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혐의 다툴 여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 희박“ 원전 평가 조작 개입 여부, 재판서 가려질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가오는 재판에서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 9일 밤 12시 40분께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피의자의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범죄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기 때문에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주요 참고인 등이 구속됐고 관계자들 진술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오 판사는 전날(8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지법 301호 법정에서 백 전 장관의 영장실질심사를 실시, 6시간 가량이 지난 오후 8시 50분께 심사를 마쳤다. 8일 오후 2시 20분께 모습을 드러낸 백 전 장관은 “원전 조기 폐쇄는 국민 안전을 최우
현대차 전일 대비 -6.01% 기아차 전일 대비 -1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기아차(000270))가 8일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장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9시 50분 현재 전일 보다 6.01% 하락한 23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주가 또한 전일 보다 –13% 하락한 8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8일 현대차가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협업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 이후 한달 만에 나온 재공시다. 현대기아차는 "다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지만,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대차·기아차와 전기차 제작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근 논의가 중단됐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이달 초 미 경제매체 CNBC가 애플이 현대·기아차와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협상에서 최종 합의에 거의 다다랐다고 보도하는 등 외신에서도 관련 소식이 잇따랐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남아공이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에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배포를 중단했다고 B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전체 코로나19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남아공에서의 실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받았고 다음 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관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번 실험 결과에 따라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 조언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험은 위트워터스랜드 대학이 했지만, 아직 동료 과학자들의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 남아공은 한편 앞으로 몇 주 내에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가 생산한 백신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음키제 장관은 말했다. 연구를 이끈 샤비르 마디 교수는 브리핑에서 "불행히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가볍고 적당한 질병에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참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이 약 한 달 만에 리그 13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토트넘의 3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20~2021 EPL 23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한 해리 케인이 전격 복귀한 가운데 손흥민은 지난달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리그 6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리그, 컵대회 등을 모두 포함한 공식전을 기준으로 하면 7경기만의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마지막 골을 기록했다. 리그 13호골(6도움)로 득점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팀 동료 케인,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13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15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을 통틀어선 17번째 골(10도움)이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역습 기회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웨스트브롬의 골네트를
도로 맨홀 덮개에 지나던 퀵 서비스 기사 넘어져 사고 “서울시가 맨홀 덮개 손쉬운 이탈 방호조치 의무 방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도로 맨홀 덮개가 뒤집혀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와 관련해 맨홀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보험금 지급과 별도로 재산상 손해와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4단독 황운서 판사는 A씨가 서울특별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퀵서비스 기사 A씨는 지난 2019년 5월16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진입로를 오토바이로 지나던 중 지상의 맨홀 덮개가 뒤집혀 있는 것을 미처 피하지 못해 덮개에 걸려 넘어졌고, 폐쇄성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 서울시 산하 서초소방서가 관리하고 있던 맨홀은 평소에도 덮개가 쉽게 이탈될 수 있는 형태였다. 사고 당시에도 이탈된 맨홀 덮개는 차도 변 황색 실선에 약간 걸치고 있어 지나던 차량들이 덮개를 밟고 지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A씨의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보수하지 않은 채 4개월이 지난 시점에 맨홀 덮개를 밟고 지나간 차량 운전자가 민원을 제기하자 비로소 덮개를 교체하는 등 보수공사를 시행했
블룸버그, "비밀 유지 원하는 애플, 현대 측 기밀 누설에 화났을 것" 니혼게이자이신문, “애플, 일본 등 최소 6개 업체와 생산 논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애플이 현대차·기아차와 전기차 제작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근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의 협업 소식에 급등했던 현대차의 주가가 조정 받을 것을 우려한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말임에도 포털 종목토론방에는 수천건의 게시글이 올라오며 협상 중단이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가 오는 8일 이와 관련해 재공시를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이번 공시에도 애플 사명이나 협상 진행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일로 예정된 기아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도 역시 '결정된 바 없다'는 수준의 공시 내용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8일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도 지난달 19일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과 협력을 검토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는 -10도 이하 내일 낮부터 풀려...5~9도 분포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번 주(8~14일)는 주 초반인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이후 9일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회복될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5~10도 내외)으로 떨어지면서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는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0~7도가 되겠다. 오는 9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침 기온은 -8~-1도가 되겠고, 강원산지는 -10도 내외, 중부내륙은 -5도 내외로 기온이 낮아 춥겠다. 그러나 9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은 5~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따뜻한 서풍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오는 10~14일은 아침 기온이 -4~5도로 9일보다 더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영상의 아침 기온을 회복하는 곳이 많겠다. 낮 기온 역시 5~15도로, 남부지방에서는 10도 이상이 되겠다. 10~13일 아침 기온은 -4~5도, 낮 기
