서 불법 유통 가능성이 높아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얀센 맞고 3배 더 먹어"…온라인 후기 이어져 "식욕 증가는 이상한 일"…전문가들도 설명 못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발열, 접종 부위 통증, 근육통 등의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드물게는 심한 허기를 느껴 폭식을 했다는 후기들도 있다. 의학계에서는 백신 접종 후 식욕 증가는 임상시험 등에서 부작용으로 보고된 적이 없고, 일반적으로도 관찰되지 않는 사례여서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의 얀센 백신 접종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는 접종 후 허기가 지고 폭식을 하게 된다는 글들이 적지 않다. A씨는 엠엘비파크 게시판에 "백신 맞은 팔뚝도 안 아프고 아예 무증상인데, 접종 3시간째부터 평소보다 더 허기가 지고 화장실을 자주 간다. 배부른데도 계속 먹을 것을 찾게 되고 평소 먹던 것의 3배는 더 먹는 것 같다"고 적었다. B씨는 보배드림 게시판에 "(접종) 3시간 후 배고픔을 느꼈다. 저녁은 국그릇에 밥 두공기를 먹었다. 취침 전 치즈빵과 우유1리터를 먹었다. 기상 후 열, 오한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