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동서를 순환하는 예정 마라톤코스가 향후 건설 예정인 도시철도 3호선과 코스일부가 중복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지난달 23일 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마라톤 코스를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대구마라톤대회를 통해 코스의 문제점을 계속 보안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예정 마라톤코스는 마라톤전문가 8명, 경찰 1명, 대구시관계자 1명, 조직위 2명 등으로 마라톤코스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회참가자들의 의견수렴과 설문조사 실시 후 평가보고회와 코스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결정되었다.
이번에 결정된 예정 마라톤코스는 대구스타디움→월드컵삼거리→사월역 앞 유턴→만촌네거리→경대병원역→종각네거리→서성네거리→계산오거리→수성교→대구은행네거리→상동네거리→들안길삼거리→수성네거리→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범어네거리→만촌네거리→월드컵삼거리→대구스타디움으로 정해졌다.
새로 선정된 마라톤 코스는 경사도가 완만하여 기록 단축을 도모 할 수 있고 동대구로, 국채보상공원, 계산성당 등 명소를 경유함으로 도시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다. 또한, 중앙네거리 등 1차 순환선내 중심가를 이용함으로 선수의 지루함 해소와 관중들의 응원이 용이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 예정 마라톤 코스는 금년 8월과 9월 2차례의 계측을 거쳐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을 받은 후 2011년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인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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