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에 대해 향후 남북 경제 협력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단순하게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내부자료라고 해명했다. 이번 논란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된 감사원 감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530개 파일 목록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핀란드어로 북쪽을 뜻하는 '뽀요이스'(pohjois)라는 폴더와 북한 원전 추진의 줄임말로 해석되는 '북원추' 폴더가 존재했고, 여기에는 '북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적 협력 과제', '북한 전력 산업 현황과 독일 통합 사례' 등의 파일이 담겨 있었다. 파일에 적힌 숫자로 짐작할 때 이 문건들의 작성 날짜가 2018년 5월 2~15일로 추정된다는 주장도 있다. 이 기간은 1차 남북정상회담과 2차 남북정상회담 사이이기 때문에 관련 의혹이 더 증폭된 것이다.
중소형 위주 공급으로 희소성 커진데다 '재택근무·집콕' 수요 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아졌어요." 지난 28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단지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며 "매물이 워낙 적어 중대형 평수 집값도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 주택시장에서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전체 주택 공급에 10% 수준에 불과해 희소성이 커진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중대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이 이어지면서 중대형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중대형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0대 1에 달할 정도로 과열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전국 주택시장에서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크게 늘어났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규모별 아파트 매매
공매도 보다 엉터리 공매 제도가 문제... 선진국 시스템 갖춰야 IMF·자본연 "공매도 재개 찬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증시에 대해 '공매도가 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영원한 공매도 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인원이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동학개미들의 반발이 거세다. 해당 청원에 동의한 참여인원이 20만명을 넘으면 청와대나 관계 부처의 답변 요건이 충족돼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원한 공매도 금지를 청원합니다. 지금 증시를 봐주세요. 공매도가 없다고 증시에 문제가 있나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난 28일 오후 4시30분 기준 20만1126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공매도를 금지한 지금, 증시에 문제가 단 한개라도 있느냐"며 "여전히 투자가치가 있는 기업들에는 돈이 들어가고 투자가치가 없는 기업들에서는 돈이 빠진다. 주식시장이 돌아가는 데는 단 하나의 문제도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만약 공매도를 부활시킨다면 이번 정부와 민주당은 그 어떤 정책을 했을 때보다 더 한, 상상도 못할 역풍을 맞게 될 것이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외인과 기관들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키는 일 좀
65세 이상 고령층엔 무효과 인정한 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독일 예방접종위원회가 고령층에게 효과가 없다는 의혹이 일어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에게는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28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에 소속된 예방접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위원회는 "현재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평가할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8~64세에 한해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이 나이대 사람들에게 접종한다면 "이 백신은 적절하다고 간주된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오는 2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조건부 사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65세가 넘는 고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효과가 8%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일간 빌트 역시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독일 보건부는 이같은 보도에 "실험 보고서 숫자를 혼동한 결과"라고 선을 그었다
작년 추석 대비 열차표 예매 15%이상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 연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기차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려는 귀성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명절 마다 반복됐던 열차표 구하기 전쟁도 사라지게 됐다.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9~21일까지 사흘간 100% 비대면으로 설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 결과 판매 가능 좌석(창가 좌석) 83만석 중 33만석만 팔렸다. 예매율은 40.4%다. 이는 지난해 설 승차권 예매 대비 36% 수준, 코로나19 여파로 처음으로 창가 좌석만 판매했던 지난 추석에 비해 85% 수준이다. 지난해 설에는 93만석, 추석에는 47만석이 팔렸다. 전체 좌석 171만석 대비 예매율은 19.7%에 그쳐 실제 철도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훨씬 줄어드는 셈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작년 추석에 비해 예매 좌석이 15% 이상 감소한 것"라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정부가 설 연휴 고향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하면서 철도를 이용한 귀성객이 줄어들 것으로
전국 곳곳 강풍·한파특보…"바람 무척 강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9일은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중부지방 등에선 기온이 매우 크게 떨어져 춥겠다. 전날부터 전국 곳곳엔 강풍특보와 한파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이날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면서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에서는 바람이 45~65㎞/h, 최대순간풍속 90㎞/h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5~50㎞/h, 최대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특히 새벽까지 더욱 강하게 불겠다"고 덧붙였다. 야외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낙하물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기온과 관련해서도 "오늘 아침 기온은 전날(-6~4도)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 최고기온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내륙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
