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6일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과 국방전력발전포럼은 서울 공군호텔(구 공군회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 국방전력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제1차 국방전력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간 연구기관과 방산기업, 전문가, 학계 관계자, 대학이 모여 국방전력 발전을 위한 국방부, 합참, 방위사업청 등 방위산업 관계자 및 전문연구인력들과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현재 진행 중인 국방혁신 4.0 추진을 위한 관련 방산기업과 전문가그룹이 참여했다. 포럼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 방위산업 기업은 해외에 진출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신냉전체제가 지속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쟁이 발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기구의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미주 지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우리의 방산무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방산시장이 활짝 열려 우리에게는 더 없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세계진출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과 국방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학회는 이를 계기로 좀 더 관계기관과 관련 전문가, 방산 관계자 등이 머리를 맞대고 방위산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육군에 따르면 수도권 육군 한 부대에서 병사가 액상 대마를 흡입하다 군사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당시 상병이었던 A병사는 액상 대마를 부대로 들여와 전자담배인 척 흡입하다 적발됐다. A병사는 지난 26일 군사경찰 수사를 거쳐 기소됐다. A병사는 담배를 피울 때 유독 혼자만 다녔다고 한다. 담배를 피운 이후에는 말투가 어눌해지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동료 병사가 이같은 사실을 제보하면서 적발됐다. 군 수사 당국은 A병사가 외박을 다녀오며 전자담배 액상 용기와 비슷한 액상 대마를 들여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육군 검찰을 당시 A병사에 대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이에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던 군 검찰은 A병사를 입대 전·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26일 재판에 넘겼다. A병사는 다음달 전역 예정이라 앞으로 민간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군 검찰은 이번 액상 대마 사건을 수사한 결과 추가로 연루된 병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마약류 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 남성 시신 1구가 지난주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남성 시신은 다리에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매단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기관은 북한 남성이 마약을 소지해 귀순하려다 익사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9일 강화도 해안가에서 우리 군이 북한 민간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 관계기관과 합동정보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북한주민의 사체는 통일부에서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국무총리 훈령)에 따라 북한 인계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유류품에서 마약 추정 물체가 발견돼 국과수에 정밀 성분분석을 의뢰했다"며 "마약으로 확인될 경우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 등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북한 남성 시신은 발견 당시 다리에 스티로폼을 매단 상태였는데 조사 결과 수천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이 발견됐다. 때문에 이 남성이 탈북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약 관련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초기 조사 결과 우선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성은 민간인으로 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나와 남이 다르지 않다'는 자타불이(自他不二) 정신으로 국민통합을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드린다"며 "오늘 전국의 불자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밝힌 아름다운 연등처럼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 곳곳을 환하게 비추는 복된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 또한 부처님의 자타불이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우리 사회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며 온 국민이 화합하는 상생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부처님의 가피가 우리 국민 모두의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도 페이스북에 "천 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 삶에서 고락을 함께 한 부처님의 가르침은 국가적 위기와 슬픔을 맞이할 때마다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웃을 어루만지는 동력이 됐다"며 "국민의 삶이 위기인 지금, 정치의 책무도 다르지 않다"고 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6일 기준 하루 전국에서 1만779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7796명 늘어 누적 3164만6973명이다. 이는 전날(1만7933명)보다 63명 많고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20일(1만7873명)보다 77명 감소한 수치다. 이달 들어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일 1만1787명→13일 1만9341명→20일 1만8106명→27일 1만7796명으로 2주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4078명, 인천 941명, 경기 4475명 등 수도권에서 9494명(53.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8278명(46.5%)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237명, 대구 779명, 광주 461명, 대전 460명, 울산 369명, 세종 100명, 강원 494명, 충북 609명, 충남 669명, 전북 555명, 전남 499명, 경북 668명, 경남 1067명, 제주 311명 등이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7759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다. 이 중 2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람들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명 늘어 누적 3만47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비와 지혜가 한국 정치에서 국민통합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부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처의 자비에는 차별이 없다. 