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오는 7월6일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명을 통합민주당에서 민주당으로 개정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 관계자에 의하면 전대 준비위에서 별다른 반대없이 당 관계기관을 거쳐 당명이 바뀔 것으로 내다 보았다. 물론 이론을 제기하는 주로 열린우리당 출신들은 “열린우리당이라는 당명이 민주당이 상징 하는 호남과의 고리를 끊는데 그 의의를 두었는데 다시 민주당이 되느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민주당’이라는 당명이 갖는 역사성과 정통성이 워낙 커 이론은 힘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이와 더불어 고집스러우리만큼 민주당을 내세우고 고수했던 박상천(朴相千 70)공동대표의 선견지명과 위상이 높아지는 느낌이다. 박 대표의 민주당 고수는 집요하였다. 심지어 한때 주군으로 모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고와 설득도 거절할 정도였으니 그 집착심이 어느정도 였는가는 가히 알만하다. 총선의 참패에도 굴하지 않고 펼친 ‘박고집’ 17대 총선에서 자신을 비롯 전남북도에서 대부분의 민주당 후보가 낙선 겨우 4명이 국회에 진출하는 참패를 당했어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열린우리당측의 합당 제의에도 당명고수와 그에 따른 지분 요구는 결코 굽히지 않아 ‘박고집’의
비록 쇠고기 정국으로 국회가 원을 구성 못하고 있으나 여야는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미 한나라당에서는 국회의장과 자기몫의 부의장 후보를 내정하고 있는데 통합민주당은 세사람의 후보가 경합을 벌리고 있다. 5선의 박상천 당 대표와 김영진(金泳鎭 61)의원, 그리고 4선의 문희상 의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라는 평이다. 처음 판도는 박상천 공동대표의 추대론이 강하게 제기되었으나 5선이며 국회조찬기도회장을 지냈고 현재 국가조찬기도회장을 맡고있는 5선의 김영진 의원이 도전장을 내면서 양상이 바뀌고 있는데다 비록 4선이나 구 열린우리당계와 수도권 출신 의원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문 의원이 만만치 않게 맞서고 있다. 국회부의장직 두고 3파전 벌려 김 의원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선과 총선 과정에서 보여준 박 대표의 리더십이 적절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이 적지않고 선수(選數)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촌철살인(寸鐵殺人)의 평으로 양인의 단점을 지적하고 “당직보다는 국회직에 진출해 국회를 변화시키고 농어민, 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싶다”고 표명한바 있다. 김 의원은 정계 입문에 앞서 벌린 농민운동이 괄목했다. 줄기차게
친박연대 소속의원의 한나라당 복당문제와 관련 화제의 중심인물로 떠오르고 있는 홍사덕(洪思德 65)의원의 6선관록은 결코 순탄하게 이루어진 적이 없지만 특히 18대 당선은 ‘극적’이라는 표현에 어울릴 만하다. 한나라당은 홍사덕 의원의 공천에 부정적이었다. ‘노무현 탄핵의 주역’이라는 억지명분을 내세워 2005년 10·26광주보궐선거 당시 공천을 주지않아 탈당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자 이를 구실로 18대 총선에서도 역시 공천을 주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후보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냈던 그는 어쩔수 없이 역시 공천기피인물인 서청원 전 의원과 더불어 ‘친박연대’를 결성 그 공천을 받고 대구 서구에서 출마, 강재섭 대표의 대리인격인 한나라당 공천자와 맞서 2배 가까운 5만2천713표로 당선됐으니 한나라당이 받는 충격- 특히 자신의 금성탕지에서 당한 강재섭 대표가 받는 충격과 분노는 알만하다. 당대표의 금성탕지에서 대리인을 압도 홍 의원의 복당을 두고 강 대표가 ‘당원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번번히 반대하는 이유를 알만하다는 정계관측통의 해석이다. 한나라당의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 의원에 대한 입당·복당 선별처리 주장은 홍 의원의 복당을 저지하기 위한 술수로
18대 총선이 있기전인 2월4일 초선의 야당의원으로 노무현 정부를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했던 김충환(金忠環 54)의원이 3개월 후인 5월8일 이번에는 재선의 여당의원으로 대정부질문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정치 통일 외교 안보를 의제로 한 그의 질문은 현재 세간을 어지럽게 하고있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비롯 사회전반의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고 있으나 야당때 못지 않게 핵심을 파고 들었다.