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는 12일"복지담당 공무원들의 기동력 강화를 위해 주민센터 22곳에 추가로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측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적시에 지원하는 선제 복지 행정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성남시청 옥외 주차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22개 동 주민센터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복지차량과 열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한 복지 차량은 전기차(기아 쏘울EV)로, 모두 8억91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사들였다. 구별로는 수정구 8곳, 중원구 7곳, 분당구 7곳에 각각 차량이 배치됐다.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저소득·취약계층 방문 상담, 생활 실태와 현장 확인, 긴급 출동, 이웃돕기 물품 전달 때 사용한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8월 산성동 등 13개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인력을 배치하고, 전기차(르노 삼성SM3 ZE)를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보급했다. 이들 13개 동의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 건수는 월평균 312건이다. 인력, 차량 지원 전 월평균 56건의 방문 서비스와 비교하면 5.6배 늘었다. 이번에 복지차량을 보급한 22개 동 주민센터도 올 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거대 중국자본에 의해 국내의 강소기업들이 선진 기술·노하우·브랜드 등 탈취 당하고 심지어는 파산상태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하는 유미소향·HS글로벌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넥스트아이' 본사 앞에서 11일 시위를 벌였다. 이 기업들은 "거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넥스트아이와 불공정한 거래 계약 조건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봤다"고 입을 모았다. 넥스트아이의 최대 주주로 있는 중국 유미도 그룹은 중국 내 5000여 개 가맹점과 5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뷰티 프랜차이즈 그룹이다. 이 회사가 2016년 2월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넥스트아이의 최대 주주로 등극한 이후, 공격적으로 국내 강소기업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주로 한국의 화장품 업체들이 넥스트아이의 공격적 M&A(기업 인수·합병)의 대상이다. 화장품 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유미소향은 2017년 사드 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피부 프랜차이즈를 280개 오픈하는 등 놀라운 실적을 보여준 기업이다. 유미소향 김주영 대표는 "넥스트아이의 종속기업인 넥스트아이 차이나는 유미소향과의 불공정 계약을 통해 이 회사의 회계와 재무를 장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회의 '원 구성'을 놓고 치열하게 펼쳐졌던 여야의 '힘겨루기'가 일단락 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가 국회 회동을 통해 원구성 합의문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비록 여야 합의로 국회의 정상적 운영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지만 아직까지도 잠재된 '분쟁의 불씨'는 남아있다는 평가다. ◇ 절묘한 '균형' 인가 원 구성 협상을 놓고 최대 관심 포인트였던 국회의장은 여당인 민주당이, 국회 부의장 2명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맡게 됐다. 또 다른 핵심사항이었던 법사위와 운영위는 관례대로 배분됐다. 민주당이 운영위를, 제1야당인 한국당이 법사위를 맡는 것으로 정리됐다. 총 18개 상임위 중에서 민주당이 8곳, 한국당이 7곳, 바른미래당은 2곳,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에는 1곳씩 배당됐다. 상임위 배분의 상세사항을 보면, 민주당에게는 운영위, 기재위, 정무위, 과방위, 국방위, 여가위, 행안위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의 2개로 분리된 곳 중 문화체육관광위가 배정됐다. 이에 더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한 6개의 특위(윤리특위, 정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은 11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신한용 위원장 등과 함께 '개성공단 방문 승인 촉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2년 5개월 동안 개성공단 전면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인들이 공장 설비 확인을 위해 방북신청을 박근혜 정부 때 3회, 문재인 정부 때 2회 했음에도 현재 유보 상태다. 따라서, 이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공단 시설점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개성공단 방문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선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신한용 위원장, 비대위 개성공단 재개준비 TF단 유창근, 비대위 성현상 피해대책위원장, 인천 개성공단기업협의회 조경주 회장, 개성공단영업기업 협동조합 윤석규 이사장 등 9명이 함께 참석해 통일부 등 정부부처에 입주기업의 개성공단 방문 승인을 촉구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개성공단이 박근혜 정부에 의해 날벼락 같이 전면중단 된 이후 2년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당시 투자했던 생산시설 등을 한 번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장마를 맞아 공장설비가 훼손되는 등 더 이상 개성공단의 쇠락을 두 손 놓고 볼 수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는 오는 9월20일까지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408명(체납액 43억원)을 대상으로 ‘출국금지 성립요건 확인 조사’에 나선다. 