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번 주(15~21일)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을 포함해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후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5일 오후 9시부터 16일 새벽 3시 사이 수도권, 강원영서(영서남부는 오전 6시까지)에, 16일에는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16일 아침 사이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서해5도 등에서 5㎜ 내외다. 1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낮 동안 연무(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는 현상)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오는 17~21일 사이 아침 기온은 -1~10도
'쿼드 플러스' 시사...블링컨 방한시 한국에 중국 견제 협력 요청할지 주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쿼드(Quad)' 정상은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공동기고문을 통해 "우리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찾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쿼드의 확대 구상인 '쿼드 플러스'를 시사한 셈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 정부에도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우리 4개국은 자유롭고 개방적이고 안전하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헌신하고 있다'는 제하의 공동기고문을 발표했다. 4개국 정상은 쿼드 정상회의의 결과를 설명한 뒤 "전염병의 확산을 끝내고 회복하는 것, 기후 변화에 맞서는 것, 그리고 우리가 공유한 지역적 비전을 발전시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며 "우리는 조율과 협력 없이 성공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에서 시작해 동남아시아에서의 파트너십
군정, 양곤 2개 지역에 계엄령 선포 反쿠데타 시위 이후 희생자 가장 많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4일 미얀마 군정이 양곤 2개 도시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유혈 진압을 계속하면서 이날만 최소 38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누적 사망자는 126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에 대한 군정의 폭력 진압으로 이날 최소 38명이 숨졌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지난달 1일 쿠데타에 대한 대규모 시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AAPP는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사람은 총 126명으로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전날까지 체포된 인원은 2150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망자는 계엄령이 선포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나왔다. 미얀마 군정은 이날 오후 양곤의 흘라잉타야와 쉐삐따 등 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홀라잉타야에선 민간인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했다. 3명은 중태다. 군 트럭이 거리를 질주했으며 총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 의사는 AFP통신에 약 50명의 부상자들을 치료했다면서 부상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건은 백신 공급...얀센·모더나 도입 논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한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15일 발표한다. 상반기 1차 접종 규모를 1200만명으로 정한 만큼 하반기 접종이 예상됐던 대상자 일부의 접종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이날 오후 4~6월 2분기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아울러 접종이 미뤄졌던 요양병원·시설 등의 만 65세 이상 대상자에 대한 접종 추진 일정도 공개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다음달부터는 접종 속도와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신속하고 광범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상반기까지 1200만명의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분기 주요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이다. 추진단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추산한 만 65세 이상 인구는 ▲만 80세 이상 200만3800명 ▲75~79세 161만8100명 ▲70~74세 208만100명 ▲65~69세 279만4000명 등 약 849만6000명이다. 추진단은 1월28일 예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기차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 판결을 둘러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입장차가 여전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간) 지역매체인 AJC에 따르면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지난 10일 주 상원의원 래피얼 워녹에게 보낸 서한을 보내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 김 사장은 "LG는 조지아주 주민과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만약 외부 투자자가 SK의 조지아주 공장을 인수한다면, 이를 운영하는데 LG가 파트너로 참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때문에 많은 투자자와 완성차 업체들이 조지아주 커머스공장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침해로 제소한 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등 10년 수입 및 유통 금지’를 결정했다. 2019년부터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당초 2022년부터
전산조회 대조 방식…차명 거래 확인 어려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국토교통부와 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1차 합동 조사에서 20건의 의심 사례를 확인했지만, '실체'는 건드리지 못하고 '겉핥기'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조사결과는 정부가 부동산 투기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며 자신했던 것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치는 '반쪽 조사'라는 지적이다. 직원 본인 이름으로 거래한 내역을 확인하는 정부의 조사 방식으로 차명이나 법인 거래 등의 투기 실체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으면서 정부 조사가 아닌 수사권을 지닌 수사기관이 나서서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세종 등 전국적으로 불거진 투기 의혹에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도의 주택 공급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국토부와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조사한 결과 20명의 투기 의심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민변과 참여연대가 제기한 투기 의심 직원 13명
박범계, 전국 고검장 간담회 주재 대검에선 3기 신도시 관할청 회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LH직원들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검찰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고검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박 장관은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중회의실에서 고검장 간담회를 주재한다. 참석 대상은 조상철 서울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등 일선 고검장 6명과 배성범 법무연수원장이다.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행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부동산 투기사범 대응 방안, 경제범죄 관련 검찰의 전문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이 LH 수사 전면에서 빠진 상황을 고려해 검찰 차원의 대응 방안을 고검장들과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검찰과 경찰이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사권 조정 원칙에 따라 특별수사본부가 아닌 정부합동조사단에 검사 1명을
