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10 대책을 계기로 안정세를 보이는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달리 세종 집값은 무섭게 치솟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집값을 밀어 올리면서 인기 단지 중형(84㎡)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2.48%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 상승률 2.77% 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지만 전국에서 2%대 상승률을 나타내는 지역은 세종이 유일하다. 전국(0.12%), 서울(0.02%), 인천(0.02%), 경기(0.15%), 부산(0.16%) 등과 비교하면 이 같은 오름세는 독보적인 양상이라 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온 세종시 집값은 지난달 말 여당에서 나온 '천도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로 감정원 주간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이전 발언 전후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난다. 김 원내대표 발언 전인 7월 셋째 주 0.97% 였던 주간 상승률은 발언 이후인 7월 넷째주 2.95%로 껑충 뛰었고, 8월 첫째주(2.77%), 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비가 오는 14일부터 다시 시작되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0㎜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13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14일) 오전 6~12시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내일 오후 6시부터 모레(15일) 오후 3시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면서,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영동·충청 남부·경북 북부 20~80㎜, 제주도 산지(14일 오전 6시까지) 5~20㎜다. 기상청은 이번 비에 대해 북한 지방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으로
거래소, 공매도 금지 연장 찬반 토론회 열어 "기울어진 운동장, 제도 보완해야" 공감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놓고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13일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국내 시장에 도입된 공매도 제도에 대해 꾸준히 지적돼 온 불평등한 접근성, 불법 무차입 공매도 문제에 대해 대체로 공감했다. 하지만 공매도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는 의견이 나뉘며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공매도를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날 오후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관에서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공매도의 시장 영향 및 바람직한 규제방향' 토론회에서 각 패널들은 주제 발표 후 각자 입장을 대변하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유튜브 삼프로TV채널을 운영하는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은 "학계에서는 주로 선진 시장인 미국이나 영국을 벤치마킹하지만 이는 이론과 실제의 괴리가 존재한다"면서 "국내 시장의 규제가 제일 엄격하다는 것에 동의하는데, 이는 외국인투자자들이나 금융회사로 인해 사건사고가 발생하면서 사후약방문식으로 막다 보니 빚어진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5월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이 401억원 규모의 상장주식 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가 14일 전국 의사 총파업을 결정한 가운데 현재까지 25%에 가까운 8365개 동네의원이 휴진 의사를 밝혔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3만3836개소 중 사전에 휴진을 신고한 곳은 8365개소다. 전체 의원의 24.7%다. 하루 전인 12일 오후 2시 기준 3만3031개소 중 21.3%인 7039개소가 휴진하겠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것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 1326곳이 늘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모수가 달라진 이유는 어제(12일) 파악한 통계에서 일부 시도 자료가 누락됐기 때문"이라며 "14일 당일 휴진율은 휴가철임을 고려할 때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휴진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애초 이 기간 휴가 중이었을 의료기관이 포함되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급이 휴진 신고했다고 보고한 시도는 현재 없다"고 했다. 앞서 복지부는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예고하자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 휴진 여부를 신고토록 했다. 지역별로 일정 비율 이상 휴진율이 초과하면 환자 진료 등을 위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입지 좋은 곳에 주택 공급을 늘린다고 하니 그때 맞춰서 청약에 나설 겁니다." 직장인 한모(37)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전용면적 59㎡) 전세 계약을 보증금 6억3000만원에 연장했다. 한씨는 수차례 고민 끝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잠시 미뤘다.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 등 신규부지 발굴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총 13만2000호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씨는 "매번 이사 다니는 것도 힘들고,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주택 공급을 늘린다고 해서 내 집 마련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며 "주택 공급이 확대될 때까지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면서 아파트 청약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에 총 13만2000호의 주택 추가 공급을 골자로 한 8·4대책 발표 이후 청약 대기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시장의 불안 요인도 커지고 있다. 청약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주택임대차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가뜩이나 줄어든 전세 매물이 더 줄어들고, 전셋값 상승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028년까지 ▲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9월15일까지 한정적으로 금지시켰던 공매도에 대한 공청회가 13일 오후 열린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란 점에서 공청회 결과가 국내 증시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4시 은행회관 국제회관에서 ‘공매도의 시장 영향 및 바람직한 규제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는 이동엽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공매도의 시장 영향과 바람직한 규제방향에 대해 발표를 한 후 패널들로부터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예고했던 공매도 공청회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주가 급락을 막고자 공매도를 6개월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공매도란, 투자자가 해당 종목의 주식을 증권사 등으로부터 빌려서 팔고 난 후 나중에 다시 사들여 주식을 갚는 투자기법이다. 통상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에서 공매도가 이뤄지는데 3월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9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됐고, 전체 거래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자 금융당국이 임시 조치에 나섰던 것이다. 