그러나 오늘 우리 사회 현실은 극단적 대립과 증오가 정치와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위정자가 자신들의 기득권과 특권을 위하여 국민을 속이고 시민들의 삶을 내팽개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시 밝혔던 국민통합의 초심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타자를 부정하는 일체의 정치적 판단과 행위를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 부처의 다르마(불교의 중심 관념)인 자비와 지혜는 한국 정치에서 국민통합으로 실현되어야 한다. 국민 분열과 협소한 기득권 정치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공동체와 정치가 따뜻하게 보듬어야 할 사회적 약자들의 삶 한복판에서 부처의 뜻을 살필 수 있기를, 저를 비롯한 모든 정치인이 돌아보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7796명…중증 176명·사망 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 젤렌스키 "바흐무트 우리 마음속에만 있어"…함락 인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 종로학원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초·중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 139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9명 가량이 자신의 자녀가 이과 계열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이과 계열 진학을 희망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88.2%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92.3%로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84.4%)보다 더 많았다. 이과 계열 중 전공 선호도는 의학계열이 49.7%로 가장 높았다. 공학계열 40.2%, 순수 자연계열 10.1%이었다. 의학계열 중에서는 의대 67.3%, 약대 13.5%, 치대 8.6% 순이었다. 향후 의학계열 선호도가 상승할 것이란 예상은 55.0%로 하락(9.8%)을 예상하는 비율보다 현저히 높았다. 반면 사범대 선호도는 현재보다 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비율이 78.3%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수 감소세와 교원 수급 정책의 영향으로 교사에 대한 직업의식이 바뀌는 양상이라는 게 종로학원 측 분석이다.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경찰대의 선호도도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 각각 37.1%, 30.4%로 상승 예상(14.7%, 16.9%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있는 7개국 정상회의(G7 히로시마 서밋) 회의에 직접 참석했다. 공영 NHK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히로시마시의 한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정세를 주제로 한 8번째 세션에 G7 정상들과 함께 대면으로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의제로 한 이 세션에서 G7 정상들은 강한 결속을 통해 대(對)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7 정상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토의는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어 정오부터 시작된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세계 구축'을 주제로 한 9번째 세션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이 세션에는 인도, 브라질 등 8개 초청국의 정상 및 7개 국제기구의 대표도 함께 참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이에 앉았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초청국 정상들이 참여한 평화와 안정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석해 주시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 위험을 조기 탐지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한 세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급을 하향 조정해 비상사태를 해제한 지 보름 만의 조치다. 20일(현지시간) WHO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시작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이날 보도했다. 국제병원체감시네트워크(IPSN·The International Pathogen Surveillance Network)는 표본 수집과 분석 시스템 개선을 위해 국가와 지역을 연결한다. WHO 전염병 정보 허브에 사무국을 둔 IPSN은 코로나19 대유행 등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를 막는다. 발견된 위협을 신속하게 식별·추적해 정보 공유를 거쳐 신속한 조치를 지원한다. WHO는 "질병 위협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에피데믹(지역적 대유행)으로 발전하기 전에 이를 감지·대응하고, 일상적인 질병 감시를 최적화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다국적 민관 파트너와 손을 모아 루마니아에 SMR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3653억원)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7년까지 전 세계 인프라 투자에 6000억 달러를 동원하겠다는 글로벌인프라투자동반자협정(PGII)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나왔다. 세부 항목으로 한미일과 UAE가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에 관한 민관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수출입은행(EXIM)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의 국제협력은행(JBIC), 한국의 DS사모펀드, UAE의 원자력공사(ENEC)가 손을 맞잡는다. 계획대로면 미국 기업 뉴스케일사(NuScale Power LLC)의 기술을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2029년 최첨단 SMR을 운용하게 된다. UAE의 ENEC의 참여로 미-UAE 청정에너지 가속화를 위한 동반자 협정(PACE)은 최초의 원자력 중심 활동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참여로 UAE는 올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한일 정상이 역대 처음으로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한 데 대해 일본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며 일제히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정상이 함께 히로시마 위령비를 참배하는 것은 처음이다. 두 정상은 헌화하고 원폭 참화의 희생자들에게 기도를 드렸다"며 "두 정상은 7일 서울에서 연 회담에서 위령비 참배를 결정했다. 일본측에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위령비는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히로시마로 건너가 피폭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1970년 건립했다. 당초 평화기념공원 밖에 있었으나 99년 공원 안으로 이설됐다"며 "위령비에는 원폭 투하 시 2만여명의 한국인이 사망해 희생자 20만명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기록된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또 "핵군축을 주제로 내건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히로시마 서밋)에서 양 정상이 나란히 위령(慰霊)해, 세계의 핵 문제에 한일이 보조를 맞추어 마주하는 자세를 나타낸다"며 "한일 양국이 함께 역사 문제를 직시하면서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양측 국내에 제시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