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사랑을 받고 있는 현빈이 ‘남편을 죽이고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 만추에서, 그 동안 보여줬던 연기에 한층 남자다운 성숙함을 더한 절정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누가 봐도 잘생긴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까지 동시에 갖춘, 세대불문 호감도 최고의 ‘핫 가이’ 현빈이 이번에는 탕웨이를 사로잡은 남자로 감수성 짙은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2011년 찾아 온 최고의 기대작 만추에서 현빈이 연기한 ‘훈’은 미국에 온 지 2년, 돈이 있는 여자들의 필요에 따라 애인, 동생, 데이트 파트너 등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되어주는 사랑을 파는 남자다. 극중 현빈은 모든 사랑에 자
30년간 지속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2011년 감동 다큐 굿바이, 평양이 3월 3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2011년을 감동으로 채워줄 감동 휴먼 다큐 굿바이, 평양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굿바이, 평양은 가깝지만 너무나도 먼 곳 평양에 살고 있는 가족들과의 30년간 지속된 만남, 이별 그리고 사랑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으로 양영희 감독의 실제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양영희 감독은 제주도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아버지를 둔 재일교포 2세로, 일본에서 조선학교를 다니며 북한 교육과 일본 문화 사이를 오가며 자랐다. 70년대 재일동포 북송사업으로 세 오빠를 평양에 떠나 보내게 된 감독은, 성장 후 일본과 평양을 오가며 자신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카메라게 담았다.첫 장편 디어 평양으로 베를린영화제 넷팍상,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 등�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유원곤)은 강원도 삼척시 소재 조미건어포류 제조업체 D식품이 반건조 ‘조미노가리’ 제품의 유통기한을 6개월 임의 연장한 사실을 적발하고 제조업자 대표 김모씨(남, 56세)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적발된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유통기한을 6개월로 품목제조보고하고, 실제 제품에는 12개월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반건조 ‘조미노가리’ 6,339박스(127톤) 시가 11억 상당을 제조하여 전국 50여 건어물 중간 도매상인들을 상대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해당 업체의 냉동 창고에는 유통기한을 임의 연장하여 제조한 제품 508박스(10톤)를 압류 조치했다. 서울식약청은 해당제품에 대한 긴급회수명령 및 행정처분을 관할행정기관에 조치하고 부정․불량식품 발견 시 서울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02-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이 공원 내 야생동물의 구제역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구제역이 발생한 전국 10개 공원의 진입도로 61개소와 탐방로 입구 42개소에서 지자체 등 방역당국과 함께 방역을 실시한다. 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사무소별로 구제역 대책반을 구성, 200여 명의 직원을 순찰활동에 투입하여 야생동물 사체발견 등 구제역 징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주민, 탐방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사체발견 시 신고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한편, 최근 공단이 수의사 등 야생동물 질병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결과에 따르면 멧돼지나 고라니와 같은 야생동물도 구제역에 걸릴 수 있지만, 대부분이 홀로 서식하거나 작은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공단은 공원인근의 축산 농가에 접근이 가능한 멧돼지나 고라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로 해외도피 중인 신정환(36)씨가 19일 입국해 경찰조사를 받는다. 18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신씨는 19일 오전 11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킨 지 5달만이다. 이미 경찰과는 출석 시간을 조율한 것으로 예상된다. 신씨는 지인들이 귀국할 것을 계속 설득하자 스스로 귀국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입국한 신씨를 서울청으로 연행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신 씨를 상대로 원정도박 등 제기된 의혹을 모두 조사한 뒤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상습도박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상습도박 혐의 외에도 해외에 갖고 나갈 수 있는 금액을 초과해 외환관리법 위반과 필리핀 현지에서 여권을 맡기고 도박빚을 낸 것으로 알려져 여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신씨는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 W호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수도권매립지공사(사장 조춘구)는 과거 혐오시설로 외면 받았던 쓰레기매립지를 생태와 친환경을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가칭 ‘드림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1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구상과 공동마케팅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대상지역은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일원으로 약 1,541만㎡(약 467만평)에 이르며, 야생화단지, 수목원, 트레킹코스, 환경센타 및 환경박람회장, 친환경재생에너지 단지, 스포츠레저 단지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역은 인천공항 및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해 대규모 친환경 숙박단지가 함께 조성될 경우 현재 관광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외래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위한 숙박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금년 9월 완공예정인 경인 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출판문화 산업을 적극적으로 진흥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설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마련해 19일 입법 예고했다.출판문화 산업은 지식 기반 사회의 핵심 산업이며, 문화 산업의 기반 산업이다. 