이후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공매도 금지가 지속돼야 한다는 개인투자자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4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에 나선다. 전공의 상당수와 전임의 다수도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인력은 병원에 남기로 했다. 이에 집단 휴진 하루 전 정부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재차 집단 휴진 철회 설득에 나서는 한편, 진료 공백 최소화 방안 등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의협 등에 따르면 의협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4대 악(惡) 의료 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지난 1일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을 '4대 악 의료 정책'으로 꼽고 정부에 12일 낮 12시까지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별다른 조치가 없을 경우 14일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의협이 총파업 결정 시한으로 정한 12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 인력 확충은 더 이상 늦추기 어렵다"며 의대 정원 증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신 의협이 4대 악 의료 정책과 함께 개선 요구 사항으로 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온라인 시장에서 구독경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른바 '다크넛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분한 사전고지 없이 음원·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정기적이고 반복적으로 자동결제가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글로벌 카드사와 같은 신뢰성 있는 결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민정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구독경제의 부상과 결제시장 내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신규고객 유입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880만명이던 신규 이용자 수는 올해 1분기에는 1580만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월트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도 지난해 말 2650만명에서 올해 4월8일 기준으로 5000만명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 이같은 서비스는 소비자가 주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구독경제로 카드나 계좌이체 등 결제수단을 사전에 등록해 정기적이고 반복적인 형태로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전력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에는 저유가 수혜에 힘입어 좋은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지만 이는 언제든 반대의 경우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전은 유가와 환율 등 외부 변수에 취약한 재무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요금 체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증가 추세인 환경 비용을 지금보다 명확히 요금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변화한 여건을 반영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안으로 정부 인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전기요금 체계 개편의 핵심에는 환경비용 분리 부과가 거론된다. 한전의 환경비용은 2015년 1조원에서 2017년 2조원, 2019년 2조8000억원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RPS) 이행에 약 2조원을 썼다. 탄소배출권(ETS)과 미세먼지 감축 관련 비용은 각각 6000억원, 2000억원가량이다. 한전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1조1486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요일인 11일에도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북도 등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되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경남북서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에서 50~150㎜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동부내륙, 제주도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도 발효되겠다. 오는 12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 남부지방, 제주도 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등 추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에서 필요하다면 같이 논의해 볼 수 있지만 지금으로선 계획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LH와 SH 주도로 진행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이 기관들은 공공성 담보를 위해 여러 역할만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민간 건설사가 시공을 맡게 되고, 시공사 브랜드 사용, 고급설계 선정 등 주민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공공재건축을 통해 공급하겠다고 제시한 주택수는 5만호로, 이는 서울의 추가 주택공급 총량 11만2000호의 45%에 달한다. 하지만 조합 설득이 어려워 참여에 난항을 겪으면서 공급물량이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공공재건축 예상 규모가 허수라는 지적이 있지만 정부는 조속한 사업성과 창출을 위해 오늘부터 서울시와 협의체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며 "8~9월 중 선도사업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열흘째 이어진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해 숨지거나 실종된 인원이 최소 42명에 이재민은 7000명에 육박하고 시설 피해 접수는 2만 건을 넘어섰다. 응급복구율은 56%다. 정부는 7개 시·군 외에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기 위한 예비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당장 지원이 시급한 전북·전남·경남·광주 4개 시·도에 60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실종 11명, 부상 8명이다. 전날 집계치보다 더 늘진 않았다. 수난사고로 분류돼 중대본 집계에서 제외된 강원 춘천시 의암댐 선박 침몰사고 인원(사망 4명·실종 2명)까지 더하면 사망 35명, 실종 13명, 부상 8명이 된다. 사고 닷새 만인 이날 오전 8시께 실종자 3명중 춘천시청 주무관이 숨진 채 발견돼 실종자 수가 사망자 수로 변동됐다. 이재민은 계속 늘어 11개 시·도 4047세대 697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925세대 3411명이 여태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일시 대피자는 현재 11개 시도 2904세대 5547명이다. 열흘간 누적치로는 484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중랑천 수위가 내려가면서 10일 오후 7시 통제됐던 동부순환도로가 2시간40분 만인 오후 9시40분께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통제됐던 동부순환도로 성동구 성수JC부터 도봉구 수락지하차도 구간 양방향 통행이 오후 9시40분께부터 재개됐다.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서면서 통행이 막혔던 해당 구간은, 비가 그치며 통제 수위 아래로 중랑천 수위가 낮아지며 통제가 풀렸다. 다만 여전히 서울 내 일부 도로는 통제 중이다. 지난 6일 오전 7시30분 부로 통행이 막힌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 부근과 지난 2일 오후 5시20분 통제된 잠수교의 통행은 여전히 막혀 있다. 일부 도로의 통행 제한은 풀렸지만, 기상청이 오는 11일 오전 사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의 비 소식을 예보하고 있어 도로 상황은 기상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