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와 일부 선로를 같이 이용하는 KTX 수서~평택 고속철도가 착공된다.27일 경기도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수도권고속철도 기공식을 동탄역 인근에서 개최한다.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한국철도공단 조현용 이사장과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국회의원, 해당시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KTX 수서~평택 구간 건설사업은 서울 강남권, 경기 동남부 지역주민의 KTX 수혜를 확대하고, 서울~시흥간 철도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대형 국책 사업으로 총 사업비 3조780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 호남고속철도와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수서~평택간 KTX 노선은 총 연장 61km 중 수서~동탄 간 28.5km를 GTX와 공유한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동탄~부산 118분, 동탄~목포 96분이 소요돼, 수도권과 지방 광역경제권 간 90분대 통행권 구축�
경기도내 7개 환경우수기업과 KOTRA로 구성된 경기도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이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중국 광저우에서 환경산업 세일즈에 나선다.도내 우수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구성된 이번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은 해당지역 환경시장의 이해와 효율적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환경전문가를 초청,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3개 지역 총 100여 기업의 현지 유력바이어와 참가업체 품목별 집중상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난 3년간 환경산업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약 75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나 중국과 같은 신흥공업국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세계최고의 기술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의 환경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원하고 있다”며 “경기도 환경기업이 현지 환경시장에 맞는 기술개�
비리·비위에 연루된 경기도 공무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경기도는 지난 24일 시장·군수 등이 징계를 요구한 도내 공무원 25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8명을 해임, 정직 등 중징계하고 9명을 감봉 등 경징계했다고 26일 밝혔다.또 3명을 불문경고하고 2명은 불문처리했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한 징계 결정은 연기했다. 시흥시 건축허가 부서에 근무하는 A(5급)와 B(6급)는 건축업체로부터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제주도 등지서 모두 4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골프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해임됐다.남양주시 세무 공무원 C(6급)는 지난 2008년부터 체납세금을 수납받는 통장을 관리하면서 휴면계좌에 남은 체납세금 1300여만원을 빼돌렸다가 강등됐다.반면 건설사의 편의를 봐준 대가로 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됐다가 2심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며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스포츠 문화예술 제전으로 치른다는 목표 아래 경기장 등 제반시설 정비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일 주일 동안 주개최지 고양시를 포함한 경기도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할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45개 경기종목에 전국 16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과 임원진 2만8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 3월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을 설치했고, 대회조직위원회 산하에 집행위원회와 시·군 운영위원회를 가동 중이다. 그리고 제92회 대회 상징물로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란 구호를 정하고,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1일 민선 5기 취임 1년을 맞는다. ‘따뜻한 경기도’,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 ‘활기찬 경기도’, ‘새로운 경기도’를 표방하며 민선 5기 경기도를 이끌어 온 김 지사는 365일 찾아가는 현장 행정, 삼성전자 고덕 신도시 유치, GTX 추진 등 굵직한 도정 성과를 이뤄내며 의욕적 행보를 펼쳐왔다. 취임 1년을 맞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되짚어 봤다.2010년 3월 경기도청에 1년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도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새로운 행정서비스가 선보였다. 365일 24시간 민원처리 시스템을 갖춘 ‘언제나 민원실’은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서울시, 광주시 등 20여개 기관이 벤치마킹할 만큼 성공적인 운영사례로 평가 받았다. ▲도민 무한 섬김, 365일 찾아가는 현�
경기도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일방적인 사업 철회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행정적·법률적으로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재준(민·고양2)·이재천(민·안산4) 의원 등은 LH의 무책임한 사업 철회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경기도 LH 사업 철회 관련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도와 협의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조례안은 LH가 공식적으로 사업을 철회한 사업지구만을 대상으로 도와 각 시·군이 합동으로 피해 사례를 접수받아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원안을 명문화 했다. 지원안으로는 ▲LH와 사업재개·피해 최소화 등 대책 협의 ▲도 법률지원팀 등을 활용한 법률자문 ▲ 피해 백서발간 ▲ 행정적·법률적 지원에 필요한 예산 지원 등을 조례 제5조에 명시했다. 