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속보]지역발생 43명…광주 15명·서울 14명·대전 8명·경기 4명 등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전남 화순주민 11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5일 광주 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주민 11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단 검사를 받은 화순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 드메르웨딩홀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던 이들이 대부분이다. 화순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광주 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예식장 방문자 107명과 다른 동선이 겹친 4명에 대해 긴급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 설치된 긴급 승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통해 이뤄졌으며 아직까지 양성판정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앞서 화순군은 지난달 23~26일 광주 34번 확진자가 방문한 화순전남대병원, 도곡원네스스파랜드, 너릿재 일대에 대해 긴급 방역을 마쳤다. 이 시설 방문자 61명의 진단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주민은 모두 10명이며, 보건소 전담공무원이 1대1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2일 A병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확산 대응을 위해 종합병원, 요양병원, 의원급 의료기관 등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종사자와 환자 중 이상증상자에 대한 감염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에 전파가 이뤄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등 1차 의료기관의 선별관리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시에서는 1차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핫라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문한 환자 중 후각이나 미각 상실, 발열․오한, 기침·인후통·가래(객혈), 숨이 찬 느낌, 코막함 등을 우산 체크할 방침이다. 또는 콧물 등 호흡기 증상, 근육통·관절통, 피로감, 두통 중에서 발열․오한을 포함해 다른 증상이 함께 있는 환자를 지역 보건소에 안내해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등 감염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감염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시민들께서는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부터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남 인근 시·군 지자체로 점차 확산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전력 함평지사에 근무하는 나주 거주 50대 여성에 이어 영광군에서도 20대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5일 영광군에 따르면 불갑면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이날 오전 2시30분에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씨는 광주에서 소방관련 자격증 취득반에서 교육을 받던 중 광주 61번 확진자(50대 여성·광주사랑교회발 감염)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고를 졸업한 A씨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취업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광군보건소는 지난 3일 광주북구보건소로부터 A씨가 광주 61번 접촉자라는 사실을 연락받고 이날 오전 즉시 검체를 채취해 민간수탁 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해 4일 오후 6시께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후 영광군은 A씨를 강진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김준성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최종 추가 검사를 의뢰했지만 결과는 1차와 같이 양성으로 확진됐다. 다행히 A씨의 부모님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속보]광주 초등생 첫 확진…일곡중앙교회서 엄마와 함께 감염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 이어 5~6월 수도권과 대전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들에게서도 이태원 클럽 때와 같은 'G그룹'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질본)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방역당국이 5월 이후 추가 확진 환자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바이러스에서는 눈에 띄는 유전자 변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질본 관계자는 "유행마다 지표환자 등의 유전자를 분석하는데 대부분 패턴들은 비슷하다"며 "유전자적으로 거의 변별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분류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전자 염기서열에 따라 특정 유전자 아미노산 종류별로 S, V, G 등 3개 그룹으로 분류된다. 통상 S와 V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나 각국에서 모든 바이러스 그룹이 발견되고 있다. WHO가 운영하는 유전자 정보사이트(GISAID)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더 세분화해 S, V, L, G, GR, GH 등 6개로 분류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5월 이태원 클럽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50명대를 넘어서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체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환자는 총 377명이다. 하루 평균 53.9명씩 발생한 셈이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1일 51명, 2일 54명, 3일 63명, 4일 63명 등 4일 연속 50명 이상 확진자가 속출했다. 국내에서 4일 연속 5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건 '신천지' 중심 집단감염이 한창이던 4월5일 이후 90일만이다. 지난달 28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에 따르면 1단계는 일일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2단계는 50~100명, 3단계는 100명 이상일 경우 적용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엄중한 시기지만 침착하게 상향 부분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배경으로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검역과 격리 등을 통해 방역망 내에서 관리가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에서 급속하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인근 전남 시·군으로 번지면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4일 한국전력 함평지사 민원실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B씨가 전남지역 2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가 1차 민간기관 검사에 이어 2차로 실시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도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자 직장 근무지 관할 지자체인 함평군에 비상이 걸렸다. 