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지난 7일 삼성그룹이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과 관련 금산분리문제 등을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 촉구와 함께 제일모직 소송, 삼성에버랜드 경영진 및 금감위원장 고발 등도 함께 추진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초일류 삼성이 되려면…“삼성이 오늘 발표한 구조본 축소 등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은 ‘삼성의 변화를 예고’했다는 점에서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나, 여전히 문제의 근원적 해결은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삼성공화국’ 문제의 본질은, 금융을 통한 그룹 지배와 배임에 의한 2세 승계를 합법화하기 위해 법과 원칙을 왜곡한다는 점에 있다. 특히 금산법 및 금융지주회사법 등 각종 금융법 위반 논란은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라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근본원칙을 부정하고, 감독기구와 사법기구에 의한 법집행의 형평성을 훼손하며, 나아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권위마저 무시하는 것이었다.” 참여연대는 삼성그룹이 밝힌‘변화의 예고’는 환영하되, 금산분리문제 외면 등에 대해서는 여지없이 ‘난색’함
민주당이 선전하지 않겠어. 적어도 호남에선” “재선거에서 한표도 못건진 여당이 지방선거라고 달라질까” “수도권에서나 누가 나오든 한나라 깃발만 꽂으면 당선은 따논 당상 아닐까”….술자리 안주처럼 씹히는 지방선거 얘기들. 어설피 들어봐도 지방선거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당으로 모아진다. 여전히 영, 호남 선거다. 중부권신당을 겨냥한 ‘국민중심당’은 바로 이 영, 호남 지역패권구도 지방선거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포부다. 고속철 시대, 충청권까지 이어진 중부권은 어림잡은 인구만도 3천만명이 넘는데다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의 일방승리란 것도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한나라 일방승리 ‘천만에’국민중심당의 지방선거 전략은 일단 틈새를 본다는 데 맞춰진다. 특히 지방색에서 가장 자유롭고 가장 개방적이며 선진화된 중부권과 제주에서 틈새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고건 전 총리나 이명박 서울시장, 더 거슬러 올라 2002년 대선당시 정몽준 후보 지지까지 적어도 중부권 민심은 지역주의를 벗어나 있다는 얘기다. 국민중심당 한 관계자는 “올 지방선거에서 지역패권
국민중심당이 사활을 걸고 석권을 결심한 대전,충청권. 하지만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드센 후보군 속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열린우리당 대전시장 후보에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뒤 말을 갈아탄 염홍철 현 시장이 재선의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초선의 권선택(대전 중구)의원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반해 한나라당은 강창희, 송병대, 이양희 전의원과 함께 박성효 현 정무부시장이 자천타천 거론되는 정도다. 충남지사는 일단 한나라당의 경우 박태권 전 지사가 강한 출마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완구 전용학 전의원의 가세가 점쳐진다. 우리당의 경우 이렇다할 출마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이명수 전행정부지사나 문석호(충남 서산태안), 박상돈(충남 천안을)의원의 출마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중심당의 경우 당초 언론에는 이인제 선대위원장의 출마가 예견됐지만 이 의원은 출마가능성을 일축해 논 상태.충북지사 역시 우리당은 눈에 띠는 인물이 없다. 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을 지낸 홍재형(충북 청주시상당구),민선1,2,3기 충북시장을 지낸 이시종(충북 충주)의원이 거론되는 정도다. 한나라당은 정우택 전의원, 국민중심당은 오효진 청원군수의 출마가 점
