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탄생 기념엽서 1종(20만 장)을 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220원이며, 디자인은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 캐릭터인 “별동이”를 요금부분에,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과 국제우주정거장”을 기념부분에 각각 표현했다. 한국인이 처음 도전하는 우주비행이라는 의미로 태극기와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이 손에 갓 피어난 새싹을 들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이번 우주비행기간 동안 실험을 위해 체류하게 될 국제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삼았다. 우주인의 손에 든 새싹은 우주인의 과학임무 중 ‘식물발아 생장 및 변이 관찰실험’을 의미한다. 이번 대한민국 최초의 탄생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6번째로 우주인을 배출하고, 11번째로 우주과학 실험을 한 나라가 됐다. 다음 우표 발행은 ‘필라코리아 2009 제24회 아시아국제우표전시회’ 4종으로 10일 나온다.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제22차 FTA 협상회의 및 관련회의에 우리측에서는 이혜민 FTA 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법무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관계관 등 66명이, 아세안측에서는 데이비드 친(David Chin) 아세안측 공동의장을 수석대표로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양측은 금년 1월 필리핀에서 개최된 협상회의에 이어 금번 협상에서 투자분야 협정문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며, 투자 협정의 주요쟁점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금년내 투자협정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국의 상품협정 가입을 위한 의정서의 문안을 확정짓는 한편, 조속한 시일내에 의정서를 서명할 수 있도록 아세안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 양측은 동 회의 기간 중에 제6차 관세·원산지 이행위원회, 제5차 경제협력 작업반회의, 제3차 TBT/SPS 이행작업반회의를 개최하여 상품협정 이행에 관한 사항을 점검·논의할 예정이다.
상당수 구직자가 구직활동 후 부정적인 성격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1,090명을 대상으로 4월 2일부터 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1%가 ‘구직활동 후 부정적인 성격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부정적으로 바뀐 성격 유형(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자주 우울해하고 성격이 어두워졌다(56.7%)’, ‘짜증이 늘었다(56.4%)’, ‘항상 쫓기는 것 같고 조바심이 난다(52.6%)’, ‘자신감을 잃었다(49.2%)’, ‘취업 기회가 있어도 소극적으로 대응한다(46.6%)’, ‘무기력하고 게을러졌다(42.3%)’, ‘대인기피증이 생겼다(32.8%)’, ‘마음이 약해졌다(23.7%)’고 답했다. 성격이 부정적으로 바뀐 이유로는 절반 가까이가 ‘취업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47.7%)’를 꼽았다. 이어 ‘구직활동 후 혼자 지내는 시간 증가(16.7%)’, ‘취업난으로 인한 사회 불신(14.1%)’, ‘부모님이나 친구의 눈치(13.9%)’ 순이었다. 성격변화가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79.2%가 ‘도움이 안 된다’고 응답했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11.8%에 불과했다.반면 ‘구직활동 후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했
국내 30대 그룹 CEO 5명 중 1명은 박사 출신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국내 30대 그룹의 CEO(회장, 부회장, 사장) 231명의 최종학력을 분석한 결과, 학사는 55.8%, 석사는 27.3%, 박사는 16.9%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30대 그룹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대’였다. 이들의 출신 학교를 자세히 살펴보면, 학사의 경우(복수포함) 35.1%가 서울대 출신이었고, 2위는 ‘고려대’(14.7%), 3위는 ‘연세대’(11.7%)순이었다. 다음으로 ‘한양대’(6.9%), ‘성균관대’(4.8%), ‘한국외국어대’(3.9%), ‘인하대’(2.6%), ‘부산대’(2.6%), ‘중앙대’(1.7%), ‘경희대’(1.7%), ‘전남대’(1.7%) 등이 뒤를 이었다. 석, 박사(복수포함) 역시 ‘서울대’(18.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16.7%), ‘고려대’(9.8%), ‘카이스트’(6.9%), ‘홍익대’(5.9%), ‘시카고대’(5.9%), ‘조지워싱턴대’(4.9%), ‘매사추세츠주립대’(4.9%), ‘한양대’ (4.9%), ‘뉴욕대’(4.9%)등의 순이었다
