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향후 외부조사와 차이 땐 또 다른 논란 시장 후보들, '현미경 검증' 공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자체 임직원 조사에 나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다음주 결과를 공개한다. 여론에 등 떠밀려 마지못해 나선 게 아니라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한 선제 대응임에도 이른바 '셀프조사'라는 신뢰성의 한계는 극복하지 못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 힘 후보가 SH공사의 이번 자체 조사와는 무관하게 SH공사 임직원의 비위 여부에 대해 '현미경 조사'에 착수하기로 공약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개발계획에 대한 전수조사를 공언했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시와 SH공사 등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010년 이후 공사가 사업을 시행한 사업지구에서 직원 및 직원 가족이 부당·위법하게 보상받은 사실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조사 대상은 2010년 이후 SH공사가 시행한 마곡지구, 고덕 강일지구, 위례택지개발지구, 세곡2공공주택지구 등 총 14개 사업지구다. SH공사는 조사결과 해당 사업지구에서 보상(토지·지장물 보상 포함)을 받은 직원이 있으면 즉시 직위를 해제하고 수사를
김은혜 의원 " 국토부 산하 불법 투기 만연 가능성"제기 3년 전 파면됐는데도 해당 토지 소유 중…환수 사실상 불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가 파면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에 따르면 도로공사 직원이었던 A씨가 2018년 설계자료 유출과 부동산 투자로 파면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측 징계요구서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비공개 정보인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설계 도면을 활용해 토지를 매입했다. A씨는 실시설계가 완료되기 직전에 토지를 구입했으며, 해당 토지는 약 1800㎡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의 한 나들목 예정지에서 1.5㎞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A씨는 도로공사 임직원 행동강령 제13조(직무관련 정부를 이용한 거래 등의 제한)와 제15조 5항(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거래 또는 타인의 재산상의 거래·투자를 돕는 행위) 등 위반으로 파면 됐다. 그러나 파면된 A씨는 현재까지도 해당 토지를 부인과 지인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파면 외에는 실질적인 환수가
"경자유전 원칙 무색" ... 농식품부, "농지취득·소유규제 강화 검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사태로 인해 농지가 투기에 쉽게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사짓는 사람이 밭을 소유한다'는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이 무색하게, 일반인도 규정을 피해 소규모 농지를 취득하는 수법으로 개발 호재를 노리는 '알박기'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행 농지법상 원칙적으로 농업인 외에는 농지를 소유할 수 없어 일반인이 농지를 살 때는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 이후 심사를 통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렇게 농지를 사놓고 농사를 짓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하는 경우에는 농지처분의무가 부과된다. 그런데 1000㎡(약 300평) 미만 소규모 농지는 예외다. 주말·체험농원은 1000㎡, 상속농지는 1만㎡(3000평) 미만까지 소유할 수 있다. 그간 농지취득·소유 규정은 꾸준히 완화됐다. 농지 규모화나 이용 효율화 등을 위해 취득을 쉽게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간단한 묘목을 심어 놓거나
김세영 2위, 박인비 4위, 김효주 9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진영(26)이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김세영(28)이 2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박인비(33)는 4위, 김효주(26)는 9위 자리를 수성했고 전인지(27)가 50위로 올라섰다. 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전인지는 59위에서 50위로 올랐다. 전인지는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1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이번 시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 게인브리지 LPGA에서 공동 8위에 오른 바 있다.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다.
역학조사 조직적 방해시 가중처벌 방역조치 위반 후 전파 땐 치료비 등 손해배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데도 백신을 맞는 '새치기 접종'이 적발되면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방역조치를 어겼다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조직적으로 역학조사를 방해하면 법적으로 가중 처벌할 수 있게 된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이 시행된다.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접종했다면 2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미 법 시행 전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한 요양병원에선 이사장 가족 등 관리부장 아내와 비상임 이사 등이 접종 대상이 아닌데도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조사를 거쳐 감염병예방법과 형법 등 관련 법령 검토를 통해 형사상 고소·고발 조치하고 해당 병원과 체결한 예방접종 업무 위탁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해외 출국 전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허위로 증명서를 꾸미는 등 부정한 사실
미세혈관 관찰 가능해 뇌심혈관질환 조기 진단에 유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뇌심혈관질환 진단을 위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시 사용되는 기존 조영제보다 10배 더 정밀한 3차원 혈관 지도를 만들 수 있는 조영제가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화학과 교수)과 연세대 의대 최병욱 교수(영상의학) 공동연구팀은 5나노미터 크기로 미세혈관 직경(0.2~0.8㎜)보다 약 1500배 정도 작아 몸 속 모든 혈관을 돌아다닐 수 있는 조영제 'SAIO(사이오)'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1나노미터(nm)는 1미터(m)의 십억 분의 일에 해당한다. 뇌심혈관질환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 30년 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기록했다. 뇌와 심장의 혈관이 좁아졌거나, 막혔는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MRI가 널리 사용되지만 기존 조영제는 최대 해상도가 1㎜에 불과해 직경 0.2~0.8㎜인 미세혈관을 관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현재 MRI 촬영시 사용하는 '가돌리늄' 조영제는 건강한 사람에서는 콩팥으로 배설되지만, 만성콩팥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신원성전신섬유증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조영제의 성분
사업 예정지 주변 토지거래, 예정지 발표 전 급증 주장 대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의 입지 선정 계획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토교통부가 즉각 해명 자료를 내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8일 제주 13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성명을 내고 "국토부가 2015년 11월 사업 예정지를 발표하기 전부터 사업 예정지 주변 토지거래가 급증했다"며 전방위 조사를 촉구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2015년 7월부터 11월까지 사업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토지거래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후보지였던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서는 큰 움직임이 없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의혹제기에 대해 "제주 제2공항 최종후보지 선정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됐고 입지 정보를 사전에 유출한 사실은 없다"며 "성산읍에서의 외지인 토지 거래는 그 이전부터 활발했었다"고 설명했다
