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강의공개 평가 논란속 잇따라 '공개'

URL복사
동국대의 강의평가 공개 방침으로 대학 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와 연세대가 경영전문대학원(MBA)에 한해 강의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서강대는 전체 학부강좌에 대해 강의평가 공개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올해부터 교수 강의평가에 '중간고사' 성격의 강의 중간평가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한다.
고려대는 28일 밤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업이 진행된 MBA 과정 202개 과목에 대한 강의 평가를 실명으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하성 경영대학장은 "작년 가을 교수회의에서 지난 1년 동안 과목과 교수에 대한 평가를 모두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1년 단위로 계속 MBA 과목의 강의평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학장은 "경영전문대학원은 인성교육이나 제너럴리스트 양성을 하는 학부와는 달리 전문가에 대한 교육 과정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과목과 교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평가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도 올해 1학기 과정부터 강의평가를 공개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연세대는 우선 다음달부터 MBA 과정 학생들이 담당 교수의 강의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시스템을 고쳐 올해 1학기가 끝난 뒤 처음으로 평가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대 경영대학은 이미 지난해부터 `글로벌 MBA'와 `SNU MBA' 과정의 국내외 교수 54명, 86개 강의에 대한 평가를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과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강대는 동국대와 마찬가지로 전체 학부 차원에서 강의평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전 과목에 대해 학기 초반에 강의 '중간평가'를 실시해 실질적인 강의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학기말 강의평가는 10문항으로 구성됐으나 중간평가는 20여 문항으로 구성돼 있어 강의내용과 형식에 대한 더욱 자세한 평가가 가능하며 이 결과에 따라 담당 교수들이 남은 수업기간 동안 실질적인 강의개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학부와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 나머지 주요 대학들은 지금 당장으로서는 강의평가를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