여력이 있으면서도 납부를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를 가려내 출국금지를 추진하려는 사전 절차다. 시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조사 대상자의 최근 2년간 해외 송금액(금융기관), 출입국 횟수(법무부), 유효 여권 소지(외교부) 여부 등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에 미화 5만 달러(약 5600만원) 이상 송금, 해외 출입 횟수 3회 이상, 해외 체류 일수 6개월 이상, 가족의 해외 이주 여부 등을 확인해 요건이 성립하면 2차 조사 대상이 된다. 시는 대상자의 주소지 실제 거주 여부, 가족의 생활 실태 등을 탐문 조사한 뒤 출금 금지 요청서를 꾸려 오는 10월 중에 법무부에 보낼 계획이다.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결정하면 해당 체납자는 최장 1년까지 해외로 나갈 수 없다. 성남시는 출국금지 예고문 발송하고, 가택수색, 계좌 조회 등의 방법으로 국내나 해외 은닉 재산 추적에 들어가 체납액을 추징할 예정이다. 성남시 체납세징수1팀장은 “가족 명의로 재산을 돌려놓거나 국내외에 은닉해 놓고서 해외를 드나들며 부유한 생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포스코는 9일 정민우 포스코 바로세우기 시민연대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무고죄로 맞고소 하는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인물에 대해 이같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것은외부로부터의 추가 공격을 사전 차단하고정치권으로부터 또 다시발생할 수있는 '아니면 말고' 식의폭로 릴레이를막겠다는의지가 담긴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이날 내놓은입장문을 통해 "포스코 해직자인 정민우 등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허위사실로 공공연하게 국회에서 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현혹시켰을 뿐 아니라, 포스코 회장 후보는 물론 포스코그룹 구성원 모두를 음해하고 모독하였으므로민·형사상 조치 등강력한 법적조치로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정민우 등은 포스코건설이 2011년에 인수했던 산토스CMI, EPC에쿼티스 같은 경우 CEO 후보가 1년전(`08.2~’10.2)에 근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인수를 주도했다고 허위 주장하고 있다"며 "2009년 만들어진 CEO 승계카운슬의 경우도 2013년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시절에 만들어졌다고 오도하고 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관광레저 전문채널 ‘리빙TV’가 '살림살이 장만' 실속형 오락프로그램,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힘내라 힘내, 가위바위보!'를 제작한다. 전국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힘내라 힘내, 가위바위보!'는 가위바위보라는 단순한 게임을 통해 생활용품을 나눠주고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끼를 볼 수 있는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위바위보만 잘하면 승수에 따라 인형, 가전제품, 워터파크이용권, 호텔숙박권, 여행상품권, 승용차 등의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총 3억2000여만원 상당의 상품이 걸려있는 이번 프로젝트의 더블 MC로 ‘희망아이콘’ 개그맨 장동민과 이상준을 발탁해 기대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가위바위보도 '심리전을 통한 실력'으로 판단하는장동민은 옹달샘 개그맨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더 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의 최종우승자로서 두뇌를 쓰는 심리게임에 있어서는 최고의 자리를 차지해 누구나 한번쯤 이겨보고 싶은 상대다. 그와 반대로 “가위바위보는 100% 운"이라고 여기는이상준은 코미디빅리그에서 방청객들의 활약을 이끌어내며, 순발력과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장동민과 이상준은 지난 3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정민우 포스코 바로세우기 시민연대 대표는 9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포스코 회장 내정자 최정우를 배임 및 횡령 방조, 직무유기 등과 관련된법률 위반 혐의로오늘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민우 대표는 "최정우는 지난 10년 포스코 비리의 공범이자 정준양-권오준 전 회장 시절 적폐의 핵심이었다"며 "또한 최정우는 MB 사람이며 최순실 사람이라는 것이 포스코 안팎의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정우는 이미 검찰에 고발된 산토스와 페이퍼컴퍼니인 EPC의 인수와 매각에 깊이 관여하고 주도했다"며 "포스코건설 기획재무실장으로 산토스와 EPC 매입을 검토했고, 포스코그룹의 감사실장으로 산토스와 EPC 고가 매입을 방조했으며, 포스코그룹의 가치경영센터장으로 산토스와 EPC의 분식회계를 시행하고 땡처리 매각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최정우가 이를 부인한다면, 그는 재무실장, 감사실장, 가치경영센터장이 해야 할 일을 방기했거나 무능력하다고 스스로 증명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 내정자를 정조준 해 "정준양-권오준의 수상한 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에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숲에서 즐기는 건강 나들이'를 모두 191회 진행한다. 성남시 측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을 취해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시민 15명이 모여 숲속 체조, 피톤치드 들이마시기, 맨발 걷기, 편백 오일 손 마사지, 걷기 명상, 숲속 호흡 명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산성공원 계곡에선 물소리 명상, 계곡물에 발 담그고 음이온 기운 받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운영 일시는 월·화·목·금·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시~3시다.