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비빔밥 달인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진주비빔밥 달인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진주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차를 타고 먼 길을 달려간 사대문파. 그는 전국에 3대 비빔밥이 있다며 전주비빔밥, 해저비빔밥과 함께 진주비빔밥을 꼽았다. 50~60년된 노포들 사이에서도 소박하지만 내공이 있는 진주비빔밥 달인의 가게.
이에 로컬 맛집임을 인증하듯 “알토란 같은 식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화려한 비빔밥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깊이가 있는 맛. 비좁아서 촬영도 어렵다고 주인장은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 작은 가게에는 끊임없이 손님들이 모여들었다.
평범하게 먹는 비빔밥이 가장 귀하다는 손님들. 일주일에 3~4번도 온다는 손님은 “이 집 먹다가 다른 집을 가면 맛이 없어서 안 가게 되더라”고 말했다. 더운 쌀밥 위에 소박한 나물, 양념과 고기 고명, 그리고 육회까지 평범해 보이는 맛은 그 비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진주비빔밥 달인은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