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 모집 통로가 기존의 보험설계사에서 홈쇼핑, 텔레마케팅, 방카슈랑스 등으로 다양화되고 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해 보험 상품을 과대 광고하거나 계약 시 약관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보험 모집과 관련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상담건수만 해도 작년 한해 9,000여건에 이른다.특히 과장된 광고 문구와 현란한 입담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홈쇼핑 보험의 피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김경자 교수(소비자학과)는 ‘홈쇼핑 보험 광고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소비자 문제’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보험사들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TV광고의 약점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중요하거나 불리한 내용은 빠뜨리고 유리한 내용만 부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최고 보장액 현혹되지 말고 꼭 필요한 보험인지 부터 살펴야김 교수가 지난해 홈쇼핑에서 방영된 12개 보험광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 보장금액만 강조하고 청약 철회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는 보험사가 두 곳. 또 근거 없이 ‘업계 최고 수준, 소비자가 뽑은 보험사 브랜드 1위&
로또복권이 ‘숫자’아닌 ‘주식’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복권 구입비, 방식 등 기존의 로또복권과 유사하나, 요령과 당첨확률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일단 49개의 숫자 중 6개를 고르는 기존의 로또방식과 달리, 주식로또는 49개 우량 종목 가운데 한 주간 상승률이 높은 7개를 맞추는 방식이다. 즉, 49개 종목 중에서 1주일 동안 어떤 종목이 가장 많이 오를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이다.지난 2일 발매를 시작으로 9일 첫 회 당첨발표가 있었는데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복권은 인터넷 전용 복권으로 ‘주식로또 749’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식로또 749의 재수탁사업자인 (주)레드폭스아이는 복권 발매 이벤트로 10억짜리 잠실 재건축 아파트를 1등 당첨금으로 내놓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첨금도 노리고, 주식 모의투자도 하고! 종목 선정의 투명성이 관건(주)레드폭스아이의 이상래 대표는 “이 복권은 단순히 의미 없는 숫자를 맞추는 게 아니라 주식종목에 대한 분석과 예측에 기반한 게임형 복권이므로, 소액 투자로 거액의 당첨금을 기대하면서 일종의 모의 주식투자를 할 수
청약제도가 2008년부터 ‘대수술’이 예고된다. 집값 안정에 실패한 정부가, 청약제도를 대폭 손질해 무주택자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크게 넓혀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제도 개편안에 긍정적인 반응이나, 부동산 시장의 위축과 소형 주택보유자들의 기회 박탈 등의 부작용도 예상돼 우려된다.정부가 6월중 청약제도 개편안을 내놓기로 해, 청약 예정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체적인 세부안은 나와 봐야 알겠지만, 현재 건설교통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등에 비추어 드러나는 윤곽은 ▲공공택지 내 전용 25.7평 이하는 청약예.부금, 저축 가입자를 통틀어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과 ▲가구주의 연령이나 가구 구성원 수, 무주택 기간 등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한 점수로 당첨자를 결정하는 가점제 도입 등이다. 즉, 분양시장을 무주택자 위주로 완전 재편한다는 의미다. 무주택 청약 가입자 느긋하게 청약해도이에 따라 이르면 2008년부터 공공택지 내 모든 중소형 주택 청약 자격이 무주택자로 제한된다. 무주택 기준과 가점제에 따라 일부 청약자는 당첨 확률이 낮아지거나 청약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북한을 상대로 남북교역업체들이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가 북한의 동의학 등 의료 및 건강관련 기술 분야다. 1960년대에 북한이 내놓은 ‘봉한학설’은 신체의 경락구조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엔 북한에서 천연 방해석을 특수 가공해 반지나 팔찌 형태로 제작된 ‘휴대용 혈액 정제기’가 들어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한에선 ‘편광가시관선 치료기술’이라고 해서 피부에 빛을 쪼여 혈액을 맑게 해 주는 ‘청혈기술’을 적용한 반지와 팔찌 제품이 나온 것. 이는 광생물 기술을 응용, 인체의 혈액 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태양과 백열전구의 에너지를 방해석으로 극대화한다는 원리를 적용한 제품이다. 청혈 기술로 만들어진 팔찌나 반지 등을 착용하고 하루 20~30분간 햇볕이나 백열전구 등을 쬐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북한의 김영남 박사 특허권… 18년 동안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98.8%가 효과 입증이 혈액 정화기는 북한의 평안남도 인민병원 회복치료과장 김영남 박사가 방해석의 에너지 변
2006년을 여는 첫 달부터 남북교류에 대한 범상치 않은 메시지가 던져졌다. 1월10일부터 18일까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7박8일간 중국 ‘남순’을 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이 북의 개혁 개방 강화 신호탄이 아닌가라는 전망 속에 실질적인 변화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작년 10월1일 남북합영기업 1호인 ‘평양대마방직’이 창업식을 가지며 패러다임을 바꾼 경협 모델을 제시한 것이 대표적 예다. 남북교류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고 새로운 방향을 요구하고 있다.경협이 가야할 길과 남북이 함께 살 길은 무엇인지, 북측 민경협(조선민족경제협력위원회) 산하인 새별총회사와 손잡고 평양대마방직을 설립한 안동대마방직 김정태 회장과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이장희 상임대표(한국외국어대 국제법 교수)의 좌담을 통해 풀어보았다. 남북경협의 새 시대를 열다이장희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이하 ‘이’) 김 회장이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을 뚫고 평양에 첫 합영기업을 설립해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평양대마방직은 수익을 절반씩 나누고 남측에서 파견된 직원이 상주하는 등 업체가 공동출자 공동책임 원칙으로 설립 운영되는 새로
