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은 여주시청과 양평군청을 방문해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여주와 양평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여주시 산북면, 양평군 양평읍의 경우 동기간 누적강수량이 각각 432.5mm, 51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최악의 수해(水害)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현재 여주의 경우 주어리, 백자리, 명품리의 3개마을에서 이재민이 발생하여 2명은 입원치료 중이고, 33명이 대피중이며, 여주 총 12개 읍면동에서는 137개소가 물적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양평의 경우 강상면 주민 1명이 실족사하고 단월면 주민 1명이 산사태로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15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62명은 아직 대피중이며,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61개소가 물적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강하면의 진입도로 유실로 3천명 이상의 주민이 고립된 상황과 관련해서는 현재 우회도로, 응급복구 조치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부터 여주 및 양평의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한 김선교 의원은 “80년 만의 기록적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해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주민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한다. 이 시장은 9일에 이어 10일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방문해 수해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 나성우(58세) 씨로부터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승용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자신을 주민들이 달려와 구조했다는 말을 듣고, 구조한 시민들에게 표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민들에 따르면 8일 밤 11시 반쯤 동막천이 불어나자 차량을 옮기려고 운전대를 잡았던 나 씨가 경사로 위에서 쏟아지는 물 때문에 차량에 갇혔다. 이를 목격한 이강만 씨 등 4명이 거세진 물살을 헤치고 나씨의 차로 접근해 돌 등으로 차량 유리문을 깨고 나씨를 구조했다. 이 시장은 구조된 나씨를 만나 “큰일 날 뻔했는데 시민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강만 씨 등의 손을 잡으며 “물살이 심해진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목숨을 잃을 뻔한 시민을 구조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성남시와 최대한 빨리 협의해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이란 숙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준비한 ‘제1회 시민 소통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일(수)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김경만 의원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하는 ‘소상공인 정책제언 및 간담회’로 진행됐으며 광주전남연구원 한경록 융복합산업연구실장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며 시작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현재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참석자는 “지금은 꽃집도 인스타, 블로그 등이 중요한데, 직접 하기가 쉽지 않아 딸에게 넘겨주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딸이라는 이유로 외부 직원을 고용할 때와는 달리 지원과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퓨전요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또 다른 참석자도 “SNS 등이 쉽지 않아 아예 배달을 하고 있지 않다”고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을 밝혔다. 이에 김경만 의원은 “중소기업 역시 고령화되고 있고 가업을 승계하는 과정에 놓인 기업들이 매우 많다”며 “현재 가업승계기업들을 위한 세제 혜택들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잘 살펴 소상공인들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8일부터 폭우 피해 현장을 밤새워 동분서주하며 직접 수해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금일(10일) 오전, 박 구청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8일 발생한 사당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아파트 입주민이 안심하고 출입할 수 있도록 행안부의 안전진단 등을 지원해줄 것을 지시했으며, 이어 박 구청장은 동작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이번 초유의 수해 피해와 관련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 및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10일 20시 부로 세대의 가장 시급한 전기와 수도 시설을 대부분 정상 복구했으며, 이외 흙탕물 범벅인 도로를 치우고 침수된 지하주차장은 양수기를 동원하여 배수 완료하는 등 복구작업에 한창이다. 또한, 윤 대통령의 지시대로 행정안전부에서 정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축대 보강 작업 중이다. 이후 확실한 안전진단이 나올 때까지 현장 부근을 강력하게 출입 통제하며 아파트 입주 및 통행 가능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조속히 논의하자는 주장이 국회 교육위에서 제기되었다. 9일 개최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이라는 당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과학자 육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기존의 연구중심병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충분할 지 등에 대하여 교육부와 복지부의 근본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존의 연구중심병원은 R&D를 비롯한 임상실험을 해왔지만 의료분야의 과학기술 연구분야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구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초의학을 전공해 연구자가 되더라도, 수입이 의사의 3분의 1밖에 안 되어 기초의학전공자가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학을 전공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의학 지식을 접목시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연구중심의과대학설립이 필요하다”며 “포스텍, 카이스트 등 연구중심대학에서 연구중심의과대학을 시도하고 있는데,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부에 신속한 논의를 거듭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8일 밤 8시 침수취약지역, 한남 빗물펌프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등을 방문했다. 박 청장은 갈월동 지하차도, 신용산 지하차도, 용문시장 등을 차례로 살폈다. 이어 한남 빗물펌프장을 들러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밤 9시 보광동 버스정류장 종점은 빗물받이 뚜껑이 유실 되고, 도로 일대가 침수됐다. 현장을 방문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8일 하루 용산구 관내 강우량은 231㎜로 금년 총 강수량(1,007㎜)의 23%가 하루 만에 쏟아졌다. 집중호우 관련 민원 및 피해현황은 ▲배수불량 19건 ▲공사장 토사유출 1건 ▲기타 4건 ▲도로침수 2건 등 총 26건이다. 구는 보광동 종점, 서빙고로 도로 일부 침수를 비롯한 침수피해 26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05명의 공직자가 빈틈없이 풍수해 대책을 수행해준 덕분에 많은 비에도 용산구는 큰 피해가 없었다”며 “10일까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현장에서 구민들의 안전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셀렉트스타가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 트렌드를 담은 ‘셀렉트스타 인공지능 인사이트’를 9일 발표했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플랫폼인 셀렉트스타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5년간 14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했다. 프로젝트 금액이 큰 순으로 보자면, ▲언어(40.2%) 카테고리가 가장 컸다. 이어서 ▲뷰티(6.4%) ▲예술(5.6%) ▲사람(5.3%) ▲건강(4.4%) ▲동물(4%) ▲자동차(3.8%) ▲식품(3.7%) 순이었다. 셀렉트스타가 발표한 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언어 데이터는 주로 자연어 처리(NLP)나 자연어 이해(NLU)에 활용됐다. NLP와 NLU는 스마트 어시스턴트, 음성 인식, 검색 결과, 언어 번역, 텍스트 분석, 키워드 분석 등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초기 AI가 단순하게 문구 또는 문서를 인식했다면, 이제는 사람의 감정이나 특징(사투리, 악플 등)까지 파악이 가능하다고 셀렉트스타 측은 설명했다. 