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글로벌금융학회(회장 오갑수)와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윤창현)은 ‘금융혁신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는 오는 12월 8일 8:30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서울 파이낸셜 포럼 후원으로 개최된다.먼저 정책 심포지엄은 ‘금융혁신을 통안 성장 잠재력 확충방안’이라는 주제로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장의 개회사,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이한구 창조경제활성화 특위위원장의 특별연설,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다.이어지는 학술대회는 유시용 중앙대 경영대 교수가 ‘금융산업의 현안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금융규제와 경제성장 및 고용’이라는 주제로 , 구형건 아주대학교 교수가 ‘금융이론과 금융공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은 초청사에서 “실물경제의 회복과정에서 금융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장래성과 기술력 있는 기업에 대한 금융중개기능이 활성화되려면 금융혁신이 일어나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움 개최 배경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교통카드 이용금액의 30%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 5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정부는 수송분야에서의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연비개선 ▲대중교통 활성화 ▲전기차 보급확산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정부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국 버스·지하철·철도·고속버스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30%까지(연간 100만원한도) 세액공제대상에 포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시 10∼20%의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월 1만원 한도)하고 그린카드 포인트 지급대상 카드를 체크카드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현재 승용차 등 일부에만 적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 표시(라벨링) 및 평균연비 제도를 트럭·버스 등의 중대형차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또 오는 2020년 평균연비가 선진국 수준(일본 20.3km/L, EU 26.5km/L)에 도달할 수 있도록 평균연비 목표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경우 현행 승용차에만 적용되고 있는 평균연비 규제대상이 소형차로까지 확대된다.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2월이 설날, 추석과 함께 연중 한우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로 나타났다.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연말 행사와 겨울로 접어들면서 사골류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2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한우 매출 지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설날이 있었던 2월, 추석이 있었던 9월 보다 12월의 매출 지수가 더 높았다.추석과 설날에는 선물세트의 매출 증가로 인해 한우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12월에 한우 매출이 높은 것은 크리스마스와 파티, 송년회 등 연말 행사가 많아 스테이크, 불고기 등 구이류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추운 날씨로 인해 사골류의 판매가 급증하고 국거리도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에 더 잘 팔린다.이에 롯데슈퍼는 한우의 모든 부위를 할인 판매하는 '한우 잡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3~9일 진행되는 이 행사는 부위에 따라 최대 정상가의 반값에 판매한다. 국거리의 경우 1등급 한우로는 올해 연간 판매 가격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100g당 정상가 3900원인 1등급 한우 국거리는 롯데, 신한, KB카드로 결제 시 약 50% 할인된 1990원에 판매한다. 등심 채끝 치마살 구이류도 정상가에서 44% 할인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5조원을 투자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는 2018년까지의 지역발전정책이 담긴 '지역발전 5개년계획'이 통과·확정됐다고 밝혔다.정부는 '지역발전 5개년계획’을 5개 분야로 나눠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지역문화 융성 ▲복지의료체계 개선 등 5대 분야에 총 165조원(국비 109조원, 지방비 40조원, 민간 16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사업 89조6000억원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 37조7000억원 ▲교육여건개선 사업 8조4000억원 ▲지역문화융성 사업 15조6000억원 ▲사각지대 없는 복지·의료 사업 13조9000억원 등을 진행한다.정부는 지역주도 협력사업 확충, 주민 체감 생활인프라 구축, 지역 중심지 활력 증진 사업, 지역 교통·물류망 개선 등을 추진한다.아울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대표산업 육성, 지역투자 촉진 기반 확대, 산업단지 고도화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 지역성장 거점도시 조성, 농산어업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교육여건 개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판매량은 총 78만2055대로 지난해 보다 2.2% 증가했다.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사의 11월 국내외 판매량은 모두 78만2055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증가했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5725대, 해외 37만430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보다 4.3% 증가한 총 43만26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신차 아슬란의 본격 판매 등으로 지난해 보다 2.6%, 해외판매는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한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4.5% 늘어났다.