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오는 18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점심시간이 당초 50분에서 70분으로 20분간 늘어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점심시간 학생들의 밀집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조치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3일 홈페이지(www.kice.re.kr)에 이 같이 시험기간을 변경한다고 공고했다. 당초 점심시간은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간이었으나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20분으로 연장됐다. 이후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 시험시간도 모두 20분씩 순연된다.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끝내면 오후 6시에 종료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라며 "6월 교육청 주관 고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점심시간을 늘렸고, 시도교육청의 요청이 있어 이 같이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9월16일 실시되는 9월 모의평가와 12월3일 치러지는 수능도 점심시간이 20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능의 경우 다음달 발표될 시행세부계획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일 14시 50분 기준 철강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 상한가 5개 종목은 동국제강(001230), 고려제강(002240), 조선선재(120030), 포스코강판(058430), 삼성중공우(010145)다. 동국제강(001230)은 전일 대비 30%오른 현재가 5,720, 고려제강(002240)은 전일 대비 30%오른 19,500원, 조선선재(120030)는 전일 대비 29.7%오른 131,000원, 포스코강판(058430)은 전일 대비 29.64%오른 16,400원, 삼성중공우(010145)은 전일 대비 29.94%오른 92,000원 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조선업계의 23조원 규모 LNG선 수주 소식에 힘입어 조선선재(120030)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용접봉과 용접재료를 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인 조선선재(120030)는 14:40 기준 전 거래일보다 3만 원(29.70%) 오른 13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SG닷컴도 면세점 재고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신세계그룹은 팔리지 않은 신세계면세점 물건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에스아이(SI)빌리지와 SSG닷컴 두 곳에서 3일부터 팔고 있다. 두 업체는 취급하는 브랜드가 다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발렌시아가·생로랑·발렌티노·보테가베네타 4개 브랜드, SSG닷컴에서는 오전 9시부터 펜디·지방시 2개 브랜드 제품을 팔고 있다. 두 곳 모두 가방·지갑 등 패션잡화를 백화점 정상가 대비 10~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SSG닷컴은 다음 주엔 발렌티노 제품을 다룰 계획이다. 면세점 재고 반값 판매 소식에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SI빌리지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평소 대비 20배 이상 트래픽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서버를 증설했는데, 하루 평균 트래픽인 20만명에 가까운 15만명이 오전 10시께 동시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했다. 사이트 오픈 약 1시간40분간 접속이 되지 않다가 오전 11시40분께 다시 접속이 가능해졌다. 구매 방법은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과 똑같이 SI빌리지나 SSG닷컴에 접속해 물건을 확인한 뒤 결제하고 주문을 완료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장 초반 5%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5만4000원선을 회복했다. 기관들이 대거 순매수하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만6000원(5.64%) 오른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은 지난 3월11일 이후 약 3달만이다. 주가 급등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 기준, 기관은 574억5400만원, 외국인은 43억4400만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가면서 증익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DRAM 실적 개선으로 반도체 부문의 이익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IM사업부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일 출근시간대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서울지하철 2호선이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당산 방향 열차가 멈춰 섰다. 이 고장으로 인해 뒤이어 오던 열차들도 출발하지 못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시민들은 "한 역당 5분은 서 있다가 간다", "출근 중인데 지각할 것 같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고장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 등에서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수젠텍은 손미진 대표이사가 자사주 10만2911주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손미진 대표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지분율이 11.76%로 증가했다. 손미진 대표는 콜옵션을 행사해 보통주 5만1456주와 우선주 2만9702주를 취득했다. 우선주를 보통주 5만1455주로 전환해 보통주 10만2911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손 대표가 보유한 주식 수는 총 160만6549주로 증가했다. 보유 지분은 11.76%다. 수젠텍 관계자는 "2018년 9월 발행한 주식에 대해 콜옵션(매수 선택권)을 행사해 주식 수와 지분율이 증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수출을 통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권 강화를 위해 기존에 기관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젠텍은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증가로 인한 마진 감소와 매출액 둔화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보건복지부 산하 차관급 기관인 질병관리본부(질본)를 독립된 '청'으로 승격하고 복지부에 보건·복지 분야 복수차관제를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3일 복지부와 질본의 조직개편 방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발표한 내용이다. 