거리두기 유지 우세…설 5인 모임 금지엔 이견 일각선 5인 모임 허용 의견…예외 불가 주장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다음달 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앞두고 발생한 IM선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정부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함께 사는 가족이 아니면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한 현행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연장하거나 완화할지 또는 설 당일에만 풀지 등을 두고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정부는 IM선교회 집단감염의 지속성이나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당초 29일로 예정했던 거리두기 조정 방안 발표를 주말로 연기했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7일 오후 8시께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 방역 조처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12월8일부터 계속된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 12월말부터 이어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은 물론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지정된 설 특별방역기간에 적용할 설 연휴(2월11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새해 벽두부터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식음료 가격인상이 본격화된데다 외식업체의 인상을 비롯해 서민들의 애환을 덜어주던 소주와 담배값 인상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담뱃값 인상 방안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소문만으로도 서민들의 고민은 깊어질수 밖에 없다. ◇올초 음료수 비롯해 두부, 콩나물, 햄버거 등 줄줄이 가격 인상 올해 초 식음료업계는 지난해 긴 장마 등으로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해 코카콜라,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수를 비롯해 두부, 콩나물, 통조림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코카콜라음료는 1월부터 편의점용 코카콜라 가격을 100∼200원 올렸다. 캔은 1400원에서 1500원, 1.5ℓ 페트병은 3400원에서 3600원으로 인상한다. 탄산수 '씨그램'도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렸다. 동아오츠카도 1월부터 편의점용 '포카리스웨트' 245㎖ 판매가를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인상했다. 편의점용 '오로나민C' 120㎖는 1200원으로 기존 대비 20% 오른다. '데미소다' 250㎖ 가격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인상했
물량 확보 의구심 높아져 …불확실성만 키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물량과 도입 일정이 여전히 공개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불확실성만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19 백신 도입 물량과 시기는 2월 말 아스트라제네카 150만회분(75만명분) 뿐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28일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전 국민 무료예방접종 실시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백신 종류별 물량이 언제, 얼마나 들어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관련 내용은 없었다.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도입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로 정해졌다는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지만 이마저도 언제, 얼마나 들어올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최대한 공급 시기를 당기고 조정하는 등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기 때문에 정리가 되면 세부적인 공급 일정, 공급 목표량을 그때 그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기후변화가 "실존하는 위협"이라며 "지금은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 NBC뉴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 전 "우리는 이미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더 기다릴 수 없다"며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행정명령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연방정부의 우선 과제로 올리고 2030년까지 연방 토지 및 수역의 30%를 보존하며 이 지역 내 천연가스 및 석유 신규 시추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환경 정의에 초점을 맞춘 위원회를 만들고, 4월22일 지구의 날에 세계 지도자들과의 기후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 20일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고 미-캐나다 키스톤 LX 송유관 건설 허가를 취소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기업 81.3%는 올해 설날 직원들에게 ‘설 상여’를 지급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기업 379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설 상여 지급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기업 중 81.3%가 ‘올해 설 상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작년 설 상여 지급 비율에 비해 4.7%p 감소한 수준이다. 설 상여 형태별로는 ‘설날 상여금만 지급’하는 기업이 22.4%, ‘설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기업이 24.8%, ‘설날 선물만 지급’하는 기업이 34.0%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 중에는 ‘설날 상여금만 지급’하는 기업이 36.2%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중에는 ‘설날 선물만 지급’하는 기업이 36.8%로 가장 많았다. 직원들에게 설날 상여를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 지급 형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작년 설날 설 상여 형태도 ‘설날 상여금만 지급한’ 기업이 20.4% 였고, ‘설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한’ 기업이 29.8%, ‘설날 선물만 지급한’ 기업이 36.0%로 올해와 비슷했다. 올해 설날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도봉구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처음으로 10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도봉구의 가세로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10억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 전용면적 84.9㎡는 지난달 22일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도봉구의 전용면적 84㎡가 10억원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달 19일 거래된 동아청솔 전용 84.97㎡ 9억9900만원이었다. 작년에 중랑구(6월)와 노원구(6월), 강북구(7월) 등에서 전용 84㎡ 아파트가 차례로 1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서울에서 가장 저렴했던 도봉구가 25개 자치구 중 마지막으로 10억원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새해 들어서도 서울 집값이 멈추지 않고 계속 오르자 더 늦기 전에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의 중저가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9.2로 전주 107.9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또 전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매매로 돌아서며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8일(미국시간 27일) 전화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필요성을 확인했다.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공영 NHK방송 및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1시께부터 약 30분간 전화회담을 하고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실현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에 중일 간 영유권 분쟁지인 센카쿠(尖閣)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가 포함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핵우산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에 확장 억지력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 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이에 더해 미국, 일본, 호주, 인도를 포함한 이른바 '쿼드 4개국'의 협력 및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문제 등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