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2주간 연장 [시사뉴스 김성훈기자] 정부가 생계가 곤란해진 소상공인들의 사정을 고려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일부 집합금지된 시설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한에서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노래연습장 등이 운영을 재개한다.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하루 400~5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어 현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는 유지하고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2주간 연장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그동안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온 시설들에 대해 협회·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방역 수칙을 조정해 적용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카페는 식당과 동일하게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된다. 시설 허가·신고면적이 50㎡ 이상인 식당과 카페에서는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워 매장 좌석의 50%만 활용하되, 이를 준수하기 어려울 경우 반드시 테이블 간 1m 거리를 두거나 칸막이 설치를 해야 한다. 정부는 2인 이상 이용자가 음료, 간단한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에는 매장에 머무르
서울시, 오후 6시 기해 제설 2단계 격상 인력 8천명, 덤프트럭 등 제설차량 1070대 투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7일 밤부터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최대 15㎝ 이상의 폭설이 예보되면서 18일 출근길 교통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6~7일 서울에 내린 기습폭설에 퇴근길 교통대란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만큼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강설에 대비하고 있지만, 이번에 내리는 눈의 양이 새해 들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서울시, 기상청 등에 따르면 기상청은 전날인 17일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경상 곳곳에 18일 새벽~아침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예상 적설량은 18일 오후 6시까지 경기 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 북부에 5~10㎝, 많은 곳은 강원 영서에 중남부 15㎝이상이다. 수도권(경기 동부 제외)·충남권·전북내륙엔 2~7㎝로 예보됐다. 강설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 많은 눈이 집중적으로 올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
관전포인트 '준법감시제도 ·뇌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박근혜(69) 전 대통령과 최서원(65·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등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약 4년에 걸친 재판 끝에 18일 파기환송심 선고를 받는다. 파기환송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삼성 준법감시제도'가 실제 양형으로 반영될지에 따라 실형과 집행유예가 판가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뇌물의 성격'을 어떻게 볼지 여부도 쟁점이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오후 2시5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이 부회장 사건의 최대 변수는 삼성 준법감시제도가 실제 양형 사유로 반영될지 여부다. 재판부는 첫 공판에서부터 "삼성그룹 내부에서 기업 총수도 무서워할 정도의 실효적인 준법감시제도가 작동됐다면 이 법정에 앉아있는 피고인들뿐 아니라 박 전 대통령, 최씨도 이 사건 범죄를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판부는 "재판 결과와는 무관하다"면서도 이 부회장에게 미국 연방양형기준 제8장을 언급하며 실효적 준법감시 제도 마련 등을 주문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6일 제 946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9, 18, 19, 30, 34, 40'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0'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1명이다. 각각 21억5765만6182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71명으로 당첨금은 5571만4127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949명은 각각 134만1371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3만8433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22만4563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6곳으로 ▲내복권방(서울 노원구 노원로1나길 5) ▲홈플러스앞가로판매점(서울 양천구 등촌로172) ▲문구뱅크(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71) ▲태수상사(대구 달서구 월배로 39길30) ▲용두천하(광주 북구 하서로 373) ▲파크애비뉴(경기 화성시 동탄공원로3길 40-6 102호) 등이다. 수동 선택 1등 배출점은 5곳이다. ▲GS25반포중앙점(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55길37) ▲묵동식품(서울 중랑구 동일로 919) ▲복터졌네 대박로또(부산 사상구 광장로21번길46) ▲Letsgo복권방(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0대 남성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일이 발생했다. 1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8분께 40대 A씨가 IFC몰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으로 투신했다. A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이 있었고, 그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전남 보성 종오리 농장,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 등 2곳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가금 사육농가(체험농원 포함)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65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시행한다.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는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조치가 취해진다. 발생지역 소재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 등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경기 회복세를 지원하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당초 전망한 대로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올해중 GDP 성장률은 지난 11월에 전망한 대로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2.0%)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경제 회복세가 완만하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간소비가 위축됐으나 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설비투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겠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급증과 실물·금융자산간 괴리 등 금융안정 상황 변화에도 유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 금통위는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그간