국민중심당은 지난달 17일 대의원 등 당원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심대평 충남지사와 신국환(경북 문경예천)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 지난해 3월 심 지사가 자민련을 탈당하며 내비쳤던 중부권신당 창당의지를 현실화 했다. 이날 국민중심당 시.도당 대표로는 서울시당 이신범, 인천광역시당 이훈국, 경기도당 안동선, 대구광역시당 박승국, 경상북도당 김대영, 강원도당 유승규, 충청북도당 차주영, 대전광역시당 김인제, 충청남도당 류근찬 의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국민중심당 창당에는 두명의 공동대표와 함께 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 김낙성(충남 당진), 류근찬(충남 보령서천), 정진석(충남 공주연기) 의원 등 충청지역 출신 의원이 동참했다.공동대표 수락연설에 나선 심대평 지사는 “파병안, 종부세 등 산적한 현안처리 의무를 방기하고 민생이 걸린 예산안을 지연시킨 채 거리로 뛰어나간 한나라당을 강력 성토한다”며 양보 없이 투쟁하는 현실 정치와 지역패권주의 조장 정치풍토에 일침을 가했다. 심 공동대표는 특히 “오늘 창당식을 가진 국민중심당은 소모적인 논쟁에 구애받지 않는 정치, 국가에 실질적으로
중원의 바람은 태풍이 될 것인가, 혹은 하늬바람에 멈출 것인가. 지난 17일 출범한 중부권신당 ‘국민중심당’이 본격적인 5.31지방선거 채비에 나섰다. 단 5명뿐인 현역 국회의원과 1명의 광역단체장. 하지만 초라한 출발 뒤편에 성난 사자처럼 웅크린 충청민심이 심상치 않다. 여기에 지역패권주의에 식상함을 토로해온 수도권의 관심도 어떻게 표로 연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길고 지루한 지역패권구도를 깨고 새 희망의 씨앗을 뿌릴 것이라는 국민중심당 이인제 선거대책위원장. 5.31지방선거 필승을 너머 2007년 대통령 선거까지 쉼없이 간다는 신당의 포부를 들어봤다. 정당의 최종목표는 정권쟁취국민중심당 이인제(58 충남 논산계룡금산)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는 5월 지방선거와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당의 최종목표는 정권을 잡는 것”이라는 의미깊은 신당 창당 목표를 밝혔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를위해 우선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전역을 석권하고 수도권과 제주에서 교두보를 확보할 것” 이라며 “신당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중심의)영호남 지역패권구도를 무너뜨리고 희망의 씨앗을 뿌릴 것&rdqu
2002년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이인제(IJ)의원. 당시 민주당의 간판급 대선후보들이었던 노무현, 한화갑, 김근태, 정동영, 김중권, 유종근과 함께 ‘7룡’으로 불리웠던 주인공이다. 그런 그가 긴 동면을 깨고 4년여만에 다시 외출에 나섰다. 중부권 신당을 표방한 ‘국민중심당’과 함께. 꺽인 ‘대세론’ 그후 4년. “노무현 정권은 나를 생매장 했다”는 울분과 함께 겨울잠에서 깨어난 그가 신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5.31지방선거 필승을 다졌다. 지방선거 너머 내년 대선까지 거침없이 간다는 위풍당당. 국민중심당은 이인제의 마지막 승부수로 기억될 것인가.이인제 후보 사퇴 선언문“저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하는 꿈을 접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저를 위해 애써준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저를 지지해준 선거인단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큰 기대를 걸어줬던 국민들께도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우리 당의 발전과 중도개혁노선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헌신하겠다는 것을 약속합니다.”지난 20
서울 고법 형사 5부(404호 법정, 이홍권 부장판사)는 작년 6월 21일 16대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 5천 만 원이 선고된 이인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한나라당의 대선자금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한나라당의 김영일 전 의원이 검찰에서 김윤수(이인제 의원 전 공보특보)씨를 통해 이회창 후보의 대선지원을 부탁하며 이인제 의원에게 5억을 전달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윤수씨를 연행하여 한나라당으로부터 받은 5억원 중, 2억5천만원은 자신이 쓰고, 2억5천만원은 이인제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김윤수씨의 자백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004년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김윤수씨의 일방적인 증언을 토대로 한 검찰의 발표로 신문과 방송에 대서특필됐다.