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는 농촌 마을의 외딴집에 돌을 던져 반응이 없으면 빈집으로 판단하고 침입, 귀금속 등 4회에 걸쳐 260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2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로 지난 2월 19일 홍 모(여, 27세)씨의 거실 유리문에 돌을 던져 깨고 아무 반응이 없자 빈집으로 판단하고 안방에 침입, 손가방에 있던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싯가 8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2월 18일부터 20일 사이 위와 같은 수법으로 배방읍 지역에서 4회에 걸쳐 260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3일 사이 배방읍에서 4건의 동종수법 절도사건이 발생, 관내 빈집털이 동종전과자 상대 당일행적 등 탐문으로 용의자을 특정하고, 핸드폰 위치추적 및 게임 ID 로그기록 추적으로 순차적으로 검거했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1명은 구속, 1명은 불구속 수�
충남․광역수사대는 동료 교수의 비위사실을 대학 총장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 공범과 함께 총 6회에 걸쳐 현금 8,700만원을 갈취한 전직 교수 등 2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前 대학교 교수였던 유 모(50세)씨와 모 대학교 축구부 자모회장인 임 모씨는 모 대학교가 기독교 재단으로 기독교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경우 교수로 재임용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용, 지난 2008년 9월 중순경 모 대학교 축구부 식당에서 대학교수인 공 모(45세)씨에게 “내연녀를 만나고, 불법오락실에 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총장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협박, 총 6회에 걸쳐 도합 8,700만원을 갈취한 것 혐의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내연녀 문제 등으로 피의자들로부터 협박을 당해 금원을 갈취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 내사 착수하고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금융거래내역 확인 등으로 �
앞으로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다가 적발된 사업주는 외국인 근로자 사용이 어려워진다. 고용노동부는 금년부터 고용허가제로 입국하여 체류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불법체류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사업장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다 적발되더라도 시정하기만 하면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적발시 1차로 불법체류자 고용을 중단시키되, 3년 이내에 다시 적발되면 시정 여부와 관계없이 3년 동안 외국인 고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제한 개선 지침’을 전국 각 지방관서에 시달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며, 불법체류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특별단속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국�
한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웰메이드 휴먼코미디 적과의 동침에서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무뚝뚝한 장교 ‘정웅’으로 변신한 배우 김주혁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매 작품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젠틀함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주혁은 2011년 봄 적과의 동침에서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닌 ‘정웅’으로 분해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싱글즈의 ‘수헌’, 광식이 동생 광태의 ‘광식’에서부터 방자전의 ‘방자’까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로맨티스트로 대한민국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김주혁. 그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총 들고 들어온 적도 밭 갈며 눌러 앉게 만드는 석정리 사람들의 순박하고 유쾌한 로비작전을 담은 영화 적과의 동침을 통해 색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연기 인생 처음으로 북한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김주
앞으로 성북구 전통상업보존구역 내에 유통산업발전법이 규정하고 있는 대규모점포 및 준대규모점포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 등을 제시하는 상생협력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성북구청장에게 신청해야 한다.또 성북구청장은 ‘지역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의 보존이 현저하게 어려운 경우’이거나 ‘성북구 유통산업상생발전 추진계획에 부적합하면서 유통업상생발전위원와의 협의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 대규모점포 등의 개설 등록을 제한할 수 있게 됐다.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역 상권과 영세 중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를 지난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 조례에 따르면 성북구 내 전통시장 및 전통상점가의 경�
서울시는 중랑구 용마산 기슭에서 서측으로 흘러 중랑천까지 흐르다 복개되어 사라진 면목천을 도심 속 새로운 수변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복개된 면목천에 대해 복원 타당성 조사 및 시행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시는 도로 및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면목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동식물 서식처로서 생태적 기능이 가능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마포구에 위치한 봉원천에 대해서도 복원가능성과 복원방안 등을 금번 용역에 포함하여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면목천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인공화 된 복개하천의 구조물을 철거하고 주변 공원과 생태적 연속성이 이어지는데 초점을 맞춘다.아울러 주변지역에서 추진 중인 상봉재정비촉진사업 등 여러 개발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면목천에 대한