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 첫 질문은 “한 때 90%에 육박했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취임 3개월만에 20%대로 내려가고 인터넷에 탄핵 찬성 100만명에 달한 그 원인과 대책이었으며 이어 광우병과 관련 꼬치꼬치 캐물었다. “쇠고기 문제,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김 의원은 “미국측의 강화 동물성사료 규정 유예기간 1년이 되기도 전에 협상을 종료한 것은 종속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광우병 위험에 대한 허위과장 보도, 일부 인기 연예인들의 과도한 표현등에 대한 대책”을 묻고 쇠고기 문제해결 없이도 한미FTA가 비준동의 될 수 있는지, 또 쇠고기 협정이 미국의 압력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닌지 캐물었다. 뒤이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는 세세한 부문을 지적 해결책을
18대총선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강원도 동해·삼척시 선거는 3선인 현역 최연희(崔鉛熙 64)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무소속으로 출마, 자신이 몸담았던 한나라당 후보와 5천여표 차인 3만2천729표로 당선된 것이다. 17대 총선에서 이룬 강원도 최고득표에는 훨씬 미치지 못했으나 이른바 ‘여기자 성희롱’사건과 관련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요직에서 뿐만 아니라 당에서 조차 물러났고 전 메스컴의 마치 인민재판을 방불케하는 몰매를 맞고 정계은퇴를 강요당한 형극의 길을 견디어 내고 얻은 승리이니 실로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인민재판 방불케하는 메스콤의 매도 그의 당선소감은 “동해·삼척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보내주신 신뢰에 지역 발전과 큰 정치로 끝까지 보답하겠다”는 감사에 넘치는 것이었다. 이로써 최 의원은 2년전 어쩔수 없이 짊어져야했던 멍에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자신의 실수로 말미암았으나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한 상처는 엄청난 것이었다. 2중 3중으로 밀려오는 언론 ‘팻싱’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으며 많은 관전자는 그가 언제 정계를 은퇴할 것인가 흥미어린 관심을 모을 정도였다. 눈물어린 최 의원 부인의 해명은 문자 그대로 마이동풍 격이었다.
배영식 당선자를 만나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예의바르면서도 소박하고 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푸근한 친근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당선자의 경력은 경제전문가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 할 만큼 실력과 산경험이 있는 엘리트다. 그리하여 한나라당에서는 고심하다 그를 대구 중ㆍ남구에 전략 공천하여 성공한 것이다. 배영식 당선자는 1949년 경북 성주에서 출생하여 월항초등학교와 성주중학교를 거치면서 전교에서 1,2등을 하는 실력으로 68년 대구 경북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 졸업 하였고, 87년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인문학 석사의 대학원을 졸업하는 학구열도 보였다. 1973년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 한 뒤 78년 당시 국가의 우수 브레인들이 집결된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사무관 및 공정거래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줄곧 경제기획원에서 심사분석, 투자기관 과장, 물가조정, 수급과장, 공정거래실 조사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대외경제심의관(3급,부이사관), 공보관을 거친 뒤 재정경제원 공보관, 주 런던 재정경제관(참사관), 재정경제부 경제홍보센터 소장(2급,이사관), 감사관, 경제협력국장을 거친 뒤, 200
비록 군인 출신이나 각계에서의 활약으로 한국을 대표할 인물로 알려져 있는 박세직(朴世直 75)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이 지난 4월16일과 17일의 양일에 큰 이벤트를 주관해 다시금 강한 스포츠라이트를 받고 있다. 16일의 행사는 그가 재향군이회 등 95개 정통우파·뉴라이트 단체들의 연대체인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국정협)’의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일이고 17일의 행사는 그가 회장으로 재직하는 재향군인회 정기 총회를 주관한 일이지만 워낙 큰 규모의 단체의 행사여서 사회의 비상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지난 4월16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식을 가진 국정협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는 올해를 국가전통성 확립의 전환점으로 삼아 ‘좌파 집권 10년 청산’을 목표로 “진정성있는 국민화합과 바른 국가관·역사관 정립에 나서겠다”는 창립의 변처럼 △친북좌파들에 의해 왜곡·날조된 사건 등 재규명 △진상규명 결과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 명예회복△국가의 부름에 따라 사건진압에 투입되다 희생된 군경의 명예회복△정치·교육·예술·문화등 각 분야에서 범 국민운동 전개 등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국정협은 순수 시민사회연구단체로 산하에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대북
