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늦추면 피해가 더 막심해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이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고 국민대표와 전공의가 참여하는 대화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은 "2000명을 내년부터 증원해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그걸 또 1년 연기하자는 것은 의료개혁 자체를 1년 늦추자는 얘기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늦추는 것의 피해가 더 막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생각할 대안은 아닌 것 같고, 또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을 해야 되는데 외부기관에 맡기자는 것은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0명 증원에 대한 정부 입장은 확고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객관적·과학적 근거를 계속 설명하고 설득할 문제지 이걸 놓고 1000명·500명을 가지고 주고받고 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느끼실 때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경선에서 광주 현역 8명 중 7명이 고배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남 경선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광주발(發) 현역 물갈이 광풍이 전남으로도 번질 지 관심이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22대 총선 광주 8개 선거구 후보 경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현역은 광산을 민형배 의원만 생존했고, 나머지 7명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계파와 가·감산 등이 현역 고전에 두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전체 현역 교체율이 30%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광주지역 물갈이폭은 3배 가량 높은 셈이다. 현역 교체 분위기는 전남으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전남 1차 후보 경선 결과 목포, 고흥·보성·장흥·강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등 3곳 가운데 2곳에서 비현역이 1위를 차지했다.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본선에 오른 반면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정치 신인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재선에 도전한 김승남 현 의원을 눌렀다. 현역 불출마로 비현역끼리 맞붙은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경선에서는 50대 법조인인 손훈모 변호사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4·10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을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4명 등 공동 선대위원장 '5인 체제'로 구성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 경기는 안철수(경기 분당갑) 후보, 인천은 원희룡(인천 계양을)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로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윤재옥 원내대표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중앙선대위 운영을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나 공동 선대위원장에 대해 "서울 동작을을 지키겠다고 난색을 표했지만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이 끝까지 설득해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선거캠페인 실무를 책임 질 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총괄본부장 산하에는 종합상황실과 공보단을 운영해 선거 캠페인 중 발생하는 이슈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 사무총장은 "종합상황실은 내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며 "모든 선거 상황에 대한 실시간 대응 체제로 운영해 나갈 것"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4·10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3톱 체제로 통합형 선대위를 구성했다. 김 전 총리는 선대위원직을 수락하며 통합과 상생을 강조했다. 김 전 국무총리는 "친명이니 친문이니, 이런 말들은 이제 우리 스스로 내 버립시다"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매머드급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상임 선대위원장 3명 외에 공동 선대위원장 8명도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이미 최고위원 7명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해 선대위원장만 20명에 이른다. 선대위 실무를 담당하는 총괄선대본부 본부장은 5선의 조정식 사무총장과 불출마를 선언한 3선 김민기 의원이 함께 맡기로 했다. 친명도 비명도 없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임 전 실장은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며 고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험지 또는 격전지 방문 행보를 이어가며 총선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영등포구와 양천구를 잇달아 방문한다. 두 곳은 모두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지역이다. 특히 영등포갑은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민주당 이름표를 달고 승리한 곳으로, 이번에는 당적을 바꿔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역과 타임스퀘어를 먼저 방문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영등포역 옥상에 올라 '철도 지하화' 공약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지상 철도를 지하화한 뒤 그 공간을 탈바꿈해 도시 발전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후 한 위원장은 양천구로 이동,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하고 상인간담회를 열어 도심 속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양천갑·을 현역 또한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다. 국민의힘은 양천갑에 비대위원인 구자룡 변호사를, 양천을에는 오경훈 전 의원을 후보로 공천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최근 험지 내지 격전지로 분류되는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데는 4년 전 총선과 비교해 '해볼 만하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22대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로 확정하고 10대 공약을 제출했다. 저출산 대책과 격차 해소, 기후위기 대응 등 3대 기조에서 10대 공약을 추렸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10대 공약을 제출하는게 있어 보고했다"며 "정책위에서 20차례에 걸쳐 정책 공약 발표가 있었는데 이중 저출산 대책, 격차해소, 기후위기 대응 등 3가지 기조 10대 공약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10대 공약은 ▲일가족 모두행복 ▲촘촘한 돌봄 양육환경 구축 ▲서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새로희망 ▲중소기업 스타트업 활력제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교통 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청년 모두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든든한 내일 지원 ▲기후위기 대응 함께하는 녹색생활 등이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총선 관통할 당 슬로건도 보고했다"며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가 메인 슬로건"이라고도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즉각 체감할 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을 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를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3톱 체제'로 구성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그동안 지난 총선을 승리로 이끈 이 전 대표와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통합한다는 차원에서 김 전 총리에게 선거 지휘를 함께 맡기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 대표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대위 구조를 소위 혁신형으로 할 건지 여러 논의들이 있다"면서 "혁신과 통합은 언제나 다 필요한 가치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두 가지를 잘 조화시키고 절충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논란으로 확대된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당의 중심을 잡을 선대위원장 인선에 공을 들여왔다. 