그동안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해 출판문화 산업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출판 진흥 기구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 진흥 기구 설립 관련에 관련된 연구, 공청회, 티에프(TF) 회의 등을 통해 출판 진흥 기구 설립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폐지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독임제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진흥원은 출판문화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가 한국화장품제조 음성공장 어원석 과장과 GS칼텍스 여수공장 정남일 상무를 ‘산재예방의 달인’ 최초 수상자로 선정했다.어원석 과장은 보건분야에서 14년, 정남일 상무는 안전분야에서 26년간 남다른 열정과 소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재해예방 기법을 도입하고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재해감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재예방의 달인으로 선정됐다.한국화장품제조 음성공장 어원석 과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탈춤) 전수자로, 회사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재해가 요통 재해인 점을 감안,요통 재해 예방을 위해 탈춤 춤사위를 운동으로 도입했다. 틀에 박힌 기존 안전보건교육을 탈피해 새로운 시나리오(마당극) 방식의 안전보건교육, 기공체조, 화장품업계 최초 위험성평가 기법 도입 등을 통해 산재 예�
충북지방경찰청이 19일 (주)충북소주와 ‘주폭’척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주폭척결운동’을 공동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북청에서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수사로 사회적 위해범인 ‘주폭’을 척결해 평온한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충북소주는 자사의 대표브랜드인 ‘시원한 청풍’ 소주병 후면 라벨에 주폭척결 이미지 및 홍보문구(주폭은 이제 그만!)를 삽입하기로 했다.‘주폭’이란 만취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상가, 주택가 인근 주민 등 선량한 시민들에게 폭행·협박을 가하는 등 서민의 평온한 생활을 방해하는 사회적 위해범을 의미하며, 충북지방경찰청의 신조어다.본래 공무집행사범 처리에 있어 술에 취해 지구대 등 관공서까지 와서 행패를 부릴 정도라면 가정과 직장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용판)이 설날(2. 3) 전후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평온한 명절분위기 조성과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11. 1. 17 ~ 2. 6일까지(21일간)를’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치안활동을 실시한다.경찰은 이 기간 동안 CIMS 분석을 활용,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기간을 설정하여 단계별 방범활동에 들어간다.1단계 기간(1.17~1.23)에는 현금유통이 많은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CCTV 설치 여부 및 화질상태 등 방범진단을 실시한다.이와함께 금융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 현금호송 과정에서의 탈취사고 방지 및 자위방범시설 보강을 촉구하고, 설전후 날치기・빈집털이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범죄예방 홍보에도 집중한다.2단계 기간(1.24~2.6)에는 금융기관 주변・주택가・여성상대 �
환경부는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장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컵만을 사용하는 ‘1회용 컵 없는 매장’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환경부장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 컵 없는 매장’ 전환 선포식을 했다. ‘1회용 컵 없는 매장’은 1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유리컵 등 다회용 컵으로 제공하고 개인컵 사용 고객에게는 300원의 가격할인 혜택도 부여한다.다만, 고객이 매장밖으로 가져가는 경우는 현행처럼 1회용 컵을 제공하고 타 매장과 구별하기 위해 표준화된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 스타벅스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에 대한 사전 홍보를 하고 `11.1.25부터 1단계로 50개점을 우선 전환하고 연내에 스타벅스 전 매장(330개)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
자신을 구조하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하고 상해를 입히고 공무집행 방해와 함께 강제로 추행한 피의자 검거했다.당진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오씨(무직)는 지난해 11월 26일 19시 40분경 당진군 송산면에 있는 석문방조제 부근에 세워진 119구급차량 안에서, ‘사람이 배수로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피의자를 구조하여 응급구조 활동을 하던 피해자가 피의자의 체온을 측정하려 하자 ’건드리지마‘라고 소리치며 발로 피해자의 가슴, 배, 허벅지등을 약 15걷어차 2주간의 타박상등을 가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손으로 그녀의 사타구니를 4회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이로인해 피해자 소방공무원 서씨의 고소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 진술과 119구급차량 내 설치된 CCTV 녹화자료 판독수사로 구증한 후 피의자 오씨(무직)에 대해 출석요구로 자진출석해 검거했
자살률 ‘전국 1위’란 불명예를 안고 있는 충남이 도민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광역정신보건센터’를 국립공주병원(이영렬 원장)과 함깨 추진한다. 센터 수탁기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18일 도청에서 신청기관의 제안서 등을 평가해 14명의 충청남도광역정신보건심의위원이 심의, 국립공주병원으로 선정했다.광역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충동이나 위기를 체계적으로 상담 관리하게 된다는데,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전문요원(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모두 15명이 근무하면서 지역 내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구축과 정신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 등 중장기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 365일 24시간 집중 관리와 상담 업무를 하는 '자살.위기관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정신장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