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에 내려가 있던 이인제 의원에겐 ‘아닌 밤중에 홍두께’가 아닐 수 없었다.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검찰의 이 같은 행위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라고 느낀 이 의원은 지구당사에서 농성을 벌였으며, 검찰에 연행돼 구속됐다 보
한나라당은 “사학비리는 전체 사학의 2%도 안 되는 35개에 불과하다. 정부 여당의 사학법 개정은 극소수 비리사학을 빌미로 하여 대다수 건전사학을 장악하려는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색깔론 까지 결합시켜 “사학법 개정은 극소수 비리를 빌미삼아 좌파정부가 좌경 용공 세력인 전교조를 통해 사학을 장악하여 반미친북 교육으로 아이들을 세뇌시키려는 것”이라는 논리까지 폈다.그러나 ‘ 사학비리가 전체 사학의 2%도 안 되는 35개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최근 5년간(‘00년-’04년) 교육부 종합감사결과 22개 대학 비리가 적발되었는데, 그 중에서 현재 16개 대학에 임시이사가 파견되었다. 횡령 규모 1326억 원을 비롯하여 회계부정이 1조1796억 원에 이른다. 총 498건의 부정비리가 적발되었는데 이사회 부정과 회계 부정이 176건으로 가장 많다. 이들 비리 관련 대학 피해 학생 수는 11만2713명이고, 교원 수 3481명이다. 천문학적 숫자 이다. 2006년이라고 해서 사학의 부정은 달라진 것이 전혀 없다.서울과 대구, 지역을 가리지 않고, 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사학비리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성적조작에서 공금횡령, 인사비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설립자는 총장, 장남은 부총장, 설립자 부인은 이사장에 차남은 학장 식으로 운영되는 한 사립대학이 있다. 이 대학재단은 게다가 건설사까지 소유해 학교공사는 도맡았다. 결국 이 대학은 140억원이 넘는 교비를 횡령 교육인적자원부의 표적이 됐다.”‘대학으로 간 패밀리’. 무슨 영화제목이 아니다. 열린우리당 지병문(53 광주 남구)의원은 국회 교육위원으로 최근까지 목격했던 사학재단의 병폐를 이 짤막한 실례로 에둘러 밝혔다. 사학법에 왜 보수세력 집결하나한나라당이 개정 사학법에 대해 자율사학을 억압하고 교단을 장악하려는 검은 음모라며 한달째 원천무효투쟁을 벌이고 있는데.정말 어이가 없다. 한나라당은 비리사학 옹호자인가. 당내 전현직 간부중 적지 않은 수가 사학운영에 관련돼 있다. 경기도 도당위원장을 지낸 모씨는 부친은 이사장, 자신은 총장으로 재직하다 최근 부친이 구속됐다. 당 대표 역시 사학 비리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부정입학 문제로 그가 물러난 ㅇ대엔 17년째 임시이사가 파견중이다. 그런데도 박 대표는 국가정체성과 아무 상관도 없는 개정 사립학교법을 갖고 보수세력을 집결하는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뿐인가. 현역 이 모 의원은 대법서 실형을
한달여를 맞고 있는 한나라당의 개정 사립학교법 반대 장외투쟁이 해를 넘기면서 노골적인 부패정권 규탄과 보수세력 집결로 이어지고 있다.지난 11일 한나라당의 사학법 반대 전국투어 막바지 집회가 열린 경기도 수원 현장은 “사학비리 말하기 전에 노인 돈 갈취하는 부패정권과 청와대 먼저 특별감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는 박근혜 대표의 규탄연설이 시작되면서 초점을 빗나갔다.“수원에 오줌 한번 안눈 사람이 수원에서 대학총장”?앞서거니 뒤서거니 박 대표의 정권규탄을 뒷받침하는 의원들의 지지발언도 계속됐다. 이규택 투쟁본부장은 “사학법 날치기는 코드가 맞는 인사들로 학교를 채워 정권을 연장하겠다는 음모”라며 엉뚱한 코드총장을 들고 나섰다.그는 “현행 사학법으로도 얼마든지 사학비리 처벌이 가능했다”며 “수원 ㄱ대 총장은 그래서(구법에 의해)구속됐는데 노대통령이 후속총장을 노무현코드 총장으로 임명, 학교를 접수해 정권연장을 꾀하고 있다. 수원,경기도와 무관한 좌파인사, 수원에 오줌한 번 안눈 사람이 어떻게 수원 ㄱ 대학에서 총장을 하냐”고까지 흥분했다. 박 대표가 응수하듯
