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년간(2011~2013년) 하도급법 상습 위반사업자 4개 업체 명단을 27일부터 1년간 공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 2010년 1월 하도급법 상습 위반사업자 명단공표 제도를 도입해 상습 법위반사업자를 선정한 뒤 공표해오고 있다.올해 선정된 상습 법위반사업자는 ▲효자건설(벌점 6.5점) ▲엘탑종합건축사사무소(12점) ▲다른미래(6.25점) ▲한국에스엠씨공압(9점) 4곳이다.이들 사업자는 하도급대금 미지급, 선급금 미지급, 부당하도급대금 결정 등의 하도급법 위반행위로 최소 3회 이상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은 경우다.특히, 효자건설의 경우 지난 2013년에도 하도급거래 상습 법위반사업자로 공표대상에 포함됐지만 올해도 누적된 벌점에 따라 2년 연속 대상에 포함됐다.상습 법위반사업자 선정 기준은 직전연도 3년간 하도급법 위반으로 경고 이상의 조치를 3회 이상 받은 사업자 중 벌점 누산점수가 4점을 초과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공정위는 제재 결과에 따라 ▲서면실태조사에 따른 자진시정으로 받은 경고 0.25점 ▲신고, 직권에 따른 경고 0.5점 ▲시정권고 1점 ▲시정명령 2점 ▲과징금 2.5점 ▲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헤이그 출원제도가 내달 1일부터 시행돼 하나의 출원서로 77개국에 동시 디자인을 출원할 수 있게 됐다.특허청(청장 김영민)은 헤이그 출원제도 도입과 창작가 권리강화 및 편의성 제고 등을 골자로 디자인보호법을 개정해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헤이그 출원제도는 하나의 출원서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제출하면 헤이그 협정에 가입한 77개국에 동시에 출원되는 디자인 국제출원제도다.이번 헤이그 출원제도의 도입으로 각 국가마다 출원대리인을 지정할 필요가 없어졌고 영어나 스페인어, 불어 중 하나의 언어로 간편히 출원을 진행할 수 있어 비용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또 WIPO를 통해 등록된 디자인권의 권리관계 변동 등 사후관리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손쉽게 디자인권을 획득, 관리할 수 있다.개정된 다지안법은 또한 디자인권의 존속기간을 15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고 외국 디자인을 변형한 디자인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하나의 디자인에서 파생된 유사디자인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권리범위를 부여토록 했다.특히 출원 전에 공개돼 등록거절된 디자인에 대한 구제기회도 제공하며 디자인이 출원된 이후에도 중요한 부분만 떼어 다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나라의 상속·증여세 세율이 주요국에 비해 높아 가업 승계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26일 '가업승계지원을 위한 상속․증여세 운영방향에 관한 공청회 발표문에서 "우리나라의 상속·증여세 부담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방 경제에서 국부의 해외 유출을 부추기는 한편 부(富)의 세대간 이전을 저해함으로써 경제활력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현재 한국의 상속·증여세율은 50 수준으로 일본(50%)과 비슷한 수준이고 프랑스(46%), 미국(39.6%), 영국(40%), 독일(30%), 네덜란드(20%), 아일랜드(33%) 등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서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등 41개국 중 소득세에 비해 상속세 세율이 높은 나라는 3개국(일본, 한국, 헝가리)이고 나머지 국가들은 상속세를 소득세율보다 낮은 세율로 과세하고 있다.김 본부장은 "세계적인 추세는 성장과 분배 중 분배 기능은 소득세제에 맡기고 성장을 중시하는 측면에서 낮은 세율로 상속세를 과세하든지 폐지하는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초 1170여건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를 유출한 KT에 대해 총 8500만원의 벌금을 매기기로 결정했다.방통위는 26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3월 해킹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를 누출한 KT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며 과징금 7000만원, 과태료 1500만원 등 총 8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이날 방통위는 마이올레 홈페이지의 웹서버는 이용자 요금 명세서 조회를 위해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상시로 연결돼 있어 개인정보처리 시스템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또 3개월간 비정상 접속과 관련해 웹서버 접속 기록을 조사한 결과 특정 아이피(IP)로 1266만6441건이 접속되고 1일 최대 34만 1279건의 개인정보가 조회됐지만 이에 대해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도 지적했다.또 올레 홈페이지의 경우도 KT 직원만 사내망에 접속하도록 돼 있으나 퇴직자 아이디로 2753번이나 접속해 8만여건 개인정보 조회한 것에 대해서도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방통위는 3가지 사항에 대해 1억원 이하의 과징금과 시정조치를 명했으나 다만 KT가 유출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멜론, 벅스 등 음원사이트들이 가입들에게 가격인상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이용료를 올려받다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입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자동결제 상품의 가격을 자동으로 인상해 청구한 멜론, 벅스, 소리바다, 엠넷 4개 음원사이트 운영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음원사이트들은 지난해 7월부터 자동결제형 디지털 음원상품의 가격을 최대 100%까지 인상하면서 기존 가입자가 인상된 가격을 확인하고 결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다.멜론·소리바다·엠넷은 이메일·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격인상 사실을 고지했고, 벅스는 추가로 홈페이지에 가격인상 사실을 고지하고 동의 버튼을 마련했지만 동의하지 않은 가입자에 대해서도 인상된 가격으로 자동결제 처리하기도 했다.