선거일 다가올수록 선거전 격화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여야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선(大選) 전초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선거 승패를 가를 변수로 떠오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성추행, 가덕도신공항, 단일화 등 4가지가 유권자의 표심(票心)을 얼마나 관통할 수 있을 것인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면서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여야 선거전도 격화될 전망이다. 일단 보궐선거판은 야권에 유리한 국면으로 조성되고 있지만, 지난해 총선 당시 조국 사태와 코로나19가 정부여당의 대대적인 재난지원금 물량공세로 희석되면서 결과적으로 정권심판론이 뒷심 부족의 한계를 드러냈던 만큼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야권의 절대 우위를 예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정부여당은 정권심판론을 잠재우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도 4차 재난지원금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화끈한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야권은 민주당 소속 서울·부산 전임 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정권 '아킬레스건'을 연신 공격하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8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가 있게 된 원인이 전
미, 일, 호주, 인도 4개국 안보 연합체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핵심 전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문재인 정부가 미국 정부가 추진해온 이른바 '쿼드 플러스' 합류를 고심하고 있다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 소속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해외 언론 기고문에서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소속 황지환 서울시립대 교수는 8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 매체 '더 힐'에 공개된 '서울은 바이든의 북한 접근법에서 희망을 본다'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고문은 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칼리지 부교수와의 공동 저술이다. 쿼드 플러스는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안보 연합체인 '쿼드(Quad)'에 다른 국가를 포함해 영역을 넓힌 개념이다. 미국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장치로 이해된다. 기고문은 먼저 임기를 1년여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정책 최우선 목표가 남북 관계 개선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문 대통령이 지속 가능한 남북 화해 프로세스의 토대를 닦는 작업을 자신의 의무로 여긴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어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하려면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라며 북한이 경제 발전을 원하지만 원조를 우선시하지는 않는다고
3차 지원금 3개월 실집행률 57.0%... 방문·돌봄 생계지원금은 고작 0.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4차 재난지원 프로그램 등 15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지난 3차 재난지원 프로그램 중 몇몇 사업의 실제 집행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460억원이 편성된 방문·돌봄종사자 지원 사업의 경우 3개월이 지나도록 실제 집행액은 3900만원에 불과해 재난지원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9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피해지원 대책으로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피해지원과 코로나19 대응 방역강화, 피해계층 맞춤형 지원 패키지가 담겨 사실상의 3차 재난지원금이다. 지난달 15일 기준 3차 재난지원금은 사업비 9조3000억원 중 5조2500억원이 집행돼 실집행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 57.0% 수준이다. 몇몇 사업은 실집행률이 20%를 밑도는 등
수사권 조정 후 첫 가늠자 …성패 여부 주목 이익환수, 강한 처벌 규정 미흡해 한계 지적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LH 의혹' 등 부동산 투기 관련 대대적 수사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권력기관 구조 개편 이후 경찰 수사 역량이 사실상 첫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경찰 수사력은 우선 일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사전투기 의혹에 집중될 전망이다. 자전거래 의혹 등에 대한 사법처리 등도 관심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국수본은 부동산 투기 대응을 위한 특별수사단(특수단)을 구성, 운영 중이다. 특수단은 LH 직원 투기 의혹 등 3기 신도시 관련 사건들을 집중 규명할 전망이다. 이번 의혹은 일부 LH 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 지구 토지를 투기 목적으로 사전 매입했다는 제보와 함께 불거졌다. 정부 대책 발표 시기와 맞물려 비판 여론도 상당한 상황이다. 경찰은 3기 신도시 관할 시·도경찰청 중심으로 수사를 예정하고 있다. 정부 합동조사단 의뢰 사건은 물론, 자체 첩보 수집을 통한 인지 수사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국수본은 직할 부서를 동원한 수사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특수단에
전형적인 투기꾼 행태 …광명 시흥 신도시 취소 '뿔난 여론' 위법 이전에 국민에 대한 배신 행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사전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신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무려 25번에 걸친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주거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터진 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 의혹은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LH 임직원들이 매입한 일부 필지에서 부동산을 분할하거나 소유권을 나누는 이른바 '지분 쪼개기'와 보상 가액을 높이기 위해 묘목을 심는 등 투기꾼들의 전형적인 행태까지 드러나면서 'LH로남불'(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정부가 널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전국에 83만 가구를 공급하는 2·4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번 사태로 반감을 자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널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공공주도의 부동산 공급대책'을 내놨지만 시작부터 신뢰를 잃어 정부의 계획대로 순항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온 보도에 따르면 LH 임직원들의 토지 매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다이너마이트 관리 부주의가 원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리카 적도 기니의 군 막사에서 7일(현지시간)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고 국영 텔레비전 TVGE가 보도했다.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바타 지역의 몬동 콴토마 군 막사에서 일어난 폭발이 "부주의한 다이나마이트 관리"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폭발이 오후 4시(현지시간)에 발생했으며 도시 전체의 건물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TVGE는 최소 5건의 폭발이 이어져 20명의 사망자와 4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국영 TV는 폭발 현장 위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과 함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다. 모든 것들이 파괴됐다"며 우왕좌왕 대피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방영했다. 보건부는 비극적인 사건 현장과 의료 시설에서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잔해 아래 많은 사람들이 매몰돼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렌티노라는 이름의 한 의사는 TVGE에 "위기의 순간"이라며 "병원은 만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마련된 스포츠 센터가 경미한 부상자들을 받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