불출마 불구 선대위장으로 활약 비록 거물정치인에 어울리지 않게 지난 설 연휴 때에 자신의 선거구에서 18대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을 해 관심을 모았던 김원기(金元基 71)전 국회의장이 박상천 공동대표 강금실 최고위원과 더불어 통합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돼 4월9일부터 시작된 18대 총선에서 주로 전남북 지역을 맡아 선거 지원에 몰두하고 있다. 이미 불출마를 선언하였는데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30여명의 전북도내 시군의회 의장과 정치인들이 자신을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공천토록하는 건의서를 공심의에 제출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격분. 회수토록 한 일들에 비추어 조용히 정계를 정관할 것으로 보였던 그가 중책을 맡지 않을 수 밖에 없던 것은 역시 17대 국회 전반부 6선의 국회의장이라는 무거운 관록과 공평무사을 위주로 쌓은 정치역량의 비중이 워낙 컸기 때문이다. 대선 참패의 상처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데다 영남권에서 전멸을 각오해야 할 통합민주당으로서는 한 석이 아쉬운 판이었는데 한나라당의 자중지란으로 기대이상의 의석확보가 활실해 보이는 만큼 존경의 대상이 되어온 거물급 정치인의 전면배치는 매우 효과적이라는 계산이 작용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17대 국회 들
당선회수 연속 4선의 임채정(林采正 67)국회의장의 지난 2월15일의 18대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은 여러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명박 정권 출현으로 영남은 물론 수도권에서의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는 판세에 한 석이 아쉬운 대통합민주당으로서는 금성탕지의 지역구를 지닌 임의장의 18대 불출마는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또 한가지 파장은 임 의장이 고별사에서 언급한 충고와 여파다. “중진 정치인들에게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출마하지말라고 하는 것은 반대하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만큼 정치에도 노·장·청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당부가 여야의 공천심사과정에서 묵살되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계층이 눈에 띄고 있는 것이다. 70대초의 모 중진의원은 “나름대로 국가발전에 기여했고 의정사의 산 증인임을 자부하고 있는데 마치 고려장의 대상인것처럼 외면시되고 있어 분통을 참지못하고 있는데 때맞춰 임 의장의 간곡한 부탁말씀이 있어 희망을 걸었는데 완전외면 당하고 있어 매우 가슴 아프다”고 통회하고 있다. 77세의 최고령자인 이용희 부의장은 “고령화시대에 70세대는 전혀 노쇄를 느끼지 않으며 임 의장의 ‘노·장·청의 조화 필요론’은 오랜 의정사에서 얻어진 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대표의원 신중식 申仲植 68)이 2007년도 국회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돼 지난 2월26일 국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국회에 등록된 64개 의원연구단체 중 정책개발과 의원입법 활동에서 좋은 실적을 나타낸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2004년부터 4년 내리 연속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7년도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입법활동 87건,정책토론회 9회,협약식 개최 1회등 농어민 권익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폈다. 정책토론회로는 한미FTA추가협상과 쇠고기 수입대책 대토론회,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10년, 현재와 미래 한미FTA와 지역농축산업,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중단 무엇이 문제인가,쌀 직불금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대토론회,다도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안여객선 교통체계 등이다. 고흥·보성군의원과 전남도의원의 적극 지지 받아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인 신중식 의원은 “농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침체된 농어업을 회생시키고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며 도농간 소득 생활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 정책활동을 통해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고자