결혼 3년차인 직장인 강 모씨(33세 서울 구로)는 올해가 내집마련 적기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고 뉴스보도에 집 장만 시기를 두고 고민 중이다. 전세금 1억2,000만원이 전부인 강 씨로서는 내집마련의 꿈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년 후에 산다면 오히려 집값이 올라 더 어렵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지금이 기회라는 말에 대출이라도 받아서라도 집을 사는 게 나은지, 아니면 집값이 안정되길 바라면서 기다려야 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올해 내집 마련 적기라는 소리가 있지만 자금이 넉넉지 않은 무주택 서민들 입장에선, 당장 어느 지역에 어떤 식으로 집을 사야 할지, 대출을 받아서라도 꼭 올해 사야 하는지 망설여진다.서울 수도권 내 2000년 이후 입주한 역세권 대단지 유망대출을 받아 집을 샀는데, 집값이 떨어지면 어떨까 하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은 자산증식의 기본 수단으로 특히, 아파트는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수요는 많아 가격 하락폭은 적은 반면 상승폭은 크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입을 모은다.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 팀장은 “향후 부동산 시장은 8.31대책의 효력을 수요자들이 서서히 체감하면서 집값이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이는 패션과 음반, 영화 등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경영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TV에서 멋진 스타가 하고 나온 패션을 보면 ‘나도 저렇게 하면 멋져 보이겠지?’라는 호기심에 따라하게 되듯이, 선진기업이 도입해 성공한 베스트 프랙티스라면 쉽게 ‘나도 그들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모방심리가 기업경영에도 작용한다는 것이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CEO들이 전략적 실수 그 자체보다 그 전략을 사용한 유일한 경영자로 평가받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한다. 또 미국의 최고 경영자 500명 중에서 경쟁사와 자사간의 전략적 차이가 없음을 인정한 비율이 무려 70%가 넘는다고 한다. 모방경영은 전 세계적인 추세이고, 우리나라 또한 과거에도, 지금도 주된 경영방침 중 하나로 모방경영을 삼아왔다. 과거 아무런 기반이 없었던 한국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누빌 정도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일본이나 미국 기업들의 선진 시스템을 모델로 삼아 꾸준히 흡수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무조건적인 ‘따라하기’는 실패의 지름길 우리나라의 모방경영은 1900년대 초 설립된 삼수사(삼양사의 전신)에서부터 지금껏 계속되고 있다. 당시
월마트를 탄생시킨 샘 월튼은 항상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는 최초의 할인점인 페트마트와 프라이스의 아이디어를 빌려 오늘날 세계적인 유통업체의 공룡인 월마트를 탄생시켰다. 창조적인 모방으로 승화된 아이디어는 최초의 아이디어보다 더욱 커다란 성과를 창출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국내 기업들이 신년사에서 ‘세계 일류기업’을 표방하는 데서도 볼 수 있듯, 이제는 단순히 ‘모방경영’에서 벗어나 ‘창조적 모방’이 필요한 시대다. 자본의 초이동성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지고 기술의 발달로 ‘시간과 공간이 압축’됨에 따라 세계 경제가 하나로 된 것이다. 즉 생산비와 규모의 경제가 지배하던 시대에서 가치와 범위의 경제가 지배하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LG전자, GE의 6시그마 방식을 새롭게 시도해 성공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한국의 성공 기업들은 선진 경영 방식을 자사만을 위한 방식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LG전자는 GE의 6시그마 혁신방식을 자산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했다. LG전자는 98년부터 독특한 혁신학교 운영과 주먹밥식 사고에 기반을 둔 TDR(Tea
1월25일 밤 11시부터 개통된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벌써부터 갖가지 의혹과 논란에 삐그덕거린다. 대구~부산간 민자고속도로사업에 참여한 대형 건설업체들이 약정이윤보다 5배나 높은 폭리를 챙겼고, 사업비가 과다하게 계상되면서 통행료도 기존 고속도로보다 50% 이상 높게 책정돼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졌다는 주장이다.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등 5개 시공 건설업체들이 당초 정부와 계약을 맺을 때 약정이윤을 1,400억원으로 해놓고는 실제로는 5배가 넘는 7,500억원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공사비는 정부와 약정한 1조7,360억원의 56%인 9,765억원에 불과했다. 이 같은 주장은 경향신문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함께 실시협약서(정부와 사업자간 최초계약서)와 실행내역서(건설사의 자체 공사원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민자사업권만 따내면 ‘꿩 먹고 알 먹고’사업비가 과다하게 계상되면서 통행료도 기존 고속도로보다 50% 이상 높게 책정됐다.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동대구~대동구간이 총연장 82.05km로 경주.언양으로 우회하던 기존 경부고속도로 운행시간보다 30분 줄게 됐