음성 AI도 초기에는 단순히 언어를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인식에서 나아가 사람의 감정을 읽거나 표현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2020년 전후로 AI 기반 초개인화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인 ㈜솔메딕스와 임상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솔메딕스는 ▲의료기기 개발 협업 추진 ▲협업 분야의 발굴 및 진행 △의료 및 보건 관련 학술과 기술정보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솔메딕스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분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의료기기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이다. 의료현장에서 제안받은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분석해 임상수요는 물론 기술, 인허가 등 사업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제품화 전략을 수립, 의료기기 전문 GMP생산시설(공유팩토리)를 기반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화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추진하는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서 최종 60개 기업 안에도 선정된 바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최고 수준의 의료진 및 의료 시설, 그리고 임상시험의 신속한 시작을 제공할 수 있어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의학자문 및 임상시험을 원활히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메딕스 양인철 대표는 이번 협약체결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협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김세중)은 행복공감봉사단 2차 봉사활동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니운동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명지전문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기획재정부 최상대 2차관과 행복공감봉사단장 배우 김소연, 봉사단원 2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제15기 2차 행복공감봉사단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미니운동회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발달장애아동·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정서적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꿈더하기지원센터의 발달장애인 28명이 참가하였으며, 봉사단원들과 함께 2인3각, 공굴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최상대 차관은 발달장애인 부모와 센터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의미하는 ‘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다. 2008년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총 59회의 봉사활동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 휠체어농구단이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휠체어농구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선수 양성에 나선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잠재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선수 발굴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 육성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하반신 장애를 가진 30대 이하 성인 남성으로, 운동 경력과 관계없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훈련에 참여 가능하고, 휠체어 농구에 대해 관심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접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유선 접수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연내 상시 모집한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장애 등급 확인과 개별 인터뷰를 거쳐 육성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육성 선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에 소속돼 정규 훈련 및 휠체어농구 양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선수에게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 선발 시 우선 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코웨이는 체계적인 훈련 외에도 훈련에 필요한 휠체어 및 일체 용품을 지급하고, 육성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육성 선수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한민국헌정회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한일, 한중간의 역사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 싱크탱크 동북아근현대역사연구소를 설립하였다. 헌정회 역사연구소는 앞으로 한일갈등 원인의 하나인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규명하여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기약하는 정책방안을 제안하는 한편으로, 역사갈등으로 꼬일 대로 꼬인 국민감정을 완화하고 치유하기 위한 교육홍보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역사연구소는 연구 활동의 중심체가 될 자문위원과 연구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문위원장에는 정재정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를 위촉하고, 위원으로 ▲김기철 조선일보 사료연구실장(문화부 전문기자)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정책실장 ▲심규선 동아일보 고문(전 편집국장) ▲이명희 공주대 교수 ▲이석우 인하대 로스쿨 교수 ▲조용래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전 국민일보 대기자)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전 연구소장) ▲현대송 해양수산개발원 명예연구위원(독도 전문가) ▲황선기 서울신문 논설실장 등 한일역사와 정치외교문제의 최고 전문가를 두루 모셨다. 역사연구소는 창립기념행사로 이번 8월 11일 오전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민선8기 구정목표인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시각화한 BI(Brand Image)를 확정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BI는 ‘민선8기 강동구의 힘찬 변화’를 떠오르는 붉은 태양으로 이미지화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강동을 표현하였고, ‘자랑스러운 강동’이 구민을 미소 짓게 한다는 의미를 스마일 이모티콘으로 형상화해 앞으로 새롭게 변할 강동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구는 구정 혁신과 주민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자랑스러운 강동‘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민선8기 새로운 강동의 힘찬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구정운영 4대 지침으로 ▲공정과 혁신 ▲책임과 청렴 ▲소통과 통합 ▲자율과 창의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강동을 새롭게, 구민을 신나게’ 할 구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BI를 응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각종 구정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널로 민선8기 강동의 비전을 구민들에게 널리 공유할 방침이다. 민선8기 구정목표 BI는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구정 브랜드 슬로건’으로 검색하면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46만 강동구민을 위해 힘찬 변화, 자랑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부쿠레슈티에 있는 상원에서 알리나-슈테파니아 고르기우 상원의장 직무대리와 회담을 시작으로 상원의장 주최 공식 오찬, 상·하원 외교위원장 접견, 루-한 의원친선협회 접견까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숨가쁜 의회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김 의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방력 강화와 에너지 안보에 집중해온 루마니아 의회 지도자를 두루 만나 방산·원전 분야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한 세일즈 외교를 펼쳤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원 외교에도 박차를 가했다. 연간 3조원 루마니아 무기시장에 K방산 진출 모색 김 의장은 방산 협력에 관해 “최근 유럽 지역의 급격한 안보상황 변화에 따라 루마니아도 군 현대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의 방산업체들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이미 폴란드와 K2전차 K9자주포 FA-50경공격기 등에 대한 총괄계약을 체결했고, 호주 아랍에미리트와도 방산협력이 활발하다”면서 “한국산 무기는 가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