국립공원관리공단(엄홍우 이사장)은 리아스식 해안이 아름다운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태안해변길’을 2013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공단이 조성하는 태안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km로서 각 지역의 특징에 따라 바라길,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바람길 등 5개 구간으로 구분된다.이 중 몽산포에서 드르니항에 이르는 솔모랫길(13km)과 드르니항에서 꽃지까지의 노을길(12km)은 올해 5월말에 개통할 예정이며, 바라길(학암포∼만리포, 28km)과 유람길(만리포∼몽산포, 38km)은 2012년에, 꽃지에서 영목항까지의 샛별바람길(29km)은 2013년에 개통할 예정이다.특히 만리포에서 몽산포에 이르는 유람길은 모항항에서 출발하여 신진도항과 몽대항을 잇는 38km의 바닷길로서 유람선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며,학암포에서 만리포까�
오는 7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서 민간 취업포털 3곳(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의 일자리 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구직자들은 다양한 민간 취업포털의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6일 민간취업포털 업체 3개사와 워크넷의 취업 정보를 상호 공유․교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 부족으로 인한 구인-구직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어 구직자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을 체결한 민간취업포털은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그와 연계된 직업정보, 훈련정보 및 자격정보도 제공하여, 이번 협약이 정부와 민간 취업포털의 모범적인 상생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
퇴비의 수분조절제로 사용되는 톱밥 중 유해물질이 들어 있어 사용이 금지된 폐목재 톱밥을 신속히 가려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은 톱밥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신속하게 분석해 퇴비 원료로 사용 가능한 톱밥인지 아닌지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분석법은 밀폐용기에 톱밥을 넣고 70℃로 가열해 포름알데히드를 포집한 다음 이를 검출하는 것으로, 포름알데히드가 1ml당 1ppm 이상일 경우 사용 금지 톱밥으로, 그 이하일 경우 사용 가능 톱밥으로 구별하게 된다.분석결과, 접착제를 사용하는 가공목재인 MDF(중밀도섬유판), HDF(고밀도섬유판), 파티클보드,합판 등을 이용한 폐목재 톱밥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1ppm이 훨씬 넘는 1.31~3.71ppm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피, 소나무, 오동나무 등을
X-ray, CT 등 의료데이타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활용하여 의료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기가 곧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X-ray, CT 등 의료데이타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팍스 시스템’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사나 환자는 자신의 진단결과를 손안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조회하거나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모바일 팍스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모바일 팍스 서버’와 ‘모바일 팍스 앱’에 대한 내용으로,의료기관 내에서 X-ray, CT 등을 통해 진단된 의료영상을 디지털로 변환․저장하고, 그 판독과 진료기록을 각 단말기로 전송하고 검색하는데
사)대한민국명장회 제10대 회장에 김영모(59) 제과명장이 15일 서울 강남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 각 분야 명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김영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은 영원히 지켜야 할 가치이며 본질이다”며 대한민국의 뿌리기술이라 할 수 있는 각 분야 명장들의 활동영역과 사회적 뒷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전통공예, 산업 및 서비스분야 전통기술 보존과 전수에 앞장서고 명장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을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책안 마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김 회장은 2011년 사업계획안으로 포털 사이트에 명장들의 인물검색이 실시되도록 할 것이며, 동양대학교(경북 영주),혜전대학(충남 홍성),호서전문학�
LG는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지진과 관련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억 엔을 기부하기로 하고, 이를 LG그룹 일본 법인을 통해 전달키로 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구호단체 등과 협의하여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생활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구본무 LG 회장은 히다찌, 도시바, 파나소닉, 알프스전기, 무라타 제작소 등 비즈니스 관계가 있는 일본 기업들에게 “이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사태에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임직원 및 가족의 안전과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 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LG전자 구본준 부회장, LG화학 김반석 부회장, LG디스플레이 권영수사장등주요계열사 CEO도 일본의 각 거래선에 위로와 협력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한편, LG는 일본에 진출한 LG전자, LG�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은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를 오는 4월 1일부터 이틀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9년 초연 당시 20~30대 초반의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형식과 과감한 캐스팅, 감각적인 영상과 무대를 선보여 국악공연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3번째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뛰다 튀다 타다는 국악 고유의 전통성과 현대 무대기술 메커니즘이 융합되어 음악, 춤, 영상,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신개념 국악 퍼포먼싱 콘서트다. 2011년도 버전으로 재탄생한 뛰다 튀다 타다는 대대적인 스토리 라인의 개편과 음악적 보완작업을 통해 한층 더 완성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뛰다 튀다 타다는 스토리 라인의 개편을 시도했다. 지난해까지는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