올해 금융권의 화두는 M&A를 통한 대형화, 겸업화다. 따라서 은행권의 판도가 빅5체제가 올해 ‘빅3체제’로 개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 우리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 금융 트렌드’ 보고서에서 올 한 해 은행권은 금융그룹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빅3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금융 겸업화 추세에 따라 은행 간 경쟁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권과의 경쟁 압박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빅5는 자산 규모 기준으로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조흥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순이다. 은행권이 빅3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보험.카드.증권 등 제2금융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금융그룹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종합금융그룹화’로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대형화·겸업화를 위한 금융회사 간 합종연횡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최근 은행들은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거나 자회사로 비은행 금융기관을 설립 또는 인수하여 금융그룹화를 추진해 왔다. 2001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내집마련정보사가 작년 12월17일부터 올 1월8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06년 내집마련 방법’에 대해 67%(225명)이 ‘청약(분양)’을, 투자하고 싶은 유망 부동산 상품에 대해서는 69%(231명)이 ‘아파트’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주거가치와 투자가치가 높은 유망택지지구에 분양물량이 많기 때문에 청약(분양)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올해 신도시 분양을 주의깊게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신도시는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분양가 상한제 등이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가들도 “올해 부동산 시장의 최대 화두(話頭) 중 하나는 신도시 청약‘이라며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입을 모은다.올해는 장롱 속에 꼭꼭 묻어뒀던 ‘청약통장’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다.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지역별로 살펴보고, 통장별 청약전략을 짜 보자.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최대 관
지난해 재테크 인기상품은 단연 ‘주식형펀드’로 꼽힌다. 한국증시의 호황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투자자들은 올해도 과연 작년과 같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환매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 정기적금에만 매달렸던 일반 투자자들은 지금 투자에 동참해도 늦지 않을지,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안정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하지만 이런 걱정들을 한 방에 물리칠 수 있는 투자전문가들의 말은 한마디로 “투자를 계속하라”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올해도 주식형펀드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2006년 말 기준 주식형 펀드 잔액을 40조원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주식형 펀드 잔액은 22조3,670억원으로 이보다 17조6,330억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작년과 같은 기록적인 수익률에 비해서는 다소 부정적이다. 그러나 기대수익률을 낮춘다면 최소한 은행 이자율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칸서스 자산운용 김영재 회장은 “올해 코스피 지수는 최고 1550까지 오를 것”이라며 “올해 주식형 펀드의 예상 수익률
올해 이동통신업계 최대의 ‘화두’(話頭)는 단연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의 개막이다. 새해 벽두부터 KTF와 LG텔레콤이 지상파 DMB폰을 내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시장을 주시하던 이통업계의 거물 SK텔레콤도 3월부터 지상파 DMB폰을 출시키로 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무료로 실시간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는 지상파 DMB와 전국방송이면서 다양한 컨텐츠로 무장한 위성파 DMB 간의 한판 승부가 볼만하다. 위성DMB 가입자는 1월10일 현재 39만명으로 지난해 말 37만2,000명에서 1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4분기의 추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상파DMB 본방송 시작에 아직까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휴대폰업체들 간 경쟁 지상파 DMB폰에서 판가름 날 것 그러나 업계에서는 지상파DMB 서비스가 점점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단말기 판매 속도에 가속이 붙는 상황으로, 조만간 위성DMB와 본격적으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아직 수도권에서만 가능해 시장의 제한이 있지만 올해 안으로 지방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단말기 판매가 보다 빠르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