기아자동차도 11월 국내 4만4500대, 해외 22만3234대 등 모두 26만7734대를 팔아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는 2012년 12월(4만6514대) 이후 23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국내 판매는 지난해 대비 14.2%, 전월 대비로는 20.3% 증가했다.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신차 효과를 이어가며 모닝, 스포티지R, K3, K5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했다.르노삼성차는 11월 내수 8568대, 수출 1만3509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56.9%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선불폰 불법개통 점검의 칼을 빼들었다.최근 SK텔레콤이 시장 점유율 유지 수단으로 다른 사람 명의로 개통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는 '대포폰(선불폰)'을 동원한 정황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면서 이통 3사를 대상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방통위가 이통 3사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 것은 국내 시장을 두고 싸우는 이동통신의 특성에 비춰보아 SK텔레콤 뿐 아니라 다른 이통사도 개인정보를 도용해 선불폰을 개통, 시장 점유율을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실제로 검찰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선불폰 개통 과정에서 SK텔레콤 가입자 15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시장 점유율 50%를 지키기 위해 선불폰을 개통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SK텔레콤이 선불폰 가입 상태를 유지해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이용정지 중인 선불폰 고객 정보를 대리점들에 내려보내 선불 요금 충전을 지시해왔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통신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0.1%이며 이 중 선불폰 가입자를 제외하면 50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 지휘한 이번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는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속 개혁'을 택했다는 평가다.이 부회장은 채찍을 들기보다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교체인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충격을 최소했다. 하지만 신상필벌이라는 대원칙과 기업 승계라는 당면과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삼성전자의 버팀목 역할을 해준 반도체 부문에서는 사장 승진자가 나온 반면 실적 악화를 막지 못한 인터넷·모바일(IM)사업부에서는 3명의 사장이 사실상 퇴진했다.합병실패라는 과실이 발생한 삼성엔지니어링에서는 이서현 제일기획 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사장을 이동시키는 의미심장한 한 수를 뒀다.1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단행된 사장단 인사는 사장 승진 3명,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1명, 이동 7명 등 총 11명에 그쳤다. 사장 승진자는 역대 최소 규모며, 계열사간 이동 역시 예년 평균인 8.6명 보다 적었다.특히 교체가 점쳐졌던 신종균·윤부근·권호현 등 3대 삼성전자 부문장은 모두 유임됐다.이 부회장이 '물갈이 인사'로 책임을 묻기보다는 '안정속의 개혁'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전영현 삼성전자 부사장이 메모리사업부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삼성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0∼40대 직장인 2명 중 1명꼴로 올해 크리스마스에 별다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은 크리스마스 다음날 연차를 내지 않고 출근하겠다고 답했다.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최근 국내 20∼4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4.9%(449명)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이유로는 '집에서 쉴 예정'이라는 답변이 37.2%, '회사 업무가 많아서'(21.8%)가 뒤를 이었다.또 '가족·친구·애인 등과 함께 시간을 맞출 수 없다'(17.1%),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응답도 12.9%나 됐다.'크리스마스에 계획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는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겠다'는 대답이 35.9%로 가장 많았다. '조용히 힐링하는 휴식' 21.8%, '국내외 여행' 21.6%, 연극과 콘서트 등 문화생활 즐기기 17.1% 순이었다.크리스마스 희망여행지로는 가장 많은 49.8%가 국내를 선택했고, 이어 17.2%가 일본·중국·대만 등 주변국, 14.9%가 동남아시아, 14.1%가 유럽을 각각 꼽았다.크리스마스 여행 중 묵고 싶은 숙소는 '가족과 함께 묵기 좋은 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그룹의 '2015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이 유임됐다.삼성은 1일 신 사장을 포함해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권오현 반도체 등 부품(DS) 부문 부회장 등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3인을 모두 유임하는 내용의 '201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IM·CE·DS 등 3개 사업부문 체제를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당초 재계에서는 삼성이 '신상필벌(信賞必罰)' 인사 원칙에 따라 이번 정기인사에서 실적이 부진한 IM 사업부를 대상으로 문책성 인사를 단행하고, IM과 CE 부문을 통합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됐다.한때 전체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하며 고공 행진을 거듭해 온 IM 사업부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 밑으로 떨어지는 등 반도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보다도 낮아 시장에 충격을 안겨줬다. 