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성남시립식물원 홈페이지(→성남산림복지. epark.seongnam.go.kr/forest)를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성남시는 앞서 5~6월 산성공원에서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숲이 보약이다'라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143명이 참여했다. 시민 호응에 '숲이 보약이다'는 이달부터 4회 과정의 정기 운영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숲에서 즐기는 건강 나들이'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가 '신산업 조기상용화를 통해 혁신성장 가시화'를 목표로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①초연결지능화 ②스마트공장 ③스마트팜 ④핀테크 ⑤에너지 신산업 ⑥스마트시티 ⑦드론 ⑧미래자동차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와 관련된 '2019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제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6월29일 밝혔고, 과기자문회의에서 심의한 내년 R&D 예산은 15조 7810억원이다. 이는 올해 예산대비 95억원(0.06%)늘어난 규모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체감형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8대 핵심 선도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서 우리 경제의 최대 화두인 '일자리 창출'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려는 계획도 담고 있다. 과연 이 사업이 정부의 의도대로 가능할 것인지 짚어보고 향후과제를 모색해봤다. ◇ 8대 핵심 선도사업의 '목표' ①초연결지능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DNA(Data-Network-Ai)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각 산업과의 융합을 확산해 혁신성장을 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구축 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생평화상황실'은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 현장방문'의 첫 일정을 성남시 소재 반도체 부품 제조회사인 아이에스시(ISC) 방문으로 잡았다. 6일 이 회사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과 아이에스시(ISC) 경영진과의 간담회에는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 박경미 원내대변인과 소득주도성장팀의 팀장인 한정애 의원, 간사인 김종민 의원, 김병욱 의원이 참석했다. 민주당이 아이에스시(ISC)를 첫 방문 기업으로 선정한 이유는, 이 회사가 지난 3년간 생산제조 계약사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총 7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점도 있지만 여성 고용률이 특히 우수하고(전체 직원중 48%가 여성 직원) 생산직 여성직원을 모두 경력단절 여성으로 고용하는 등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일자리 1등기업인 아이에스시를 방문하게돼서 기쁘다"며 "저희 민주당의 민생평화상황실의 첫번째 현장투어가 아이에스씨인데, 이 회사는 여성고용률이 48%를 넘고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률이 높다. 그리고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있어서 이것에서도 아이에스씨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1300만 식수원 낙동강 48년간 오염 주범 환경적폐 영풍석포제련소 폐쇄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구광역시는 앞서 지난 5월 두 차례 매곡·문산 정수장에서 8종의 과불화화합물을 검사한 결과, 국제암연구소가 발암물질로 지정한 과불화옥탄산이 낙동강 원수와 정수된 수돗물에서 검출됐으나 환경부와 대구시는 "극히 미량이라서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구 시민인 J씨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제까지 제 아기에게 발암물질로 분유를 타서 먹이고 그 물로 밥을 지어 먹이고, 목욕시키고, 옷을 세탁해 입히다니…생각만 해도 화가 치솟는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124건이 청원으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경북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폐쇄 청와대 국민청원도 진행중이다. 청원자는 청원의 이유를 "1300만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중금속 발암물질로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영풍 석포제련소는1970년 10월부터 낙동강 최상류에서 가동해왔다.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을 제조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가 시민들이 작성한 청년·직장인 응원 카피를 버스 쉘터 공익 광고로 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는 최근 미금역, 정자동 등 시내 20곳 버스 정류장 쉘터 광고판에 공익 광고 홍보 이미지 40개를 설치했다. 이 중 26개의 공익 광고는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카피다. “원예야, 경모야! 힘차게 뛰고 있을 내 심장들, 아빠 엄마는 너희를 응원한다”, “망설이지 말고 가슴 떨릴 때 돌직구 하는 거다”, “너는 친절하고, 똑똑하고, 소중한 사람이란 걸 잊지 마”, “20대 청춘 재미있게 살아보자!! 수고했어. 오늘도!” 등 따뜻한 관심과 위로의 마음을전하는 문구로 작성됐다. 다른 14개는 직장 문화 개선에 관한 캠페인 성격의 공익 광고다. 버스 쉘터 공익 광고판은 ‘야근시킬 때는 최소한 미안해해 주기~!’ ‘퇴근 시간에 보고자료를 만들라 지시하시는 그분…강제 야근행^^’ , ‘과장님! 사장님만 보지 말고 직원들도 봐 주세요~~’, “저를 꼭 필요할 때만 불러주세요. 그리고 그렇게 큰 소리로 부르지 않아도 다 들려요” 등의 카피로 채워졌다. 직장 상사를 풍자하거나 월급쟁이의 애환을 생생하게 전달해 출퇴근길 시민들을 미소 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