국가 감염병 컨트롤타워로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예산·인사·조직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면서 감염병 관련 정책과 집행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현재 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질본이 수행하는 질병 관리와 건강증진 관련 각종 조사·연구·사업 등도 고유 권한으로 추진하게 된다. 다만 감염병 관련 업무라도 다수 부처의 협력이 필요하거나 보건의료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능은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복지부가 계속 수행한다. 감염병의 예방·방역·치료에 필요한 물품의 수출 금지와 의료기관 손실보상 등이 해당된다.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채용절차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3일 SK텔레콤은 대기업 신입사원 정기 채용 최초로 비대면 그룹 소통 방식인 ‘인택트(Interactive Untact) 면접'을 이달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다자간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그룹면접 방식의 ‘인터랙티브 언택트(Interactive Untact, 이하 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면접에 필요한 태블릿PC와 태블릿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대부분의 언택트 면접은 HD급 화질로 1대 1 질의응답 형식의 면접으로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은 풀(Full) HD급 화질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화상면접 방식을 넘어 지원자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온라인 개학을 맞아 당초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원격 교육용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면접에서는 해당 서비스의 일부 기능을 보완해 인택트 면접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면접자들에게 동일한 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DB금융투자는 3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뱅크·페이의 기업가치 등으로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현준 DB금투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업종 수혜, 톡보드 매출 성장, 커머스 확대, 자회사 기업공개(IPO)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며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가치, 톡보드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아직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 카카오페이는 간편송금 기반으로 이용금액이 확대돼 미리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는 데 익숙한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선불지급 간편결제 이용금액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아울러 펌뱅킹 수수료 인하에 따른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카카오페이에 간편송금, 결제 사업의 가치는 견고한 하단이 될 것"이라며 "톡비즈보드 등과 연계된 커머스와의 시너지, 금융업 확장 가능성, 트래픽 데이터 등 대규모 이용자에 기반한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으로 향후 기업가치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카카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키움증권은 3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정부의 데이터 3법 도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대표적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이날 "카드 소득 공제 확대, 재난지원금 이용 증가 등 정부의 경기 부양책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권안정펀드 설립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채권 발행이 정상화되고, 조달 비용 하락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은행업 상승 국면에서 소외될 수 있지만 양호한 펀더멘탈 여건을 고려해 볼때 상승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제휴사 등과 빅데이터를 통한 마케팅 확대로 MS 강화가 예상된다"며 "데이터 거래소 도입, 개인사업자 CB 허용 등으로 카드사의 고객 정보 활용을 통한 수익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 사업은 언택트(비대면)으로 인한 수혜를 입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택배사업부문은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GMP가 1.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언택트 트렌드로 택배물동량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분산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장의 택배 물동량은 온라인 쇼핑 증가로 지난해보다 14.6% 증가할 전망이다. 경쟁자 대비 선제적인 투자로 택배 캐파(CAPA)에 여유가 있는 CJ대한통운의 올해 택배물동량 증가율은 19.0%로 시장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CJ대한통운 택배 매출원가의 약 15%는 고정비로 올해 CJ대한통운의 택배물동량이 전년 대비 19.0% 증가하면서 고정비 분산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사업부문의 회복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뉴패밀리(New Family)사 매출의 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거의 완료됐다. 전체 가구의 98.9%인 2147만여 가구에서 13조5000억여 원을 받아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누적 2147만176가구다. 신청액으로는 총 13조5158억1500만원이다. 이는 전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98.9%, 총예산 14조2448억원 중 94.9%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6만 가구, 348억원이 증가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1458만6671가구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9조5866억원을 신청·수령했다. 전체 신청 가구의 67.2%에 해당한다. 선불카드는 248만8394가구(11.5%)가 1조6203억원, 지역사랑 및 온누리 상품권은 153만4307가구(7.1%)가 1조79억원을 각각 신청해 지급받았다. 취약계층 286만804가구(13.2%)에는 1조3011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현금 지급 대상 286만4735가구의 99.86%, 총예산 1조3027억원의 99.88%에 해당한다. 17개 시·도별로는 경기에서 522만8976가구가 3조1369억원을 지급받아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는 403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