김 전 총리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선대위원장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확답은 주지 상황이다. 김 전 총리측은 "선대위원장 인선과 권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현재까지 답을 확정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지도부는 김 전 총리가 당의 제안을 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합류 가능성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다시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국민의힘이 41.9%, 더불어민주당이 43.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4.8%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4%포인트(p) 올랐다. 양당 간 차이는 1.2%p로 오차범위 내이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서 작년 2월 3주차 이후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두 정당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12.4%P↓, 61.4%→49.0%), 대전·세종·충청(9.8%p↓, 44.0%→34.2%), 서울(9.4%p↓, 48.0%→38.6%), 대구·경북(4.3%p↓, 60.9%→56.6%)에서 하락했다. 광주·전라(1.2%p↑, 21.1%→22.3%)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11.0%p↓, 62.7%→51.7%), 30대 (6.5%↓, 44.2%→37.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연합이 공개오디션을 통해 비례대표 국민후보 4명을 선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0일 시민사회계가 추천하는 국민후보 4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공개오디션을 통해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국민후보로 선발했다. 전 운영위원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겨레하나' 활동가로 시민사회활동을 해왔다. 겨레하나는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벌인 반미 단체다.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그는 금융 소비자의 권리 보장 활동을 벌여왔다. 정 구례군농민회장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자주통일위원장, 사무총장과 부회장 등을 지낸 전여농 출신이다. 전여농은 백남기 농민이 국가 폭력을 당했다며 진상 규명을 요청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시위를 주도한 단체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 소장을 지내고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의대 교수로 주목받다. 지난달 20일에는 증원 찬성파로 정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 원도심을 신속히 재개발하고 항공·해운·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인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인천을 교두보로 전략산업인 항공과 해운산업에 대혁신을 이루어 내야 한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여객 7000만명이 이용하고 화물 280만t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았다"며 "항만과 공항을 모두 갖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 공사가 올해 10월 완료되면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 이런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확장 과정에서 "취득세, 재산세 감면과 면제, 토지임대료 감면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지원을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항공 서비스 산업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무엇보다 현재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 험지로 꼽히는 수원을 방문하여 당 후보들 지원사격에 나선다.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험지 힘 싣기' 중인 한 위원장이 7일 수도권 험지로 꼽히는 수원을 방문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수원 지역을 방문 예정이다. 경기 수원은 인구가 많아 갑·을·병·정·무 등 무려 5개 선거구가 몰려있다. 이처럼 전략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지만 보수 진영은 지난 총선에서 이 5개 의석을 모두 진보 진영에 내줬다. 보수 열세인 수도권 중에서도 수원이 험지로 꼽히는 이유다. 국민의힘은 수원 탈환을 위해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홍윤오 전 국회 홍보기획관(수원을),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수원정) 등 주요 인적 자원을 수원에 전략공천(단수·우선추천)했다. 수원무는 경선을 통해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과 김원재 전 대통령실 행정관 중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 후보들과 함께 민심 구애에 나선다. 수원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를 잇따라 방문해 해당 지역 후보들과 거리 인사를 진행한다. 한 위원장은 가장 먼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총선 지역구 후보 경선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자객 공천’ 논란이 일었던 친명계 도전자들에 사실상 괴멸 수준으로 탈락하면서. 계파간 공천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가 6일 발표한 4~6차 경선지역 개표 결과, 강성 당원들이 대거 친명 인사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비명계 지역구 현역 의원 7명이 무더기 탈락했다. 이들 7명은 강병원(재선·서울 은평을)·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박광온(3선·경기 수원정)·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이용빈(초선·광주 광산갑)·전혜숙(3선·서울 광진갑)·정춘숙(재선·경기 용인병) 의원으로 친명계 도전자들에 줄줄이 패배했다. 이 가운데 이 의원은 친명계로 분류되지만 '이재명 변호사'로 알려진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에 패배하면서 당내에선 '찐명'의 승리라는 해석이 나왔다. 경선 전부터 논란이 불거졌던 서울 은평을에선 강병원 의원이 친명 김우영 전 서울 은평구청장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강원도당위원장직 사표 수리도 되지 않은 김 전 청장이 서울 경선에 나선 것을 두고 홍익표 원내대표가 문제 삼는 등 지도부 내에서조차 파열음이 일었으나 경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 주재하면서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는 이제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해 새학기 늘봄학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관계부처 장관, 국무조정실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중앙정부 차원의 늘봄학교 지원체계다. 윤 대통령이 지난 2월 27일에 주재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 조치로 2월 29일 출범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늘봄학교가 본격 운영되는 첫 주, 첫걸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학교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총력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자녀 돌봄 문제로 이직과 퇴직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늘봄학교가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하고, 자치단체, 시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