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미 하원이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민주당은 그가 국가에 '명백한 현존 위험'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탄핵안 표결에 앞서 열린 토론에서 "미국의 대통령이 내란과 무장 반란을 선동했다"며 "그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이 나라에 대해 명백한 현존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행동에 맞서 대중의 지킴이로서 진실과 헌법을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민주당은 지난 6일 트럼프 지지 시위대의 미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한 탄핵안을 11일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대통령 직무 박탈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거부하자 탄핵안 표결에 착수했다. 공화당에서는 탄핵에 동조하는 목소리와 탄핵 추진이 더 큰 국가적 분열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CNN은 6명 이상의 공화당 하원의원이 탄핵 찬성표를 던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폭도들의 의회 공격 사태에 책임이 있다. 즉각 폭도들을 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종 형량을 확정하는 대법원 선고 공판일이 밝아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요건이 충족됨과 동시에 현직 대통령만이 내릴 수 있는 정치적 결단의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문 대통령의 '고민의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국정농단 사건과 특활비 상납의혹에 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 순간 박 전 대통령은 사면 요건을 갖추게 된다. 청와대는 그동안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을 뜨겁게 달궈온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에 의식적으로 거리를 둬왔다.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자 고도의 정치 영역에 해당하기에 참모들이 직접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었다. 청와대의 신중한 태도는 파급력을 감안할 때 잘못된 시그널로 직면할 수 있는 정치적 역풍을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됐다. 문 대통령이 신년 인사회에서 새로 언급한 '통합'이라는 화두가 사면론으로 해석되자 곧바로 '포
엄중식 교수 “2상 결과만으로 코로나 치료 현장서 중요한 역할 증명” 안전성 평가에서도 특이사항 없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은 13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임상 2상시험 결과 위약군 대비 중증 환자 발생률을 54% 감소,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은 8.8일에서 5.4일로 3일 이상 단축시켰다고 공시했다. 특히 5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치료 효과가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3일 대한약학회 학술대회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상은 국내,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경증~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발열 등 7가지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회복 기간 단축과 바이러스 검사 시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하는 데 걸리는 기간 단축 확인을 목표로 했다. 중등증 환자는 폐렴을 동반한 환자들이다. 전체 피험자의 60%를 차지했다. 연구 결과, 경증·중등증 환자가 중증(입원치료 필요)으로 발전하는 발생률은 렉키로나주(40㎎/㎏) 투여군에서 위약군 보다 54% 감소했다.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선 68% 줄었다.
"새 5개년 계획 성패 경제에 달려…저해시 강한 제재" 8일 동안 개최…5차 당대회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8차 당 대회를 마무리하며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지난 12일 당 대회 결론에서 "국가방위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는 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인민군대를 최정예화, 강군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해 어떤 형태의 위협과 불의적인 사태에도 국가방위의 주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과학 기술을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며 군수 생산 목표와 과업들을 무조건 수행해 새로운 5개년 계획 기간 우리 당의 역사적 진군을 최강의 군사력으로 담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이날 국방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남측이나 미국을 겨냥하는 메시지는 별도로 내놓지 않았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결사적인 투쟁"도 당부했다. 김 총비서는 "현 난국을 타개하고 인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요지수는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부양 계획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소폭 상승했다.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주 수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60.00포인트(0.19%) 오른 3만1068.699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58포인트(0.04%) 상승한 3801.1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00포인트(0.28%) 오른 1만3072.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던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시장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이날 전날 대비 2.24%, 알파벳은 1.07%, 마이크로소프트는 1.18%, 애플이 0.14% 각각 주가가 하락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한 뒤 연일 주가 하락이라는 후폭풍에 시달리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기업에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제1부부장서 부부장 강등…간부 반발설 등 등장 개인 명의 담화 내놔 일시 강등이라는 해석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동생이자 북한 2인자인 김여정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으로 강등된 사실이 확인됐다.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탈락한 데 이어 직책까지 낮아지면서 강등이 최종 확인됐다. 다만 김여정은 개인명의 담화를 북한 매체에 게재해 대남 총괄 지위는 유지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오전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이라는 제목의 담화를 보도했다.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었던 김여정 직책이 부부장으로 낮아졌음을 공표한 것이다. 지난 11일 공개된 신임 당 정치국 위원 명단과 후보위원 명단에서도 김여정의 이름이 오르지 않아 신상에 변화가 있음이 감지됐고, 이번 담화 제목을 통해 강등이 최종 확인됐다. 당초 우리 정보당국은 김여정이 이번 8차 당대회를 계기로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승진하고 북한 2인자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북한은 이번 당대회 인사를 통해 우리 정보당국의 예상을 뒤엎었다. 김여정 강등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오빠인 김정은과의 사이에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
