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규제가 오는 9월부터 대폭 완화되고 설치비·운영비 지원도 강화되어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하반기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집 설치규제 완화, 중소기업 어린이집 지원 강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된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산업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늘어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장소가 회사가 있는 건물이 아니라도 산업단지 내에 있는 건물이면 5층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기준을 완화한다.복지부는 지난 4월 직장어린이집 설치층수를 기존 3층 이하에서 5층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였으나, 직장어린�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첨단비행로 구축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비행장설치자와 관련 산․학․연 등에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항공기가 이용하는 비행로 설계에 소요되는 표준원가를 마련해 이를 물가자료에 등재했다고 밝혔다.이번 비행로 설계 표준가격 산정을 위하여 금년 1월부터 한국항공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비행로 설계기준과 해외 사례를 면밀히 분석했다.특히, 항공기 비행단계(이륙․순항․착륙)와 이용하는 항행안전시설의 종류에 따라 비행로를 19종류로 분류하고, 설계 공정과 난이도 등을 원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적정 표준가격을 비행로별로 차등화 하였다.그 결과, 비행로 하나의 설계 표준원가는 평균 1,020만원(난이도 中 기준)으로,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항로와 출발비행로의 경우 각각 914만원과 1,019만원이며, 각 공항에서 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주)명정보기술 이명재(54세) 대표를 선정했다.이명재 대표는 국내 데이터 복구 분야의 개척자로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 확대 및 국가 안보 유지, 세계적 수준의 복구 기술 개발를 통한 국내외 민간, 공공 부문의 정보화를 이끌고 있는 기능인이다.사실 이명재 대표의 어린 시절을 보면 현재의 기능인 이명재를 짐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초등학교,중학교 때부터 1등을 놓쳐 본적이 없었습니다. 공부를 곧잘 했기 때문에 판검사 되란 이야기만 많이 들었지 기술, 기능이 뭔지 알 기회도 없었던 시절이었거든요” 1957년, 충북 괴산에서 8남매의 차남으로 태어난 이 대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공부를 잘해 집안의 자랑이었다. 그러던 중 기능 강국을 위한 전문 교육 기관 육성정책으로 금오공업고등학�
충남도는 22일 지난 89년부터 1․2단계로 구분되어 추진돼 온 당진 항 개발 2단계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당진항(법정명 ‘평택․당진항’)은 2단계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접안시설 12.2km(53선석), 하역능력 9천99만톤(년)을 갖춘 서해안 권 물류 중심항으로 위상을 갖추게 된다.이를 위해 지금까지 총 3조1296억원(재정 1조5771억원, 민자 1조552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앞으로도 배후단지 조성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당진항(당진군 관할)은 이번 준공되는 2단계사업으로 20선석이 추가되어 총 24선석 4천148만2천톤(년)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현재 조성중이거나 기 준공된 석문, 고대, 부곡 등의 국가산업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등 당진군 관내 17개 산업단지의 물동량 뿐 아니라 천안, 아산, 대전 등 충청권 물동량까지도 처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서해안 물�
심야시간대 서울시내 지하철에 여성안전칸(전용칸)이 운영된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급증한 지하철 성범죄를 예방을 위해 다음달까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9월부터 심야시간대 여성만 탑승할 수 있는 ‘여성안전칸’을 시범 운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여성안전칸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메트로 (1~4호선 운영),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운영)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부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여성안전칸은 오후 11시30분 이후에 운영되는 지하철 2호선 마지막 열차에만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남성 역차별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 열차 10량 중 중앙 2칸을 여성 전용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지하철 성추행 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안전칸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여성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소백산 국립공원에 설치된 4곳의 야생동물 생태통로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찰한 결과 5년간 40종 1,000여 마리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생태통로를 이용하는 야생동물은 증가추세에 있는데 2006년 19종, 2007년 21종, 2008년 29종, 2009년 19종, 2010년 21종이었다. 이용 빈도가 가장 많은 곳은 지리산 시암재에 설치한 생태통로이며 5년간 548마리가 관찰됐다. 특히 지리산 시암재 생태통로는 멸종위기종 Ⅰ급 반달가슴곰과 Ⅱ급 삵·담비, 설악산 한계령 생태통로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 Ⅰ급인 수달과 산양도 이용하는 것으로 관찰됐다.현재 전국 국립공원에는 모두 11곳의 야생동물 생태통로가 설치되어 있는데 공단은 지리산 시암재, 설악산 한계령, 오대산 진고개, 소백산 죽령 등 4곳에 무인카메�
불교계가 지난 달 초 정부간 화해 분위기를 조성해던 것이 또다시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조계종은 최근 새로 도입, 시행 될 예정인 도로명 새 주소에서 불교와 관계된 도로명을 개명해 정부에 대한 반발을 산데 이어 또 다시 조계종이 신청한 연등축제를 문화재 지정에 대해 문화재청이 지정보류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조계종은 연등축제의 문화재 지정 보류와 관련, 19일 논평을 내고 문화재청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조계종은 논평을 통해 “문화재청의 연등회 무형문화제 지정 보류에 대한 사유가 명확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지정 심사과정에서 미온적 태도로 일관해 지정이 보류됐다”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조계종은 또 "정부를 비롯 정치권에서도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같이하고 계승, 발전을 위한 노력 전개하고 있는 반면 정작