17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기발한 언행으로 화제를 낳아 ‘독불장군’ ‘돈키호테’ ‘좌파’ ‘열린민노당원’이라는 별명을 들어왔던 임종인(林鐘仁 51)의원의 ‘김앤장’(金&張)과 관련한 일련의 행사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8일 ‘법률사무소 김앤장’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2월21일에는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한동대 이국운 교수 인천대 이찬근 교수 등과 함께 ‘김앤장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에는 삼성비자금 폭로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용철 변호사가 초청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병 입원하는 바람에 불참, 의문을 제기시켰으나 아무튼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앤장’고문 출신 이정부의 총리 돼”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서 “요즈음 ‘노명박 정부’라는 말이 유행이다. 새로 들어설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정부의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때문”이라며 “김앤장 고문 출신인 한덕수 씨에 이어 한승수 씨까지 이명박 정부에서 총리로 중용된 걸 보니 ‘노명박 정부는 김앤장 정부’인 것 같다”고 비꼬고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간헐적으로 문제점을 제기해 나갔다. 임 의원은 1990년 군 법무관 재직시 보안사의
17대 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된 지난 2월1일의 경제에 관한 채수찬(蔡秀燦 53)의원의 질문은 그 핵심이 경제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비판에 비중을 두고 있었다. 한덕수 국무총리 상대의 질문에서 채 의원은 “인수위가 대운하 조기 착공, 신용불량자 구제,입시제도 변경,정부조직 개편같은 새 정부가 추진할 많은 정책을 만들어 쏟아내고 있는데 이는 모두 하나같이 법을 개정하거나 특별법을 만들어야 추진할 수 있는 것들인데 법을 만들고 개정하는 일은 국회의 권한인데도 마치 다 결정된 것처럼 밀어붙이겠다는 자세”라고 규탄. 덧붙여 “인수위가 정부부처 공무원들을 불러 호통치고 마음내키는 대로 정책방향을 바꾸고 정부조직도 죽였다 살렸다 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면서 “인수위 눈에는 현 정부도 없고 국회도 없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고 힐난. 경제부처 조직개편은 과거로의 회귀 채 의원은 “경제부처 조직 개편은 마치 외환위기 이전으로 회귀하자는 내용”이라고 지적하고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의 통합은 경제부처가 국가예산기능까지 가지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렇게 예산 기능과 정책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경제권력이 생겨나는데 대한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채
현 정부에 대한 야당의원의 대정부질문이 으레히 비판과 비난 공격이기 마련인 것과 달리 지난 2월4일 국회본회의에서의 김충환(金忠環 54)의원의 국무총리를 제한 나머지 장관에 대한 질문은 여러 문제점 제기와 더불어 “비록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으나 임기마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비교적 부드러운 표현의 내용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기강해이에 대한 주의도 잊지않았다. 심지어는 “며칠전에 회의 하는 것이 보도가 됐는데 이런 회의가 다 무슨 소용이 있나 하는 식으로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시고 해서 제가 염려가 돼서 질문을 드리는 것”이라고. 기자실 통폐합, 국내외 모두가 반대 그러나 질문 모두에서 있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질의응답은 비록 미소띄운 표정의 부드러운 표현과는 달리 내용은 불꽃 튀는 것이었다. 처음 김 의원이 기자실 통폐합과 관련 한 총리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한 ‘기자실 통폐합은 정보공개 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조치’라고 한데 대한 현재의 심정을 물은데 대해 총리가 ‘소신 불변’함을 밝히자 “국제 언론기구나 국내 언론기관이나 여야 정치인 또 국회 의견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