함평군은 민원업무 담당자인 B씨가 주민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고 오늘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한전 함평지사를 방문한 주민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B씨는 지난 1일부터 마른기침과 전신 무력감 등의 전조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이 지속되자 지난 3일 함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민간기관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4일 오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B씨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격리하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2차 검사를 실시했지만 이날 오후 또다시 양성으로 나옴에 따라 전남 26번째 확진자로
[시사뉴스 이햬은 기자]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97명으로 증가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해외입국자인(미국) 북구 거주자 20대 여성이 이날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여성은 해외에서 입국해 곧바로 생활치료시설에 격리 중이었으며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무증상 상태를 보이고 있고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날까지 8일 동안 확진자 64명이 발생했고 현재 누적 확진자는 97명이다. 지난 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33번 확진자(20대 남성)는 완치돼 이날 퇴원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일곡중앙교회 관련 보건환경연구원이 1012명에 대한 검사 결과 확진자 5명 외에 100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일곡중앙교회는 민간기관에서도 별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달 27일과 28일 일곡중앙교회 30주년 행사와 예배에 신도 900여 명이 참석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최근 광주지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금양오피스텔과 방문판매업으로 좁혀지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을 제외한 62명의 확진자들의 동선이 금양오스텔과 직간접적인 관련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곡중앙교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28번 확진자가 금양오피스텔 확진자 78번과 교회 내 소모임에서 잦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북 28번 확진자는 지난 3일, 광주 78번 확진자는 이틀 앞선 지난 1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전북 28번 확진자와 일곡중앙교회에서 식사봉사를 함께 하거나 점심식사를 한 교인 등 5명이 확진됐다. 그동안 감염원이 미궁이었던 광륵사발 확진자 6명도 금양오피스텔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GPS 추적을 한 결과 광륵사 신도 일부의 휴대전화 핫스팟이 금영오피스텔 쪽에서 다수 잡혔다. 기존에는 광륵사 최초 확진자 34번 여성이 금양오피스텔 확진자 37번과 한방병원을 함께 다녀 온 것이 확인됐으나 금양오피스텔과의 구체적인 연관성은 밝혀내지 못했었다. 가족과 제주여행을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광주의 한 골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골프장에서 전파된 첫 사례다. 4일 여주시 오학동에 거주하는 68세 남성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에 사는 이 남성의 지인(68세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환자(지난 1일 확진)와 골프를 함께 친 것 조사됐다. 골프장에서 코로나19 전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같이 라운딩을 한 11명 모두 자가 격리된 상태다. 또한 골프장 직원과 내장객 등 10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확진된 오학동 거주 남성이 지인인 의정부 50번 환자와 골프장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점심도 함께 먹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정부 50번 환자와 동료들이 지난달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골프장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틀 전 골프장 소독은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발(發) 감염자도 나왔다. 관악구는 4일 관내 129·130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9번 확진자는 관악구 12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128번 확진자는 지난 1일 감염된 관악구 125번의 가족이다. 최초 확진자인 125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30번 확진자는 왕성교회 신도다. 그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에 참석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 지역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며 "확진자 방문장소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에서는 해외입국 관련 감염자가 발생했다. 외국인 20대 남성 A씨는 관내 13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3일 입국했다. 그는 같은 날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증상이 없어 경증환자 치료시설인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그는 입국 후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이동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109명이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투여받고 있는 환자는 총 19명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총 273명의 완치자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실제 공여 실적에는 완치자 109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 속 성분을 활용해 만들었다. 완치자의 혈장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 항체치료제, 기존 약물 재창출, 신약 등 보다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지만 혈장 확보라는 부분에 한계가 있다. 혈장 공여는 코로나19 감염 후 완치돼 격리해제된 지 14일이 지난 성인이면 할 수 있다. 나이·체중 등 기본 요건 확인 후 코로나19 검사, 감염성 질환 여부, 혈액 속에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형성도 등을 확인하게 된다. 당국은 치료제 개발에 최소 120명분, 최대 200명분의 완치 환자 혈액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19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