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 금융가 소식▲ NH농협은행은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고객 신뢰회복과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이달 말까지 수도권 70개 영업점에서 이벤트를 벌인다. 영업점 고객과 직원을 위한 즉석 사진찍기, 안마서비스, 다과와 선물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해외송금 다국어 폰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서비스부터 우선 시행되며,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 태국어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영업점에서 수취계좌의 정보를 등록해두면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1년에 5만 달러 이내에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송금수수료와 환율 수수료도 50% 할인 받을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은 제3기 스마트 홍보대사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3개월 동안 이들은 계열사 탐방,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등 하나금융 그룹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DB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농식품분야에서 지식재산(IP)담보금융을 시행한다. 산은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식품분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특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식기반경제 활성화와 농·식품분야 창조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산은은 IP담보금융을 제공하고 재단은 IP담보금융을 위한 농·식품분야 특허가치평가 수행하는 한편 IP담보금융 실행 시 금리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산은은 농·식품분야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송문선 부행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평가역량과 산은의 테크노뱅킹 프로그램이 결합해 농·식품분야 IP 역량강화 지원시스템이 구축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은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을 추진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으로 시장회복세가 감도는 가운데 분당 전세값이 서울 전세값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분당 3.3㎡당 아파트 전세가격(995만원)이 올해 들어 서울(991만원)을 역전했다. 수급불균형, 판교 전셋값 강세와 테크노밸리 직원수요 유입 등이 맞물리며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면적대별로는 실수요가 많이 찾는 중소형 면적대가 강세를 보였다. 전용 99-115㎡가 1121만원으로 가장 높고, 82-99㎡가 1095만원/3.3㎡, 66-82㎡가 1048만원/3.3㎡ 등 순이다. 132㎡초과의 중대형 면적대는 평균 945만원/3.3㎡다.이런 분당 전세값 상승세는 지속적 수급불균형과 월세로 전환되는 매물 등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사철 성수기보다 수요는 많지 않지만 오른 가격에 매물이 출시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인근 판교 전셋값 강세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최근 판교 아파트 3.3㎡당 전세가격(1억4550만원)은 서초구(1억4432만원/3.3㎡)를 역전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평초 혁신학교 학군, 강남 접근성 등을 이유로 전세수요가 꾸준하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전 국토면적의 0.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2593만㎡(225.93㎢)로 국토면적 10만188㎢의 0.2%를 차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금액(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2조4424억원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외국국적교포의 소유 비중이 1억2568만㎡(55.6%)으로 가장 크고, 합작법인 7238만㎡(32.1%), 순수외국법인 1624만㎡(7.2%), 순수외국인 1112만㎡(4.9%), 정부·단체 51만㎡(0.2%) 순으로 나타났다.국적별로는 미국 1억2231만㎡(54.1%), 유럽 2399만㎡(10.6%), 일본 1702만㎡(7.5%), 중국 713만㎡(3.2%), 기타 국가 5548만㎡(24.6%) 순이다.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3338만㎡(59.0%)으로 가장 크고, 공장용 6728만㎡(29.8%), 주거용 1504만㎡(6.7%), 상업용 587만㎡(2.6%), 레저용 436만㎡(1.9%) 순으로 나타났다.시도별로는 경기 3910만㎡(17.3%), 전남 3742만㎡(16.6%), 경북 3639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5일간 미얀마와 말레이시아를 방문,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 수주지원단은 말레이시아에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120억달러), MRT 2호선(8억달러)등 철도분야, 라피드 정유프로젝트(9개 패키지 총 200억달러), LNG 재기화 시설공사 RGT-2(8억달러), Pengerang(뻔으랑) 열병합 발전소(8억 불) 등 플랜트 분야 등에서 발주 추진 중인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타겟형 수주지원을 위해 총리실(경제기획부문), 육상대중교통위원회, 국영석유공사(페트로나스), 지하철공사와 고위급 면담을 잇달아 가질 계획이다.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시장개방에 따른 한국기업의 인프라분야 진출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기획경제개발부와 '국토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국가기획경제개발부·건설부와 고위급 면담을 가진다.미얀마 양곤 주변 에야와디강 수자원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기업에 대한 미얀마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후속사업의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서다.또한 우리 건설현장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미얀마, 말레이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폭설, 폭풍, 지진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건축물 하중기준이 개선된다. PEB(임시건물 및 창고 건축 공법) 등 특수 건축물은 설계의 적정성을 건축심의를 통해 검증받아야 하고,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로부터 확인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대비 건축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우선 지난해부터 폭설, 폭설, 지진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건축기준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중이다.최근에 문제가된 적설하중 기준은 올 5월까지 지역별 적설하중 기준을 개선하되, 개정 전까지는 모든 건축물에 지붕 기울기가 1/3 미만인 경우에는 습설하중을 25kg/㎡를 추가해야 한다. 관측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산지 등 국지적 폭설이 있었던 지역은 지역 적설하중을 상향해 적용할 수 있도록 허가관청에 권고했다. PEB 등 특수구조물은 허가권자가 건축허가 하기 전에 건축심의를 하도록 하고, 설계 및 감리 과정에 건축구조기술사가 참여해 설계도서 및 감리보고서를 확인하도록 건축법시행령을 신속히 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PEB 구조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소하동의 생산교육센터에서 이삼웅 사장을 비롯해 공장장인 김종웅 부사장 등 6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환경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기아차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전라도 광주, 경기도 소하리, 화성 등 국내 3개 공장의 작업환경을 안전하게 재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 전사 안전 환경을 총괄하는 안전환경기획실, 안전보건기획팀, 환경방재기획팀 등 조직을 신설했다. 