비만퇴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와 더불어 비만치료제 분야의 큰 시장 잠재력으로 인하여 국내외 제약업체들의 비만치료제 개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비만치료제는 2010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달러,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에 약 7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청장 전상우)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1998년∼2007년) 천연물 비만치료제 관련 특허출원은 총 178건으로서, 2000년에 5건에 불과하던 출원건수가 2007년에는 31건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총 출원건의 90%가 내국인에 의한 출원이며, 이 중 50%가 제약업체 및 벤처기업에 의한 출원임을 알 수 있다(붙임 3 참조). 2002년 이후 출원이 급증한 것은 비만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더불어 정부의 천연물 R&D 지원정책 및 천연물 관련 바이오벤처기업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천연물 소재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식물 추출물에 관한 출원이 전체 출원의 92%로서 광물(2%) 및 동물, 미생물 추출물(6%)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1종의 천연 추출물에 관한 출원(69%)이 2종 이상의 복합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2만6,494명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은 2007년 1인당 평균 7.57회(+5.1%, 이하 2006년 대비)의 여행을 했으며, 평균 여행 일수는 11.94일(+19.3%)로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국민이 찾은 방문지는 숙박여행의 경우 강원(15.2%), 경기(12.3%), 경남(9.6%)의 순으로 2006년과 차이가 없었고, 당일여행의 경우 경기(20.8%)가 가장 높은 가운데, 2006년에 3위였던 서울(11.6%)이 2위로 올라섰고, 2위였던 경남(9.2%)이 그 뒤를 이었다. 기억에 남는 방문지는 강원(12.9%), 경기(11.0%), 경남(7.8%)의 순으로 숙박여행 순위와 동일했으며, 향후 방문 희망 여행지 부문은 2004년부터 꾸준히 순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국적 이미지가 강한 제주(31.9%)와 북한(20.6%)이 가장 높고 강원(14.7%)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07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여행지 선택 시 고려요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선보일 삼성전자의 터치스크린폰 \'Instinct(SPH-M800)\'가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CTIA 2008\'에서 \'최고휴대폰(Best in Show)\'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일(미국 시간) \'CTIA 2008\'을 주관하는 美 셀룰러통신산업협회가 발표한 \'CTIA 차세대 무선통신기술 어워드(CTIA WIRELESS 2008 E-TECH AWARD)\'의 \'최고휴대폰(Best in Show)\'으로 삼성전자 \'Instinct\'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Instinct\'는 삼성전자가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을 통해 6월께 출시할 터치스크린폰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스프린트의 TV 및 라디오, 뮤직스토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내장GPS, 2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특히, 스프린트넥스텔의 EVDO 리비전A 서비스를 지원,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주고 받을 수 있다. IT전문가, 언론인들로 구성된 \'CTIA 차세대
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이 올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과 그룹으로 각각 선정됐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가 창간 26주년을 맞은 월간리크루트(www.hkrecruit.co.kr)와 공동으로 구직자 1510명을 대상으로 \'2008년 구직자 기업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15.6%)\'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12.1%로 2위에 선정되었고, \'포스코(6.0%)\', \'SK(5.0%)\', \'대한항공(3.8%)\', \'CJ(3.3%)\', \'KT(3.2%)\', \'현대자동차(3.0%)\', \'LG전자(2.8%)\', \'현대중공업(2.6%)\'이 1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30대 그룹의 입사선호도에서는 \'삼성그룹(20.7%)\'이 1위에 꼽혔다. 구직자 5명 중 1명 꼴로 \'삼성그룹\'을 선택한 것. 2위는 \'한국전력공사(12.1%)\'가 차지했고, \'포스코그룹(10.1%)\',
전국의 경유 평균가격이 또다시 휘발유 가격 상승폭을 크게 웃도는 오름세를 보이며 ℓ당 1천580원을 넘어섰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첫째주(3.31∼4.4) 전국 1천10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석유제품 가격조사 결과 경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31.99원 뛴 ℓ당 1천580.75원을 기록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연 보통 휘발유는 4.11원 올라 1천681.93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주 129.06원이었던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차는 이번 주 101.18원으로 좁혀졌다. 서울의 경우 휘발유는 3.15원 오른 1천729.74원이었으나 경유는 28.07원 뛴 1천648.10원이었다. 광주는 휘발유 가격이 1천676.81원으로 6.92원이 내려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고 경유 가격은 1천545.69원으로 3.96원 상승했다. 한편, 실내 등유가격은 전주보다 37.79원 오른 1천143.99원, 보일러 등유는 40.33원 상승한 1천148.72원으로 조사됐다.