공급 확대 기대감 높지만 도심 경관 해치는 졸속 우려 일조권, 조망권 둘러싼 분쟁과 과도한 시행사 이익 문제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오는 설 연휴 전 발표를 예고한 주택 공급정책이 난개발 없이 매매·전세 동반 급등세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자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연일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임대보다 분양, 수도권보다 서울 도심에 주택 수를 늘리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협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현재 도심 가용지가 한정된 상황에서 앞으로 나올 공급계획이 얼마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관건인 가운데, 도심 인구 집중에 따른 주거의 질 하락과 난개발 방지라는 난제도 함께 풀어낼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둘러싸고 기존 주택과의 분쟁이 예상되고 시행사에 과도한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문제점도 부각되고 있다. 13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당정은 오는 15일 열리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할 공급 확대 방안을 놓고 막바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언급된 내용 중 당정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 중인 내용
"13~14일 NATO 방문 일정 취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임기 중 마지막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20일 차기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폭력 사태가 예고된 가운데 자리를 비우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미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을 포함한 국무부 고위급 관리자들의 해외 순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다고 발표한 지 18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같은 결정을 내놨다고 전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1월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무부는 바이든 당선인 팀과 함께 정권 전환기 기간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향후 8일간 원활하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 과정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정계는 지난 6일 '선거 불복'을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워싱턴 의회를 습격한 이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폼페이오 장관의 순방 취소는 차기 행정부에 업무를 이임하기 위한 것일 뿐, 폭력이 두려워서는 아니다"고 부연했다. 오테이거스 대변
WSJ "오는 26일부터 미국행 항공편 승객 전원에 의무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이달 말부터 모든 해외발 항공편 입국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 승객 전원에 대해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르면 이날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오는 26일부터 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CDC는 최근 몇 주에 걸쳐 백악관 코로나19 전담팀, 연방 기구들과 관련 조치를 논의했다. 미국 정부는 영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자 지난달 말부터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의무화했다
숨은 확진자 추가 전파시 1400여명 감염됐을 수도 방문기간 2달 경과, "지역사회 이미 감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률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검사를 받지 않은 방문자 중에서도 상당수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미 확진자들이 다른 종교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추가 전파를 일으킨 사례가 확인된 만큼 검사를 받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들이 또 다른 전파의 고리가 될 것이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로부터 지역사회 내 전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선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576명이다. 이중 지난해 11월27일부터 12월27일 사이 BTJ열방센터 방문자와 관련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는데, 이 기간 방문자 2797명 중 33%인 924명이 검사를 받아 12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받은 사람 중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양성률은 약 13.6%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방문자 1873명에게 대입하면 약 255명이 감염됐을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해 1~11월 세금이 전년보다 9조원 가까이 줄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출은 57조원 넘게 늘어나 적자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했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세수입은 14조원으로 전년보다 2조1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7~10월 넉 달 연속 세수가 전년보다 더 걷혔으나 11월 들어 다시 줄어들었다. 11월 소득세는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인 10조9000억원 걷혔다. 법인세는 1조2000억원 걷히며 전년보다 3000억원 줄었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감소, 세정 지원 등으로 8000억원 감소하면서 오히려 1조9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수입액은 전년(414억 달러)보다 5.8% 감소한 390억 달러를 기록했다. 교통세는 정유사의 유류세 지원 등으로 1조3000억원이 덜 걷혔다. 종합부동산세, 증권거래세 등 기타 국세는 2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00억원 늘었다. 관세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11월 누계 세수는 267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8000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잠정 세수진도율은 95.7%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는 설 연휴 승차권 예매가 19일부터 100%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 3매)로 제한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승차권을 작년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설 승차권 예매는 오는 19~21일 사흘간이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 3매)로 제한된다. 설 승차권 예매 대상은 2월10~14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인당 편도 4매, 왕복(4+4) 8매로 예매가 제한된다. 철도공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현장예매를 선호했던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오는 19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설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0~21일에는 경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아스널전에서 터트린 선제골이 토트넘 12월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터트린 골이 12월의 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골은 팬 투표 결과 8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2월의 골로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아스널전에서 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스널의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각도로 날아 들어갔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아스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골은 앞서 EPL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베스트 골 중 하나로 뽑혔고, EPL 12월의 골 후보 8개 중 하나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사우샘프턴전 선제골, 10월 번리전 결승골, 11월 맨시티전 득점, 12월 아스널전 득점까지 4개월 연속 이달의 골을 독식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아스널전 득점은 북런던더비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