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자료사진=하나경 인스타그램)
여배우 데이트 폭력의 당사자가 배우 하나경으로 밝혀진 가운데 하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변성환 판사)은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겸 배우 H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당초 하나경은 자신의 데이트 폭력 당사자로 지목되자 자신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약간이 휴식 후 다시 등장해 "내가 맞다"고 인정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하나경은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과대포장됐다"며 일련의 보도 내용이 전부 사실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나경은 "지난 2017년 호스트바에서 처음 만났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호스트바에 간 것도 자신이 돈을 쓰러 간 것이 아니라 지인이 불러서 돈을 낸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식당에서 말다툼을 한 것 까지는 맞지만 차에 타라고 하자 그 남성이 타지 않고 내 앞으로 왔다"고 해명했다. "기사에 내가 돌진했다고 나왔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고의로 상대를 충돌하려 했던 것이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네티즌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도 데이트 폭력으로 벌금낸 적 있다던데" "호스트바를 갔으면 간거지 남이 돈내줬다는건 왜 강조하는지" "본인이 아니라고 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맞다고 한걸보면 그 사이에 할 말 생각한 듯" "레드카펫 드레스로 이름 알리더니 이번엔 폭력이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