3일 연속 의혹 관련 지시…민생경제 당부도 있을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문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어떤 수위의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지난 2일 LH 투기 의혹이 제기된 후 열리는 첫 수보회의인 만큼, LH 투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 등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에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의 권력기관 개혁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LH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래 연달아 관련 지시를 내놓고 있다. 지난 3일에는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LH 등 관계기관 근무자와 가족의 토지 거래를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고, 4일에는 "투기 의혹을 발본색원하라"고 주문했다. 5일에는 청와대 전 직원과 그 가족들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9일에는 참모들에게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고,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만나서는 "공직자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입법까지 이번에 나아갈 수 있다면 투기 자체를
공사 기간 축소로 시공비도 30% 절감…㎿당 6억 해상풍력 일괄설치시스템 'MMB' 개발… 석션버켓 공법 실증 마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풍력발전기 1기를 바다에 세우려면 대략 100일이 걸린다. 해수면 위로 드러난 발전기 높이만 100m에 육박하는 대형 구조물이다. 밑으로는 이를 버틸만한 하부 기초 구조물을 해저에 단단히 박아 넣어야 하는데 이 작업에 대부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만큼 공사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탓에 어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컸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지 못한 대표적인 이유다. 최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이런 진입장벽을 허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지난 8일 대전에 위치한 전력연구원을 찾아 직접 설명을 들어봤다. 전력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해상풍력 일괄설치시스템(MMB)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관련 예산만 340억원에 달한다. 이는 해상풍력 발전 단가(LCOE)를 줄이기 위한 신개념 해상 급속 설치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작된 사업이다. 그간 설치비용이 지나치게 과다했고 유럽에서 빌려오는 해상 크레인 수급에도 한계가 있었
확진자 수, 1주 사이 15% 증가 감염병재생산지수 0.94→1.07로 상승…유행 전국 확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루 평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28.3명으로 1주 사이 15% 증가하고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초과하는 등 방역 관리 지표가 전반적으로 나빠지면서 유행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백신 예방접종 효과가 최소 두달이 지나야 나타날 것으로 보고 사람 간 접촉을 줄여줄 것을 부탁하는 한편, 사업장과 종교시설, 학교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주일(7~13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28.3명으로 그 전주 371.7명 대비 약 15%인 56.6명 늘었다. 최근 4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유지하다 다시 400명대 초반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14~20일 454.9명을 시작으로 369.4명→371.7명→428.3명으로 최근 3주간 상승세다.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07을 나타내 전주 0.94에 비해 상승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감염자로부터 추가 감염될 수 있는 사람의 평균으로 이 수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법무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중도 사퇴로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을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 선발 과정을 돌아보면 새로운 검찰총장은 빨라야 다음달 말, 늦으면 5월 중에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검찰총장 후보자 천거 절차를 진행한다. 천거 기간 중 개인이나 단체는 차기 검찰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추천하거나, 관련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새 검찰총장 후보군을 추리는 첫 번째 작업이 시작된 셈이다. 법무부는 천거 기간 추천된 사람들을 검토해 검찰총장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한다. 이후 추천위는 심사를 거쳐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규정돼 있다. 법무부와 추천위가 2단계에 걸쳐 적정한 후보자를 물색하는 시스템이다. 각각 검토시간을 고려하면 이달 중 후보자가 압축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은 압축된 후보자 가운데 1인을 최종 후보자로 지명하는데, 이후에는 인사청문회라는 최종 관문이 또 남아있다. 청문회 과정에서 진통을 빚을 경우 4월 임명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균등방식'을 적용했지만 0주 배정자가 속출한 가운데 무려 증거금 68억원을 넣어 317주를 배정받은 큰손도 있었다. 14일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이 청약 후 배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다 금액 투자자는 증거금 68억2500만원을 넣어 317주(비례 316주·균등1주)를 배정받았다. SK바사는 공모물량의 절반에 '균등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최소 단위 청약으로도 1주는 배정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최소 단위인 증거금 35만2000원을 넣은 청약자 대다수가 실제로 1~3주를 배정받았다. 하지만 역대급으로 청약자가 몰리면서 증권사 중에는 최소 청약만으로 배당을 받지 못한 경우도 속출했다. 배정물량이 많지 않은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이용한 청약자 중에 나왔다. 추첨을 거쳐 결국 배정받지 못한 청약자는 삼성증권 22만4000여명, 하나금투 5만7412명 등 총 28만여명이다. 반면에 큰손도 상당했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사를 담당한 증권사마다 청약 가능 최고치를 넣은 투자자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증거금 환불표 등에 따르면 최다금액 청약자는 한국투자증권 171주(비례 170주·균등1주), 미래에셋대우 195주(비례 194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전체 암종 중 사망률 6위의 담도암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에서 도입한 항암 후보물질 ‘ABL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1상 임상은 에이비엘바이오에서 진행해왔다. 2상부턴 한독이 주도한다. 전체 암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1b 임상시험에서 담도암에 집중해 진행하는 2상으로의 변경 계획은 지난달 2일 식약처에서 승인받았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혈관내피성장인자와 DLL4를 동시에 타깃해 강력한 항암 활성 효과를 나타낸다. 1상 결과 ABL001과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했더니 담도암 환자에서 종양 크기가 감소하는 부분관해를 보였다. 2상은 1b상 보다 많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작년 11월 중국 항서제약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HR-1701’을 도입했다. 중국에서 담도암, 폐암, 췌장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임상 1상과 2상이 진행 중인 약물이다. SHR-1701은 PD-L1과 TGF-βRII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