술라웨시주 대형병원과 빌딩 파괴..매몰자 수십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도네시아의 중부에 있는 웨스트 술라웨시 주에서 15일(현지시간) 리히터 지진계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사상자와 건물피해등이 심각하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근의 사우스 술라에시 주에서도 마제네 지역과 마무주 지역에서 대형 병원과 사무용 빌딩들이 지진으로 파괴되었다. 수 십명의 사람들이 파괴된 주택과 빌딩들의 잔해 아래 매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희생자들에 대한 발국작업이 진행중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의 1차 후보지로 흑석2 등 8곳을 선정했다. 기존 정비구역 12곳 중 무려 8곳을 선정한 것이어서 정부의 공공재개발 사업 확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오는 3월 말 해제·신규구역 47곳 중 추가로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15일 수도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의 첫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8곳은 동작구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양평14, 동대문구 용두1-6·신설1, 관악구 봉천13, 종로구 신문로2-12, 강북구 강북5 등이다. 후보지 선정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60곳 가운데, 이미 정비계획안이 마련돼 있어 검토·심사가 용이한 기존 정비구역 12곳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대상지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8곳을 후보지로 선정한 것으로, 후보지 8곳 모두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정비구역이다. 정부는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평균 10년 이상 정체됐으나 공공재개발을 통해 사업추진을
2상 결과 토대로 저용량 40㎎/㎏ 사용 확정 3상에서 정맥투여시간 60분으로 줄여 진행키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개발명 CT-P59)의 사용 용량으로 저용량을 확정했다. 또 3상에선 투여 시간을 줄여 미국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같은 60분 정맥투여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해볼 방침이다. 1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렉키로나주’ 임상 3상에 사용할 확정용량으로 저용량인 40㎎/㎏을 확정하고, 지난 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에도 저용량을 제출했다. 이는 저용량과 고용량(80㎎/㎏)을 모두 투여해 위약군과 비교한 임상 2상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했다. 셀트리온 임상기획담당 관계자는 “저용량과 고용량의 차이가 미미하던 2상 결과에 따라 안전성을 고려해 저용량을 확정했다”며 “또 앞으로 진행할 3상에선 정맥투여 시간을 60분으로 줄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대한약학회의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엄’에서 2상 결과를 발표한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40㎎/㎏ 용량이면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60분은
디자인·카메라 강화된 갤럭시S21·S21+, 울트라 모델 등 3종 공개 15일부터 사전 예약, 29일 국내 공식 출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는 1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각각 6.2형, 6.7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6.8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 S21 울트라' 등 총 3종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은 모바일 최우선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누리며, 자신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갤럭시 S21 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바디·메탈 프레임·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 디자인을 채택했다.헤이즈 마감으로 지문이 묻는 것을 최소화했다. 기본형인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팬텀 화이트·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의 4가지 색상, 6.7형 대화면에
'공동 인증서'로 홈·손택스 로그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늘 오전 6시부터 개통된다. 근로자의 연말정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셈이다. 2020년분 근로소득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부터 달라진 점을 정리해봤다. 올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새롭게 달라진 점은 ▲서비스 이용 시간 ▲로그인 방법 ▲자동 수집 자료 추가 ▲공제 신고서 작성 절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손택스' 이용 확대 등이다. 우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시간의 경우 작년까지는 오전 8시~자정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오전 6시부터 접속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25일까지는 1회 접속 시 30분 동안만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접속이 자동으로 끊긴다. 접속 종료 경고창(5분 전·1분 전)이 뜨면 작업하던 내용을 저장하고 다시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홈택스·손택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로그인은 새롭게 바뀐 '공동 인증서'로 하면 된다. 행정전자서명(GPKI)·교육기관전자서명(EPKI)으로도 가능하다. 본인 확인은 신용카드·아이핀(I-Pin) 등으로도 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세액 공제 증빙용 각종 영수증을 자동으
조선중앙방송, 김정은 참석 전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14일 저녁 노동당 8차 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 등에 따르면 북한의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15일 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이 전날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조용원, 리병철, 김덕훈이 주석단에 앉아 열병식을 지켜봤다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