여기다 IM 부문의 경우 신 사장을 포함해 사장만 7명에 달해 IM 부문의 '대수술'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었다.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외신들도 신 사장이 IM 부문의 수장직에서 물러나고, CE 부문과 I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위이자 이서현 사장(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의 남편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로 자리를 옮겼다.김재열 사장은 이미 빙상연맹 회장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제일기획 역시 K-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수원 삼성을 관리하고 있어 향후 김 사장은 '삼성가의 스포츠 파워맨'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그룹은 1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김재열 사장이 국제 감각과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일기획의 스포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오너 일가의 일원인 김 사장이 제일 기획 스포츠사업총괄로 자리를 옮기면서 삼성일가의 스포츠 마케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삼성은 스포츠단 운영을 단순한 사회공헌 차원이나 스포츠 발전기여 차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스포츠 관련 마케팅을 개별 스포츠단이 단독으로 수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그룹 미래전략실에서 총괄한다.특히 김 사장이 스포츠 사업에 관여하면서 삼성그룹의 마케팅 전략에서 스포츠가 차지하는 부분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사장의 스포츠 행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그룹이 예년보다 최소 수준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이건희 삼성 회장이 와병 중인데다, 당장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계열사 사장단을 대거 갈아치우는 지나친 변화는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1일 사장 승진 3명, 대표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11명 규모의 '201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삼성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2~2014년) 사장단 인사 규모는 16~17명 수준. 이번 사장단 인사 규모는 11명으로 예년 대비 축소됐다. 이번 인사에 따라 오너일가 등 부회장급을 포함한 삼성전자 사장단은 60명에서 53명으로 줄어들었다.이번 정기인사에서는 3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삼성전자 김현석 부사장이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등 부품(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이윤태 부사장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또 삼성물산 상영조 부사장이 삼성BP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됐다.이밖에 삼성전자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사장은 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과 일본 기업인들이 7년만에 한일재계회의를 다시 열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일 오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경단련과 '제24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경제현안을 논의했다.양측은 이날 ▲한일 양국 경제정세 ▲아시아 경제통합 ▲한일 산업협력(환경·에너지, 서비스산업, 미래산업, 제3국 협력, 안전·방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 등에 관해 논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양국이 아시아 선도국으로서 아시아 경제통합, 나아가 글로벌 경제에서의 퀀텀 점프를 위해 한일 양국이 더욱 굳게 손을 잡을 것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미, 일, 중, 러 관련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슈퍼 동북아 경제권' 실현을 위해 통일한반도에 대한 일본경제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은 한국과의 관계 강화가 일본경단련의 최대 중요과제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체제 강화와 양국 기업간 새로운 산업분야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회의에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민간이 나서야 한다는 컨센서스를 반영,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 등 양국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초겨울 한파와 폭설 예보에 따라 겨울철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에 대한 동절기 재해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 겨울 유라시아 지역에 눈덮임이 빨라 초겨울 한파가 심하고 서해안에는 폭설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습기찬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에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시달하고 농업인에게도 재해예방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농식품부가 시달한 분야별 관리요령에 따르면 복숭아·포도 등 저온에 취약한 과수는 나무 밑둥을 보온자재 등으로 싸매주거나 묻어줘 뿌리가 어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내재해형 표준 규격 고시에 따라 하우스 시설 강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보강지주(보조지지대)를 2~6m 간격으로 설치하고, 하우스 밴드(끈)가 느슨해져 있으면 지붕면의 비닐이 아래로 처져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도록 팽팽하게 당겨야 한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리면 수시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주고 가온(加溫) 하우스에서는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