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백세시대 칠십은 청년인가. 71세의 나이에도 청춘처럼 제품 연구를 하는 사업가가 있다. 김세영 한국제품연구 대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경기로 중고차나 쓰던 자동차를 잘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작은 자동차용품으로 희망을 주고 있다.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아자동차 연구소에서 자동차 관련 연구를 10년간 했던 그는, 1990년 한국제품연구를 창립하고 자동차에 관한한 박사라 할 정도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했다. 그리고 33년전 ‘싸이클론1’을 출시하며 미세먼지 방출을 막아 지구 온난화 방지에 힘을 보태는 제품 연구를 시작했다. 30여년이 지났지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싸이클론’ 시리즈의 탄생이다. “차를 오랫동안 잘 쓰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노화를 막아줄 필요가 있다”는데 착안해 ‘싸이클론1’을 출시했다. 그리고 자동차 출력 증가, 최대의 연비 효과, 주행성능 향상에 미세먼지 방출을 막아 지구 온난화 방지에 힘을 보태는 관심 끄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지금 한창 ‘싸이클론7’ 이후 제품의 연구를 하고 있다. ‘싸이클론7’도 이전 시리즈보다 공기 회전력이 많이 개선돼서 와류가 더 강한 제품이다. '싸이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APEC BEST AWARD)’에서 한국 정밀의료 스마트 팜 혁신기업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가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그랑프리’ 상을 수상하고, ㈜미래를보다의 김정하 대표가 ‘에이펙 베스트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수상한 한국 기업들은 2027년 APEC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제주 스타트업과 함께 11월3일 한국 대표단을 꾸리고 비대면 줌으로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대회에 참여하고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주)애그유니의 APEC BEST AWARD수상은 2018년 ‘쉼표와 느낌표’ 김미란 대표가 한국대표로 첫 수상한 뒤 3년만에 안은 두번째 기쁜 소식이다. (주)애그유니는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해 그린 바이오시장을 통한 미래농업의 방향을 핵심기술인 ICT 솔루션을 통해 제시했다.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자체 정밀농업 특허기반 기술을 시작으로 데이터뱅크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해 나가는 성장 전략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이 중심에 기업이 농업을 통해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산업용헴프규제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코로나팬데믹 이전 서울 삼각산을 오르내리며 산악울트라트레일코스를 만든 (사)서울울트라랠리 총괄이사장 강우종씨(65)가 국혼문화연구원을 열고 우리 민족의 혼(魂) 바로 세우기를 주장하고 있다. 서울 시청 인근에 국혼문화연구원을 연 강우종 원장은 2013년부터 산봉우리를 연결한 211㎞ 서울울트라랠리를 만들었다.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최대1,500명까지 모여 울트라랠리를 하기도 했었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수도 주변의 기암 험령과 육산이 고루 분포된 지형으로 감싸 안고 있는 서울 같은 메가시티는 없습니다. 뒤로는 삼각산과 도봉산의 힘찬 기상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고, 우측으로는 인왕산,좌측으로는 백악산과 그 너머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과 아차산이 있죠. 또 청계산과 관악산이 병풍처럼 서북풍을 막아주는 형국이요, 삼성산과 안양내천을 따라 성산대교를 건너 세계 월드컵이 열렸던 상암구장을 옆으로해서 봉산으로 연결되어 있으니‘서울경기 환(環)코스’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국제울트라랠리 조성 꿈꿔 그러나 안타깝게 코로나팬데믹으로 현재 이 랠리는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그래서 강 원장은 하루빨리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양백문화재단(이사장 임선정)은 개천절인 10월3일 오전 11시 충북 단양 양백산 국선원에서 제15회 양백문화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문화제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평화대행진'을 펼친다. 양백문화제 식전행사로 길놀이 쑥향올리기가 열리고 1부 한겨레 개천대제는 신이나씨의 사회로 임선정 이사장이 제관을 맡고 노학우 삼일기념사업회회장이 축사를 낭독한다. 2부에서는 유상주박사(고조선단군학회 전회장. 민족정체성확립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연과 참석자 전원의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점심 식사 후 에는 참석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평화대행진'을 펼치게 된다. 국태민안, 경제안정, 대국민 화해와 협력, 국민의식 독립을 지향한다. 한민족과 세계 인류의 염원을 담은 '평화대행진'으로 세계가 겪고 있는 고난에서 벗어나고 대한민국의 대국민 화해와 협력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간 민족간 종교간 화해와 협력, 평화 구현을 통해 평등 평화 자유의 한민족 삼일정신으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15년째 개천대제를 묵묵히 개최해온 양백문화재단 임선정 이사장은 "북한은 1994년 청석총 단군릉의 성역으로 민족 정기의 큰 기운을 세워 미국, 한국과 맞서고 있다"면서 "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28단 1Tbit(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하고 양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96단 4D 낸드 개발 이후 8개월만의 성공이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양산하는 128단 낸드는 업계 최고 적층으로, 한 개의 칩에 3bit(비트)를 저장하는 낸드 셀(Cell) 3600억개 이상이 집적된 1Tb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4D 낸드 기술에 ▲초균일 수직 식각 기술 ▲고신뢰성 다층 박막 셀 형성 기술 ▲초고속 저전력 회로 설계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TLC 낸드로는 업계 최고 용량인 1Tb를 구현했다. 기존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다수 업체가 96단 등으로 QLC(Quadruple Level Cell) 1Tb급 제품을 개발한 바 있으나, 성능과 신뢰성이 우수해 낸드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제품인 TLC로는 업계 최초로 SK하이닉스가 상용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SK하이닉스 4D 낸드 최대 장점인 작은 칩사이즈(Chip Size)의 특성을 활용했기 때문에 초고용량 낸드의 구현이 가능해진 것"이라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고장예지 시스템 SAMBA가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12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주최 '2019 UITP 어워드’ 「운영 기술의 탁월성(Operational and Technological Excellence)」 부문에서 단독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본선에 진출한 독일 지멘스, 모스크바 메트로, 중국 심양버스, 싱가폴 LTA를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2019 UITP 어워드 ‘운영 기술의 탁월성’ 부문에는 전세계 100여 개 프로젝트가 응모해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해 5개 프로젝트가 본선에 진출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SAMBA(Smart Automatic Mechanical Big data Analysis System)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고장 징후를 분석하고 예방 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장예지 유지관리 시스템'이다. 