업체별 가격인상 내역을 살펴보면 멜론의 프리클럽 상품의 경우 4500원에서 9000원으로, 소리바다의 무제한 음악감상 상품의 경우 3000원에서 6000원으로, 벅스의 경우 듣기 상품의 경우 3000원에서 5900원으로, 엠넷의 음악감상 상품의 경우 3000원에서 55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매월 일정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달 전국 땅값이 전월(4월) 대비 0.15% 올랐다. 2010년 11월 이후 43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올 5월 기준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15%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 대비 1.81% 높은 수준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각각 0.15%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전월(각 0.18%) 대비 소폭 축소됐다.14개 시도는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광주와 충남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0.18%)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했다.지방은 세종시(0.491%)가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제주(0.25%), 부산·울산(0.18%), 경북(0.17%), 광주(0.16%) 등도 평균 상승률(0.15%)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세종시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과 3생활권 주변 지역의 상승으로 전월(0.613%)에 이어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경북 예천군(0.425%)은 도청 신도시 조성 사업(공정률 72%)에 따른 이주자 택지 거래 증가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등 장관 후보 8명의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지난 24일 국회에 접수했으나 처리까지 20일 가량이 소요돼 국정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25일 정부 및 국회 등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지만 지명후 12일이 지나도록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일반적으로 각 부처 장관이 지명되면 2~3일 후 정부가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지만 불투명한 정국으로 인해 이 관례마저 깨진 것이다.현재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최 내정자의 취임전까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지만 이미 교체가 확정된 상태에서 원만한 정책수행을 기대하긴 힘들다.이처럼 최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늦어진 이유는 그동안 국회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제일 큰 이유다.국회는 지난달 30일 상반기 일정을 모두 끝냈지만 세월호 참사와 6.4 지방선거 등으로 인해 하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또 부적절한 발언으로 문 후보자의 국무총리 인선이 차질을 빚으면서 2주 가량 허송세월을 보낸 것도 경제부총리의 행보에 제약으로 작용했다.최 내정자는 지명 다음날(14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유관단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이 최근 4개월간 1만794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25일 금감원에 따르면 감시단은 올 2월 발족된 후 지난 24일까지 불법대부광고·대출사기 등과 관련된 대부광고물 1만6219건을 적발했다.금감원은 이중 무등록업자의 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5013건에 대해 즉시 이용정지 조치를 내렸고, 대부업법을 위반한 102개 대부업체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을 의뢰했다.감시단은 같은 기간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 게시된 예금통장·개인정보 매매, 서류 위·변조 작업대출 광고물 1724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인터넷 사이트 폐쇄를 의뢰하는 한편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금감원은 "불법업자의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길거리 전단지 등 광고물 배포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며 "앞으로 대포통장의 매매, 개인정보거래 광고 등과 함께 신용카드깡, 휴대폰 소액결제 대출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에는 시민감시단 56명, 금감원 감시반 10명 등 총 66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각 부처에서 운영중인 각종 표준과 기술기준의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확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 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복시험 방지를 위한 기술기준 정비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확정된 '기술기준 정비방안'은 전기용품·공산품 등에 적용되는 기술기준과 표준을 일치시켜 중복시험을 방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재 모바일웹 표준 등 정보통신 분야 표준은 산업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각각 제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각 부처에서 중복 운영하는 표준만 무려 31개에 이른다.중복 운영되고 있는 기술기준과 표준이 많을 경우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비슷한 시험 통과를 위해 많은 인력과 자금,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는 우선 중복시험으로 문제가 된 품목에 대해 시험결과를 상호인정하는 방안을 지난 3월부터 추진했다.