한나라당의 사학법 반대 장외투쟁이 벌어진 지난 11일 경기도대회장 수원. 오후 4시로 예정된 대회를 1시간여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참가인원이 관광버스로 속속 도착했다.“몇 명 할당받았어요 의원님“ “응, 나 한 백명 와야 되는데” “70명, 이정도면 체면은 차렸지” “이게 뭡니까. 벌써부터 정당공천제 폐해가 나타나는거 아닌가요. 기초의원이 마치 중앙행사에 심부름꾼으로 동원되는듯해…”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잡담과 함께 이윽고 늦은 오후 4시를 전후 먼저 도착한 손학규 경기지사와 이규택, 남경필, 임태희 의원 뒤쪽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박수갈채와 함께 등장했다.한나라당은 이날 박근혜 대표와 손학규 경기지사, 이규택, 남경필,임태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사학재단, 학부모단체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개정 사학법의 원천무효를 강도높게 외쳤다.하지만 이날 한나라당의 ‘사학법 원천무효 및 우리아이지키기 국민운동 경기도대회’집회장소 맞은편인 수원시청 정문앞에서는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민언련, 아주대를 비롯한 경기대, 한신대 한총련 소속
배 현철 동부증권수원지점장2005년은 연초부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대다수 사람이 증권시장 역시 어려울 것이란 전망했다. 하지만 저금리시대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시중의 유동성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전세계 주식시장이 상승 하면서 우리시장 역시 역사적 최고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연초에는 바이오 열풍이 주식시장의 최대 화두로 등장 하면서 바이오 관련 종목은 수십배까지 폭등했다. 이같은 바이오 열풍은 코스닥시장의 상승 불꽃을 당겼고 우리나라 역시 노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최대 수혜주로 등장했던 제약업종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이어졌다.특히 2004년부터 불씨를 피웠던 적립식펀드의 열풍은 금년 우리나라주식시장을 상승 시키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면서 직접투자의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투자자들에게 투자대안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고, 우리나라국민들에게 간접투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컨츄리 리스크’감소, 해외투자자 관심주식시장은 현재의 조건 보다는 미래의 꿈을 먹고 성장 한다는 시각으로 접근을 한다면, 지금 대다수 국민이 느끼는 시장경제는 어려워 보이지만 새해에는 최악의 국면은 벗어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점차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06년 경제 및 업종별 전망”에 따르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2005년 하반기들어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4/4분기 경제전망률을 4.8%로 전망했고, 나아가 2006년 연간 성장률도 4.8%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위축되었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민간소비가 3/4분기에 4.0% 증가했고,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율은 2/4분기 9.0%에서 3/4분기 15.8%로 상승하여 수출호조세가 1890년대 중반의 3저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은 3/분기에 4.4%, 4/4분기에는 4.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06년 연간 경제성장률은 4.8%로, 상반기(4.7%) 보다 하반기(4.9)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가계부채 부담 완화, 주가 상승, 고용 증대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4.8%, 하반기 5.0% 증가가 예상되고, 민간투자는 비제조업체의 투자수요 확대, 노후설비 교체압력 증대로 상반기 6.1%, 하반기 6.9% 증가할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이 확대되어 2%대 초반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