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물

소박하고 친근감 있는 배영식 국회의원(대구 중ㆍ남구) 당선자

  • 등록 2008.05.16 15:05:05
URL복사
배영식 당선자를 만나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예의바르면서도 소박하고 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푸근한 친근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당선자의 경력은 경제전문가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 할 만큼 실력과 산경험이 있는 엘리트다. 그리하여 한나라당에서는 고심하다 그를 대구 중ㆍ남구에 전략 공천하여 성공한 것이다.
배영식 당선자는 1949년 경북 성주에서 출생하여 월항초등학교와 성주중학교를 거치면서 전교에서 1,2등을 하는 실력으로 68년 대구 경북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 졸업 하였고, 87년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인문학 석사의 대학원을 졸업하는 학구열도 보였다.
1973년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 한 뒤 78년 당시 국가의 우수 브레인들이 집결된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사무관 및 공정거래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줄곧 경제기획원에서 심사분석, 투자기관 과장, 물가조정, 수급과장, 공정거래실 조사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대외경제심의관(3급,부이사관), 공보관을 거친 뒤 재정경제원 공보관, 주 런던 재정경제관(참사관), 재정경제부 경제홍보센터 소장(2급,이사관), 감사관, 경제협력국장을 거친 뒤, 2001년에서 2002년까지 공무원의 최정점인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1급,관리관)을 끝으로 국가의 공복 생활을 마감했다.
당시 그는 일각에서 훈장을 상신했지만 이마저 거절, 타인에게로 공로를 돌리고 대통령 표창으로 그치는 소박함을 보였다.
이후 2002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2005년 한국기업데이터(주)를 창설하면서, 대표이사로 올해까지 재직해오다, 2007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 원내대책회의 규제개혁위원회 금융부문 위원으로 활약한 것이 동기가 되고, 본인도 한평생 국가 경제를 위하여 헌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나머지의 생을 고향과 지방의 경제, 민생을 위하여 봉사할 것을 생각하고 정계에 뛰어 든 것이다.

국가공무원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5개년 경제개발계획에 사무관으로 참여하여 밤샘 작업을 하면서, 집안은 뒤로하고, 공무원으로서 국가에 대한 충성과 본질적인 기본자세를 익혔다면서, 대한민국 수재들이 모인 공무원 조직에서 단련을 받고 탄탄한 지도와 수업을 받아, 정도를 걸어오면서 공직을 마무리 할 수 있은 것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겸손히 말했다. 그러면서 기획원 출신들이 개발연대 이후 우리나라 경제부처에 장관을 비롯한 요직에 부임되고, 민주화시대를 거치고, 지금은 국제화 시대까지 오면서, 나라를 위해 노력했다는 그 자긍심은 대단하다고 하면서, IMF 당시 런던 재정경제관으로 있을 때 주 현안이 은행 대외 단기채무 차환을 중장기로 전환하는 일 이었는데(그렇지 않으면 국가가 부도 남), 그 과정에서 런던 금융시장의 235억불(참고;1억불은 천억)의 부채를 뉴욕에 연결하여 이를 실현 하였는 바, 이 가운데 상당부분을 본인이 기여함이 보람으로 남고, 또 하나는 공정거래법을 주도하여 성사시킨 것인데 이때 근정포장을 수상한 것이라 한다. 그리고 한국기업데이터(주)를 설립한 것은 신용사회의 터전을 마련하고, 특허 및 기술이 있는 중소기업의 신용을 평가축적 하여 그 정보도 제공하고, 자금이 없어 회사를 운용 못하는 어려움을 들어주고자 신용대출을 해주는 회사로 주주가 85%가 산업, 기업, 신보, 기술신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출연한 공기관 개념이며, 나머지는 시중 은행 등이 주주로 되어 있다 한다.

정치는 경제가 현안이라 생각하고

배영식 당선자는 평생 경제방면에만 일하였기 때문에 정치는 생각해 본적도 없었는 데, 다만 대구 고향이 10여년간 타 지역에 비하여 투자도 되지 않고 침체에 빠져있는 것 같고 하여 걱정하던 차, 대선 때 한나라당에 참여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전략공천으로 뛰어 들었다면서 어차피 이 정부가 ‘경제 살리기’가 이슈라 여기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이 모든 일들이 궁극적으로 재원이 뒷받침 되어야 함으로써 이 분야에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구를 위하여서는 대구.경북 지식경제 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과 미래형 국가산업단지조성 추진, 교육국제화 특구 특별법 제정과 특구 지정, 노후 된 제3산업단지와 서대구산업단지 및 도심 산업단지를 재정비추진 하고, 지역출신 당선자들과 함께 합심 하여, K-2 공군기지 이전도 추진하겠다 하였다.
중.남구를 위해서는 지역단위에서 해결하지 못할 일도 있지만 이는 유관 기관 및 인사들과 합심 의논하여 해결하기로 하고, 공약사항인 최첨단 복합행정타운을 건설하고, 확정되어 있는 미군기지 이전은 빠른 시일 내 실행되도록 하여, 이곳에 문화, 교육단지를 조성하고, 위축된 중.남구 재래시장을 아케이트화 하여 활성화 시키고, 문화산업특구, 및 모발이식, 성형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의료단지 조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남구의 낙후된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학교 및 주거환경이 타 지역보다 좋지 않음으로 인한 것으로 이들의 해결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중지를 모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면서 성장 동력 확충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중.남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겸손과 인정이 넘치는 배영식 당선자.
취미를 주말 농장 가꾸기로 쉽게, 소박하게 얘기하는 그는 부인 문숙임(56세) 여사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고,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인 문영수 씨와는 동기동창이며 처.남매간 사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