또 LED등기구, 수도용경질PVC관 등 10개 품목의 기술기준과 표준 일치화를 완료했으며 418개 전기용품과 54개 공산품은 올해까지 표준화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아울러 미래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세월호 참사 여파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다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로 5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CCSI가 기준치인100를 넘으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CCSI는 지난 1월(109)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2년11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후 108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세월호 침몰 사고의 영향으로 3포인트나 떨어졌었다.정문갑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차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형 이슈가 발생했을 땐 위기 이후 문제가 확산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세월호 사고는 비교적 일시적인 충격이라고 본다"며 "사고로 인한 소비 위축이 회복되는 추세"라고 해석했다.다만 4월 91을 기록했다가 큰 폭으로 떨어진 현재경기판단 소비자동향지수(CSI)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지수는 한 달 전(76)보다 3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70대에 머물러 있다.취업기회전망CSI는 9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는 99로 3포인트 하락했다.현재생활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피아’(관료+마피아)에 대한 사회적 비판여론이 거세지만 대기업 그룹의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 선호도는 되레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49개 그룹 사외이사의 관료 출신 비중은 37%로 전년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이중 법원과 검찰을 비롯해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기업 경영과 밀접한 4대 핵심 권력기관 출신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25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상호출자제한 49개 기업집단 238개 상장사의 사외이사(1분기 보고서 기준)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 총 750명 중 36.9%인 277명이 관료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전년과 비교해 전체 사외이사 수는 7명 줄었지만, 관료 출신은 268명에서 9명이 늘었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도 35.4%에서 1.5%포인트 상승했다. CEO스코어는“관피아 역풍이 거세지만 대기업들조차 각종 규제 등 공권력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권력기관 출신 관료들을 대거 영입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사외이사가 대주주 일가의 독단경영과 전횡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기업이 오히려 외풍을 막는 '바람막이'로 악용하고 있다는 것.특히 올 들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이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이하 연구로) 개선사업 국제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유럽진출은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 역사상 처음으로 향후 국제입찰 예정인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 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 차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한국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KAERI 컨소시엄)이 네덜란드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델프트 공대 연구로 출력증강 및 냉중성자 설비 구축사업(OYSTER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이 사업은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에서 현재 운영 중인 연구로의 열출력 증강을 위한 시설개조와 냉중성자 연구설비 구축을 2017년 말까지 완료하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약 1900만유로(약 26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그동안 한국은 UAE 상용원전 수출, 요르단연구로 시스템 일괄수출 달성, 수출용 신형 연구로 구축을 비롯해 태국 연구용 원자로 개선사업, 말레이시아 연구용 원자로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추진 등 꾸준히 기술 확보 및 수출을 진행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층간 소음·아파트 구조 등을 입주자가 미리 알 수 있도록 주택 성능 표시가 의무화된다.10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지으려는 사업자는 층간소음 등 주택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정보를 입주자들이 미리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54개의 공동주택성능에 대한 등급을 인정받아 입주자 모집공고 때에 표시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주택분양 시 공동주택성능등급을 발급 받아 입주자 모집공고 때에 표시해야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충격음 차단성능(소음 정보 5개) ▲리모델링 등에 대비한 가변·수리용이성(구조 정보 6개) ▲조경·일조확보율·에너지절약 등 생태면적(환경 23개) ▲홈네트워크, 방범안전 등 사회적 약자의 배려(생활환경 14개) ▲화재 감지 및 경보설비(화재·소방 6개) 등을 표시해야 한다.공동주택성능등급 표시제도는 2006년부터 '주택법' 규정에 따라 운영됐다. 하지만 지난해 2월23일부터 '녹색건축 인증제도'와 통합 운영되면서 '주택법'에서 근거 조문이 삭제됐다.국토부 관계자는 "현행 선분양제도 아래에서 공동주택을 분양받는 입주자가 사전에 주택의 성능 및 품질을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