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사흘째 서해와 동해 우리 군의 통신선 확인 연락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군은 9일 오후 재차 마감통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군통신선 업무개시 연락에 응답하지 않았다. 북한이 군통신선 연락에 응답하지 않은 것은 지난 7일 이후 사흘째다. 일반적으로 남북한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군통신선을 이용해 통화를 진행한다. 공동연락사무소 채널로도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통화한다. 특히 군은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통신선 연결을 하지만 북한은 사흘째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군은 북한과의 연결 두절이 기술적 이상인지 여부와 더불어 의도적 응답 거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군은 이날 오후 4시에 다시 통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말 중국을 방문해 상하이 공장을 들러보고 지역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기차 매체 테슬라라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번 중국 방문 기간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 Driving ) 시설 확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중국 정찰 풍선 미국 영공 비행과 대만 등을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 방문 일정에 관해 논평을 하지 않았다. 앞서 CNBC는 로이터를 인용, 머스크가 이달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리창 신임 중국 총리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중국을 방문하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이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이후 첫 방중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12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며 전년 대비 20% 이상 크게 떨어졌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전날 3월 세계 식량가격 지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2022년 3월 수준에서 2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3월 식량가격 지수는 평균 126.9로 지난 12개월 연속 저하하면서 2021년 7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2월 지수(확정치) 129.7보다도 2.8 포인트 내렸다. 식량가격 하락은 풍부한 공급량과 수입수요 부진에 더해 흑해 경우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합의를 연장한 게 그 주된 배경이라고 FAO는 지적했다. 곡물과 식물기름, 유제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설탕과 육류 가격은 상대적으로 올랐다. 3월 곡물가격은 전월보다는 5.6%, 밀 가격도 7.1%, 옥수수 4.6%, 쌀 3.2% 각각 하락했다. 식물유도 3.0%, 유제품은 0.8% 각각 내렸다. 반면 설탕 가격은 1.5% 상승해 2016년 10월 이래 최고치로 올랐다. 인도와 태국, 중국의 감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육류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만을 방문 중인 미국의 가이 레센탈러 의원(공화당) 하원의원은 주미국 중국대사관에서 경고 메시지가 담긴 서한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레센탈러 의원은 7일 대만에 도착해, 대만 방문 전 주미 중국대사관으로부터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미 중국대사관의 리샹 미국 의회 담당자는 레센탈러 의원이 대만을 방문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내정을 심각하게 방해한다. 대만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리 담당자는 중국의 "단호한 반대"를 표현하기 위해 레센탈러 의원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미국 의원들이 "미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엄격히 준수할 의무가 있다"며 "중국의 대만 지역과 공식적인 교류를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한은 지난해 미국 하원의장을 지내던 낸시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했던 점을 들며 "중미 관계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이 대만해협을 넘는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해서는 "대만과의 모든 형태의 공식적 상호 작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레센탈러 의원은 그럼에도 "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프랑스로부터 단일 수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8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선박그룹은 6일 베이징에서 프랑스 선사 CMA-CGM과 2개 종류의 컨테이너선 총 16척을 건조하는 조선 계약을 체결했다. 16척 가운데 12척은 1만5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상당) 메탄올 트윈 엔진 컨테이너선이다. 4척은 2만3000액화천연가스(LNG) 트윈 엔진 컨테이너선이다. 수주 규모는 210억위안(약 4조280억 원) 이상이다. 중국 조선사들이 체결한 단일 수주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만5000TEU 컨테이너선 12척은 상하이에 본사를 둔 장난조선과 다롄선박중공업이 각각 6척씩 건조할 계획이다. 길이 366m ,너비 51m의 1만5000TEU 컨테이너선은 중국조선그룹이 자체 설계했다. 2만3천TEU 컨테이너선은 지난 2021년 6월 완공된 9척을 업그레이드 한 신형이다. 길이 399.99m, 너비 61.3m의 이 컨테이너선은 후둥중화조선이 건조할 예정이다. CMA-CGM는 중국선박그룹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10년 이상 70척 이상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컨테이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일 오전 9시 44분께 대전 대덕구 북북동쪽 2㎞ 지역에서 규모 1.9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발생 깊이는 8㎞며 진도는 3수준으로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지진 발생 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34건 신고가 접수됐으며 아직 인명,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진 난 것 같은데 재난 문자가 안 와서 불안해’, ‘자동차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어요’, ‘저만 느낀 것 아니지요’라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지진이 발생하자 대덕구는 20여분이 지난 오전 10시 6분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대전 대덕구 진도 1.9 지진 발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내국인 A씨는 지난 3일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해 타 감염병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음성 나왔으나 추가적인 감염을 의심해 지난 6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다. 질병청은 신고에 따라 즉시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환자로 지난 7일 판정했다. 해외 여행력이 없는 A는 현재 엠폭스 치료 병원에 입원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입원·치료 예정이다. 질병청은 현장 대응을 통해 확진자 동선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 확인된 접촉자는 노출 수준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이었던 지난 8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만372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372명 늘어 누적 3090만450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735명)보다는 363명, 1주 전 토요일인 1일(1만523명)보다는 151명으로 감소했다. 최근 4주 토요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달 18일 9251명→25일 1만448명→1일 1만523명→8일 1만372명으로 최근 2주 연속 증가하다 다시 감소세로 들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만36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이는 4명이다.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6명, 유럽 5명, 미주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89명, 인천 700명, 경기 3006명 등 수도권에서 6295명(60.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265명, 대구 319명, 광주 337명, 대전 278명, 울산 91명, 세종 111명, 강원 267명, 충북335명, 충남 462명, 전북 418명, 전남366명, 경북 346명, 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1만372명…위중증 132명·사망 4명
[시사뉴스 김성훈기자] 거대 양당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아지면서 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를 모두 거부하는 무당층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선 제3지대 등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3지대에 대한 요구는 감지되지만, 전문가들은 과거 실패 사례와 김종필 전 국무총리(JP), 안철수 등 구심점이 없다는 점을 들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9일 종합결과,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30%에 육박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조사해 3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각각 33%로 같이 나왔다. 어떤 정당도 선호하지 않는 무당층은 그 전주보다 4%포인트 늘어난 29%를 기록했다. 마치 또 다른 정당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높은 수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5월 18%였던 무당층이 1년 사이 11%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정치권에선 무당층의 증가 배경으로 각 정당의 실책을 꼽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의 하락세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주 69시간제 근무, 한일정상회담 후폭풍 뿐만 아니라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발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엠폭스 국내 6번째 환자 발생…해외 여행력 없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1~3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며 감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7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77조7815억원 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14조1214억원 대비 95.8% 줄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70조4646억원, 영업이익 4조3061억원보다 각각 10.6%, 86.1%씩 줄었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증권사 3개월 추정치 평균(콘센서스) 64조2012억원, 영업이익 1조1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구체적인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핵심인 반도체 사업이 공급 과잉으로 제품 가격이 떨어져 실적 타격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침체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 악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