조례안은 이 같은 지원을 위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내 해제취락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이 대폭 완화돼 층고 제한이 폐지되고, 중규모 취락은 공동주택 건립도 허용 된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기도 제1종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을 개정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에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정시에 건축물의 높이는 3층 이하 높이는 10미터 이내(처마끝 기준)로 제한했던 규정을 삭제했다. 이에따라 시장·군수가 지역여건 변화 등에 의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국계법이 정하는 범위(4층 이하)안에서 층고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5.31 국토해양부는 ‘도시관리계획수립지침’을 개정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는 집단취락의 용도지역을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만 계획하도록 했던 것을 100호 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1 경기국제보트쇼가 국제보트쇼연합(IFBSO) 인증 획득, 사상 최대 현장 계약 등 큰 성과를 거두고 5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12일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인 지난 11일 IFBSO로부터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로써 경기국제보트쇼는 요코하마, 두바이, 상하이보트쇼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이자 세계에서 40번째 IFBSO 회원으로 가입돼 명실공히 세계적인 보트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IFBSO 가입에 따라 향후 해외 유수 해양레저업체와 바이어, 투자자의 참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 보트쇼는 국제 인증 획득 외에도 세계적인 해양레저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사상 최대의 현장 계약액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많�
2011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이튿날인 9일 전시장 내 컨퍼런스동에서 ‘2011 아시아해양컨퍼런스’가 열렸다.국내 최대 해양 전문 컨퍼런스인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해양제조업체연합회(NMMA) 마크 아담스 부회장을 비롯해 세계적 해양 컨설팅사인 쏠트워터 컨설팅의 안토니 디줄리안 사장, 마이크 데렛 전 경기국제보트쇼 자문관, 마사히코 요시다 일본 국토 교통성 주정실장 등 해외전문가와 서울대 신종계 교수, 용인대 김천중 교수 등 국내 해양 전문가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김문수 도지사는 본격적인 발표에 앞선 환영사에서 “국내·외 해양레저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는 심도 있는 자리이자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NMMA 마크 아담스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18개 보트쇼를 개최하고
경부선 의왕역과 부곡역 사이에서 공사 중이던 대형 천공기가 선로쪽으로 넘어지면서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이날 사고는 6일 오전 4시30분께 의왕역 인근에서 철도를 횡단하는 지하차도 건설공사에서 콘크리트 파일에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을 마치고 장비를 이동하던 중 20m 높이의 대형 천공기가 열차 상행 2개 노선과 하행 1개 노선으로 넘어지면서 선로를 덮쳐 발생했다.이 사고로 KTX를 제외한 무궁화, 새마을호 등은 나머지 1개 차선을 이용해 운행을 계속했지만 전동차 운행은 6시간 가량 중단돼 이용객들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바꿔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한편 사고 발생 후 코레일측은 가용 인력을 모두 투입해 6시간만인 오전 10시15분께 완전 복구해 모든 열차운행이 정상화 됐다.
경기도는 제4회 경기국제보트쇼(6월8~12일)를 관람하는 장애인의 동선을 고려해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등 장애인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동선을 설계하고 장애인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또 장애인이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편하게 올 수 있도록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물품대여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휠체어를 대여한다. 행사장 입구와 육상체험장 앞에 장애인이 관람 도중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 이동식 화장실도 7동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 음식점 위생 지도 강화, 주차장, 식음료점 및 화장실 확대 등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우선 주차장은 21만8999㎡(`10년 19�
투자유치를 위해 25일부터 중국방문에 나선 김문수 도지사가 때마침 자신과 함께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향해 북한의 3대 세습과 인권탄압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개혁·개방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중국 베이징 칭화대 인문사회과학원 초청으로 열린 ‘한중 우호와 협력으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자’는 제목의 특강에서 “현재 북한은 어린이를 비롯하여 수백만명의 국민이 굶주리고 있으며 수십만명을 정치범 수용소에 가둔 채 역사상 유례가 없는 3대 세습왕조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전 세계가 서로 문을 활짝 열고 협력하고 있는데, 북한이 자기 혼자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주민들을 굶기고, 고문하고, 3대 세습에만 몰두하고, 군사도발을 계속하는 한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는 �
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기반시설 확보비율을 대폭 낮추고 용적률을 상향 조정한다.도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제1종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 때 기준용적률 충족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기준을 기존 12%에서 10%로 2% 하향 조정, 뉴타운 사업과의 형평성을 확보했다. 도는 이번 조치로 7%가량의 용적률 상승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기존에 없었던 친환경·에너지절감형 주택에 대해 용적률을 추가해 주는 조항도 신설됐다.이에따라 건축법 등에 의해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인증시 6%, 에너지절감형건축 신·재생에너지활용 절감율 35%이상 건축 5%, 공개 공지 부지면적 5%이상 주민 휴식을 위해 개방된 공간설치 단지 1% 등의 용적률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