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배우 성현아가 화제다.
2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성현아, 성현아 사건, 성현아 남편 등이 검색어에 올랐다. 성현아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은 가운데 연일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성현아는 지난 21일 방송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아이 낳고 7년간 단 한번도 운적 없다'며 씩씩하게 살아왔음을 밝혔다.
성현아는 김수미의 따뜻한 눈빛과 위로에 그동안 담아두었던 마음 속 이야기를 모두 털어놨다.
성현아는 지난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데뷔했지만 지난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2007년에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2010년에는 여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이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별거 생활에 들어갔다. 별거 중이던 남편이 지난 2017년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지난 2013년에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2016년 대법원 파기 환송 끝에 무죄선고를 받았다.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아이를 낳은 뒤 7년 동안 한번도 울지 않았다고 말한 성현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힘냈으면" "무죄 판결 받았구나 몰랐다" 등의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