이건희(66) 삼성그룹 회장이 4일 오후 2시 비자금 및 경영권 불법승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조준웅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등 4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중심으로 한 경영권 승계 의혹과 비자금 조성ㆍ관리 의혹, 정.관계 및 법조계 로비 의혹을 조사했다. 이 회장은 출두 현장에서 에버랜드 CB 발행을 지시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기억이 없다\"고 말하고,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에 대해 \"한 적 없어요\"라고, 경영권 승계 과정을 보고받았는지에 대해 \"아니오\"라고 각각 짧게 답했다. 또 글로벌기업인 삼성그룹이 `범죄집단\'으로 비쳐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강한 어조로 \"범죄집단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고 그런 걸 옮긴 여러분이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란을 끼쳐서 대단히 죄송하고 진실이든 아니든 이런 일이 없어야 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 같은 사태에 책임을 느끼시는냐\"는 질문에 \"그룹 회장으로서 당연히 책임을 느낀다\"
간질 치료제, 당뇨병성신경염 치료제 등을 비만치료제로 홍보,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보건당국에 고발됐다. 대한약사회는 간질 치료제나 당뇨병성신경염 치료제를 비만치료제로 홍보, 판매한 K사, H사, D사 등 3개 제약사를 무허가 의약품 판매행위 및 허위 과장광고 혐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들 3개 제약사는 제품 홍보책자에 \'토피라메이트\' 성분 간질발작 치료제를 \'식욕억제제\'로, \'치옥트산\' 성분 당뇨병성신경염 치료제와 \'에페드린\' 함유 복합성분 감기약을 \'열생성촉진 및 지방분해제\'로 기재하고 영업활동을 벌였다. 고발된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라며 판매한 약품들은 식욕감퇴 등의 부작용을 갖고 있어 각종 비만클리닉에서 식욕억제 목적으로 처방되지만 이는 의사의 책임하에 식약청의 허가 사항외(off-label)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제약회사가 이들 약물을 아예 비만치료제로 광고, 홍보,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약사회는 설명했다. 허가 과정에서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등 엄격히 통제된 과학적 검증절차를 거쳐 효능, 효과, 함량, 부작용이 결정되는 의약품 허
전주지법 제2형사부(조용현 부장판사)는 친딸을 수년 간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허모(49) 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아버지로서 자녀를 올바른 길로 양육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를 망각한 채 친딸인 어린 피해자를 4년 넘게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것은 극히 반인륜적이고 죄질이 불량할 뿐 아니라 어린 피해자가 입었을 정신적인 충격과 고통은 평생 치유되기 어려운 상처로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 인격 형성의 장애 등은 앞으로 피해자의 삶 전반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이처럼 신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아동에 대한 성범죄는 결국 우리 사회의 미래마저 어둡게 한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처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자백하면서 비록 늦었지만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와 피고인의 처가 피고인의 선처를 원하며 피고인이 하루 빨리 가정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점 등을 감안해 징역5년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허 씨는 2003년 9월 전북 김제시 자신
366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은 3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운하 찬반 활동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은 선관위 스스로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민행동은 \"정책에 대해서 찬반을 논하는 것은 국민의 정당한 권리\"라며 \"선관위의 결정은 총선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특정정당과 정권을 옹호하는 부당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국민행동은 \"선관위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선거 사무에 관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것인 만큼 선관위가 운하 관련 유권해석을 철회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이 끝난 뒤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항의서한을 중앙선관위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