"총장, 조용히 있다가 나가라는 메시지" 향후 주요 사건 처분 두고 잡음 가능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인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었던 이들을 중용하면서 대검과 법무부의 긴장관계도 계속될 전망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또다시 '윤석열 패싱' 인사가 이뤄졌다"는 비판도 나와 당분간 잡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검사장급 인사 4명을 전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박 장관 취임 후 첫 인사로 윤 총장 의견을 듣는 절차를 밟았으나, 실제 반영된 부분은 전무하다시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를 앞두고 갖은 논란에 휩싸였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된 것이 대표적이다. 윤 총장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을 받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심재철 검찰국장은 주요 사건 수사가 다수 진행 중인 남부지검장으로 이동했다. 윤 총장과 갈등을 빚었던 일부 대검 간부들 역시 자리를 지키면서 윤 총장의 좁은 입지가 그대로 유지되는 모양새다. '윤석열 패싱' 논란도 계속됐다. 대검 측에서는 법무부에서 인사안을 언론 발표 직전에 보내려고 해 거절했고, 이는 의견을 듣는 절차가 통으로 생략된 것이라는 입장인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퇴근하던 여성을 납치하려다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께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퇴근하던 여성 A씨가 갑자기 나타난 괴한에 납치 당할뻔 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자신을 차량 트렁크에 태우려는 괴한과 몸싸움을 벌였고 A씨 납치에 실패한 이 괴한은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괴한의 동선 등을 추적해 지난 6일 오후 9시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용의자 B(54)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융당국이 이달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는 유튜버와 주식 네이버카페 운영자를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유입에 따라 유튜브 등을 통한 불공정거래 노출 우려가 나오고 있어 이를 불식하기 위해 강제조사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자조단은 이달 초 법원에 영장을 발부받아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로 유명 주식 유튜버, 네이버 주식 카페 운영자 등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금융위 자조단이 강제조사권을 활용해 피조사자를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자조단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권을 동원할 수 있지만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고 통상 발부까지 시일이 오래 걸려 자주 행사되지 않았다. 최근 5년간 자조단의 압수수색 건수는 ▲2016년 1건 ▲2017년 2건 ▲2018년 3건 ▲2019~2020년 0건 등이다. 자조단이 전격적으로 유튜버와 주식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지속적으로 개인투자자의 불공정거래 노출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강제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연휴 전후 주요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향후 외국인의 역할이 중요해질 예정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FOMC의사록 결과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 예상 기간을 향후 2주로 늘리고, 밴드수치를 3000~320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명절이 낀 주는 거래가 한산하고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다"며 "올해도 과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설날을 보내고 난 다음엔 시장 내 수급 불안이 다시 불거지며 지수가 횡보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휴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 기관의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5일까지 닷새간 기관은 1조4983억원을 순매도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투자, 투신, 사모, 연기금 등 거의 모든 주체들이 주식을 팔고 있는데 이런 흐름이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각각 운용전략이 다르고, 투신이나 사모펀드처럼 환매 압력에 노출돼 주식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요일인 7일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월요일인 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 낮 기온 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가 되겠다"며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8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큰 폭(5~10도 내외)으로 떨어지면서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는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영하 5도 이하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내외가 되겠다"며 "8일은 중부지방에서 0도 내외, 남부지방에서 5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당분간 기온 변동폭이 크겠다"고 덧붙였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동해안에서 5㎜ 미만, 울릉도·독도(이날 오후 6시~8일 오후 3시 사이)에서 5~10㎜다. 같은 기간 울릉도·독도에는 비 대신 3~8㎝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노사가 'P플랜'(사전회생계획·Pre-packaged Plan) 추진을 위해 손잡고 정부와 채권단 설득에 나섰다. 쌍용차 노조는 매각 성공을 위해 최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의 무쟁의 및 임단협 3년 발언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노동조합은 5일 "11년 무쟁의를 실천한 성숙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동조합은 최대한 인내하며 매각 성공을 위해 최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기간산업보호를 위해 정부와 채권단은 쌍용차와 부품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노조는 쌍용차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채권단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해 왔다"며 "자금여력이 부족한 협력업체의 연쇄적 파산이 60만 생존권을 위협할 경우 고용대란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 어려움에 처한 협력업체의 부품자재대금을 우선 지급하기 위해 쌍용차 노동자의 임금 50%를 2개월간 지급을 유예했다"며 "노조는 부품공급업체의 생존과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정부부처, 채권단등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