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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정아 前 남친에 수천만원 뜯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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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정아씨(36·여)의 죄목에 사기 혐의가 하나 더 추가될 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신씨의 계좌를 추적하다 수천만원대의 뭉칫돈을 발견했다. 돈의 출처 추적에 나선 검찰은 돈을 보낸 사람을 찾아내 소환조사했다.
조사 결과 송금인은 신씨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기 전 사귀었던 3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신씨에게 왜 그렇게 많은 돈을 건넸는지 묻는 검찰의 신문에 “사실상 신씨에게 속아서 준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사연은 이렇다. 그는 신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신씨의 연락이 뜸해지더니 잘 만나주지 않았다. 무슨 일인지 걱정돼 이유를 묻자 신씨는 “어머니가 안좋은 일로 구속돼 있는데 빼내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은근히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신씨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그는 신씨가 요구하는 금액을 통장에 입금해 주었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신씨를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상대 남자가 신씨의 처벌을 원치 않아 없었던 일로 했다고 한다. 한편 그는 현재 다른 여자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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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서울시의원, ‘강서구 한방관광명소인 허준테마거리 준공 기념 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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