문화재 환수 관련 세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문화재 환수 국제포럼”(외교부, 문화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공동주최)에서 문화재 환수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서울 선언문을 채택했다. 문화재는 원산국 국민의 권리이며, 문화재 환수가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을 복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데 동의했다.문화재 환수 전문가, 시민사회 및 민간단체는 또한 각 국가의 불법 반출 문화재 목록 업데이트에 협조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제 협력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문화재 환수 네트워크 구축과 강화, 활용을 위해 외교통상부 등이 내년도에도 유사한 포럼을 개최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이에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하였다. 외교통상부는 문화재 환수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국�
구 서울 역사(사적 제284호)가 ‘문화역 서울 284’로 새롭게 태어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약 2년간의 원형 복원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9일 구 서울 역사(사적 제284호)를 복합 문화 공간 ‘문화역 서울 284’로 개관한다.구 서울 역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에 자리 잡았으나, 2004년 케이티엑스(KTX)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케이티엑스 신역사의 완성으로 철도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여 적절한 용도를 찾지 못한 채 수년간 방치되어 왔다.그러나 2007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를 맡은 이후 사진ㆍ미술・디자인・건축 전시회, 음악회, 콘퍼런스, 패션쇼 등 그야말로 다양한 문화 행사의 개최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탁월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빡빡했던 학교생활에서 해방되어 자기계발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려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수련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역사체험캠프, 창의과학캠프, 항공우주캠프 등에 참여함으로써 교과서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체험을 할 수 있다.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항공우주캠프를 한서대학교 충남 태안 비행장에서 2박 3일간 진행한다. 경비행기 탑승체험, 비행기 모형제작, 관련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에게 항공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항공과 우주에 관한 관심을 유도한다.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는 창의과학캠프를 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며 전시관 관람, 과학관련 미션게임, 과학실험 및 만들기 체험, 과학골�
경찰청(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는 최근 ‘사이버경찰청’을 비롯, 정부․금융기관 홈페이지를 사칭하여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는 피싱사이트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15부로 ‘사이버경찰청’, ‘넷두루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피싱사이트 주의보를 발령했다.또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국내․외 관련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피싱사이트를 신속 차단하고, 운영자 검거 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 1월~6월간 경찰청과 KISA에 신고 접수 등으로 차단된 정부․금융기관 등 공공기관 피싱사이트 총 125건을 분석한 바, 경찰청 46건, 검찰청 34건, 농협 등 금융기관 25건, 한국인터넷 진흥원(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20건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경찰청 피싱사이트는 ’11. 3월 최초 발견이래, 5월부터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문화재청 5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최초로 조선 후기 조운선(漕運船)을 복원하고 오는 19일 진수식을 개최한다. 조운선은 3개월에 걸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변광장에 선소를 차리고 전통조선기술로 건조되었다. 배의 규모는 길이 79.2尺(24m), 너비 24.75尺(7.5m), 높이 10.89尺(3.3m)이고, 1797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각선도본(各船圖本)’에 실린 도면과 같게 두 개의 돛과 키, 호롱 등을 그대로 재현했다. 여러 고문헌 자료와 전문가의 의견, 3D모델링, 조선공학적 분석 연구 등을 거쳐 복원된 조운선은 곡물을 많이 적재하기 위해 높이가 높고, 뱃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저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고선박의 저판(底板) 구조와 같고, 배의 전체적인 형태가 유려한 곡선 선형을 이루고 있어 옛 전통 배의 모습을 확인할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오는 9월 8일 추석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 2006년 가문의 부활까지 추석 시즌 개봉하여 1,50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가문의 시리즈. 그로부터 5년 후, 확실히 커진 스케일과 기상천외한 상황들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의 1차 포스터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다른 분위기를 뿜어낸다. 세련된 색감의 블루빛 톤으로 무게를 잡아준 배경에서 광활하게 뿜어져 나오는 섬광 사이로 세계 최강 포스의 그들이 위풍당당히 서있다.카리스마 넘치는 빨간 슈트의 김수미(홍회장 역)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