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인스타 라이브로 설리에게 인사를 전했다.
15일 가수 구하라가 절친한 동생이었던 설리의 장례식에 참가하지 못하는데 대한 미안한 마음, 그리고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내비치며 인스타 라이브를 진행했다.
구하라는 이날 인스타 라이브 시작 전부터 이미 많은 눈물을 보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라이브가 시작됐음에도 구하라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훔치는 등의 모습을 나타냈다.
힘겹게 운을 뗀 구하라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 없는게 미안해”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네가 정말 하고 싶은대로 잘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할게”라고 말했다.
설리의 사망 소식 직후부터 팬들은 그녀의 절친한 친구였던 구하라를 염려했다. 구하라 역시 개인적으로 아픈 사건이 있었기에 이같은 걱정이 이어진 것. 구하라는 이를 의식한 듯 “여러분 저 괜찮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제가 설리랑 정말 친했던 사이였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나마 대신 설리한테 인사하고 싶어서 여러분한테 라이브 영상을 틀었어요”라며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라이브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