또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각 공장별로 안전총무실, 생산안전과, 안전 워킹그룹을 신설, 확장하는 등 전문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기아차는 지난해 230여 억원을 투자해 3개 공장의 도장공장 화상 화재 감지시스템 도입, 주조 폐수처리장 신설 등 굵직한 안전보건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도 230여 억원을 투입해 공사업체 안전교육장 및 안전충돌방지장치 설치, 설비 안전도어 셔터 공사, 소음방지장치 도입 등 안전관련 개선작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전설비 구축, 작업환경 개선 등 하드웨어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 조직개편 이후에는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활동 강화, 사고예방 프로그램 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견건설사의 법정관리나 상장폐지 위기가 이어지면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의 수요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분양보증 대상 아파트라도 자칫 시공사에 문제가 생기면 입주가 지연되거나 별도계약품목 비용을 날릴 수 있어 신중하게 건설사를 선택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데다 브랜드아파트의 경우 품질과 투자가치 면에서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올 봄에는 10대 건설사가 전국 각지에서 알짜 브랜드아파트를 대거 쏟아낼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집 마련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지난해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무려 60%인 12개 단지가 10대건설사 분양물량이었다. 이중 판교 알파리움 등 3개 공공단지를 제외하면 민간단지 중에서는 70%가 넘어서는 수치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형건설사 브랜드아파트의 인기 이유로 '안정성', '제품력',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프리미엄'이라고 입을 모은다.중견건설사의 재무안정성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탄탄한 자금력→알짜택지 확보 및 제품개발→성공분양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대형건설사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인기보증수표인 도심의 재건축 재개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사람들은 날렵한 뒤태가 인상적인 쿠페(2도어 차량)를 '이기적인 차'라고 말한다. 뒷문이 없고 뒷좌석이 좁아 동승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탓이다. 오로지 디자인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만을 위해 존재하는 차, 쿠페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03년 4도어형 쿠페 'CLS 클래스'를 출시하기 전까지는 말이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달 국내 출시한 CLA-클래스는 벤츠의 3번째 쿠페 라인업이다.날렵한 루프라인에 4개의 차 문으로 CLS 클래스의 전통을 그대로 이었다. 여기에 콤팩트 세그먼트의 장점인 연비 효율성까지 갖춘 모델이다. 제원상 복합 연비는 16.6㎞/ℓ.지난 26일 저녁 더 뉴 CLA 200 CDI를 느꼈다. 주행거리는 도시고속화도로를 중심으로 68㎞를 달렸다. 쿠페를 몰고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퇴근 시간 무렵 도심주행을 한다니 차량에는 다소 미안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출구를 제외하고는 예상외로 큰 정체는 없었다.CLA-클래스의 첫인상은 '잘 빠졌다'는 느낌이다. 날렵한 차량 후면부는 전형적인 쿠페의 모습 그대로다. 차량 앞면을 가만히 뜯어보면 선이 굵은 남성적인 이미지가 엿보인다. 보닛 위로 도톰하게 솟아오른 2줄기의 라인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규모 적자를 파악하고도 투자위험을 밝히지 않은 채 수천억원대 회사채를 발행한 GS건설이 공시 위반·투자자에게 허위정보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열고 GS건설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GS건설은 실적 악화를 예상하고도 회사채 발행 때 증권신고서에 투자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5일 발행한 회사채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며 발행규모는 3800억원 가량에 달한다. 하지만 이틀 뒤 GS건설은 당초보다 손실이 늘어날 것이라는 실적 전망을 공시했다. 한편 오는 12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GS건설 제재안이 최종 확정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지난 28일 KBC방송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550여명에게 장학금 총 11억원을 전달했다.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5년간 총 5500여명에게 91억여원을 지원했다. 장학재단 출연자산 145억원, 평가자산 585억원으로 국내 최대 장학재단 중 하나다.김상열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3월 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3월 분양물량은 전국에서 2만5000여가구로 지난해 가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2005년 2만6000가구가 분양된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올해 첫 동탄2신도시 분양을 포함 전국에서 2곳 2799가구가 분양한다. 모델 하우스는 부산과 대구, 충청 등 5곳에서 열린다. 당첨자발표는 6곳, 당첨자계약은 5곳에서 이뤄진다.5일에는 협성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303-7번지 일원 명지지구에 전용면적 54~59㎡, 총 1664가구를 짓는 '명지협성휴포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4㎡ 499가구, 59㎡ 1165가구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초반이다. 계약금 정액제·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의 조건으로 분양한다. 2016년 말까지 6000여가구가 입주하는 명지지구는 부산신항만, 신항배후철도를 이용할 수 있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 꼽힌다. 6일에는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135가구를 짓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1~2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분양시장에서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8.2%로 절반에 육박했다. 향후 2025년에는 6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설계를 다양화하고 자재나 편의시설을 고급화하면서 중대형 못지않은 소형 아파트 물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소형 아파트는 대형 평형에 비해 자금은 덜 들어가고 매매에 유리하며 편의성도 높아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주택 수요자들의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은 높은 청약경쟁률로 나타나고 있다.이달 중순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한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경우 1·2순위 청약결과 평균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전용 59㎡A 타입은 135가구 모집에 727명이 몰리며 5.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서울 강남권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11~12월 선보인 '래미안 대치 청실'과 '반포 아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