공사는 지하철 5,7,8호선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7호선에 설치한 에스컬레이터 100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 주최로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한국-핀란드 대학생 연합 해커톤'에서 한국 창업자들이 보여준 ‘후배 사랑’이 화제다. 해커톤 자문위원으로 나섰던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와 야놀자 이수진 대표가 참가자 전원에게 ‘쿠폰'을 선물했다. 이번 해커톤은 11일과 12일 무박 27시간 동안 ‘한국-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장소인 헬싱키 콩그레스 빠시또르니에서 양국 대학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첫날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들러 격려했다. 해당 행사는 양국의 선배 창업자와 투자자 29명이 멘토(자문위원)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봉진 대표와 이수진 대표는 12일 새벽 각자 해커톤 현장을 재차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해커톤에서는 우승보다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참가 학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배달의민족 쿠폰을 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떠난 직후 이수진 대표도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 대표는 “학생들이 시차적응과 밤샘으로 힘들 텐데도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참가자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야놀자 쿠폰을 쏘겠다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13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과‘대국민 디지털금융 편의 제고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지역상품권 chak(착)’앱을 통해 간편하게 농협은행 비대면계좌 개설 및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해당 계좌 개설 서비스는 이달 21일부터 제공된다. 한국조폐공사가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에 출시한 앱‘지역상품권 chak(착)’은 지역상품권의 구매, 결제, 선물하기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이다. 현재는 경기도 시흥시와 성남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계좌 개설부터 지역상품권의 구매, 결제 등을 간편하게 이용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고객편의와 지역상품권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한승용 교수 연구팀이 미국 국립 고자기장연구소 (National High Magnetic Field Laboratory)와 공동으로 '무절연 고온 초전도 자석(No-Insulation High Temperature Superconductor Magnet)'을 이용해 직류 자기장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한승용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직류 자기장 45.5 테슬라(Tesla)를 기록하며, 지난 20여년간 넘지 못했던 직류 자기장 세계 최고 기록(기존 44.8 테슬라)을 경신했다. 이 연구 결과는 6월 13일 국제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본지(제 1저자 한승용 교수)에 발표됐다. 한승용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새로운 무절연 고온 초전도 자석 기술을 통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자기장을 보다 안전하게 발생시키는 한편, 기존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준으로 초소형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향후 △암 진단용 MRI, 신약개발용 분석장비 등 의료 분야, △풍력 발전, 에너지 저장 장치 등 에너지 분야, △ 오폐수 처리 등 환경 분야, △전기 추진 등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고운박상정 화백이'비상~은빛날개를달고'주제로7번째개인전을경기도부천시부천시청갤러리에서5일까지펼친다. 화풍은한국화의순수회화에기본바탕을두고우리의전통적인민화를재해석해현대적으로표현하고자 한노력이돋보인다. 특히작가만의느낌으로전시되는‘일월오봉도’는현대적인감각과창작으로힘차고역동적인파도와다섯봉우리의화려함과노송의조화가잘어우러져채색이아름답고고운반면, 휘몰아치는그녀의파도에서청량감을느끼게 한다. 기존의고정관념을벗어나구상과비구상을적절하게조합해고운 박상정 화백만의‘일월오봉도’가태어난느낌이다. 전통적인오방색만이아닌다양한재료와재질을 사용한실험적인표현이 돋보인다. 또한국민화가주는평면성과입체적인농담 표현,창의성이돋보인다.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에서 '제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Skills Kazan 2019)' 후원 체결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150만유로(약 19.5억원) 규모로 후원하며, 대회기간 중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바틀리(Simon Bartley)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루스탐 민니하노프(Rustam Minnikhanov)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대통령, 샤밀 가파로프(Shamil Gafarov)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부총리 겸 수석 장관, 라피스 부르가노프(Rafis Burganov)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부총리 겸 교육과학부 장관, 로만 샤이크훗디도프(Roman Shaikhutdidov)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부총리 겸 정보통신부 장관, 로버트 우라조프(Robert Urazov) 러시아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7회 연속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 2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한다.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JIP(Joint Innovation Program)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JIP는 SK텔레콤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5G, AI, 클라우드 등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 팩토리 등 사물인터넷(IoT) 사업 ▲AI 기술·서비스 경쟁력 강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K ICT 패밀리사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의 초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AI 기술과 SK텔레콤의 5G, AI 등 새로운 ICT 기술을 융합하는 데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게임 체인저가 될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 팩토리 등 사물인터넷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지난 2월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채용한다. 삼성전자는 또한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해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디자인하우스(Design House, 설계 서비스 기업)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국내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30년까지 R&D 73조원, 생산시설 60조원 등 총 133조원 투자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국내 R&D 분야에 73조원, 최첨단 생산 인프라에 60조원을 투자한다.R&D 투자금액이 73조원 규모에 달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산시설 확충에도 60조원이 투자돼 국내 설비·소재 업체를 포함한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