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홈쇼핑은 프랑스 조폐국 ‘모네드빠리(Monnaie de Paris)’와 글로벌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이 협업한 한정판 금·은 주화 특별 방송을 오는 10월2일 오전 10시25분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프랑스 조폐국은 지난 2014년부터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자국 대표 관광 명소와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프렌치 액셀런시’ 주화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며 “올해 부쉐론과 협업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행된 상품 중 일부 물량을 확보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이 이날 방송에서 소개할 제품은 총 6개다. 주화 앞·뒷면에는 프랑스 관광명소이자 명품 주얼리의 메카로 불리는 ‘방돔 광장’과 광장의 대표 명물인 ‘방돔탑’, 부쉐론의 상징적 디자인인 ‘담쟁이덩굴’ 등이 팔각형, 원형, 잎모양 등으로 제작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부쉐론 다이아몬드 삽입 1kg금화’는 앞면 담쟁이덩굴 잎에 31개 다이아몬드 장식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판매 가격은 1억7600만원으로, 현대홈쇼핑 창사 이래 가장 판매가격이 높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이 제품을 2개 확보해 국내에 선보인다.
아울러 △99개 한정 발행된 ‘부쉐론 대형 금화(155.5g)’ 12개 △500개 한정 발행된 ‘부쉐론 나뭇잎모양 금화(31.104g)’ 150개 △1000개 한정 발행된 ‘부쉐론 금화(7.78g)’ 250개 등 금화 제품도 함께 방송한다. 은화류는 △500개 한정 발행된 ‘부쉐론 대형 은화(163.80g)’ 100개 △5000개 한정 발행된 ‘부쉐론 잎모양 은화(22.2g)’ 2000개를 확보해 판매한다. 상품 배송은 제품별로 2달 이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미·북 정상회담’ 기념 메달도 20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희소성을 지닌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홈쇼핑 등 기존 유통채널에서 접하기 어렵고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이색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