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로비 의혹을 받고 있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2008년 12월 25일 경북 경주컨트리클럽에서 정권 실세의 측근자인 포항지역 기업인과 함께 골프를 친 ‘로비사건’에 연루된 국세청 직원의 인사 형평성 문제가 거론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성종(의정부시 을) 의원은 20일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2008년 크리스마스 골프 로비사건을 ‘한상률 전 청장과 TK 기업인 간의 공생하기 위한 전략적 골프 로비사건’으로 규정짓고, 이 사건과 연루된 국세청 직원의 인사문제에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로비사건과 연루된 국세청 직원은 통상적으로 징계를 받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데, 중간 관리자는 하직으로 좌천되는 불이익을 받고 전원 복귀하고, 그보다 높은 고위직은 빠른 승진을 했다”고 밝혔다. 로비사건과 연루된 채경수 대구청장은 본청 조사국장을 거쳐 현재 서울지방청장으로 급승진했다. 또한,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로비사건에 연루된 김종국 경주세무서장은 상주세무서장에서 서울청 조사2국 조사과장으로, 손승락 동대구서무서장은 충북 홍성세무서장에서 경주세무서장으로, 이광우 서울청 조사4국 조사4과장은 강원도 영월세무서장에서 총리실감사심의관실로 각각 복귀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시민과 무형문화재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2009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제전」이 6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제전은 대구시가 발굴하여 육성ㆍ보존하고 있는 무형문화재(총 16개 종목)의 예능과 기량을 한데 모아 선조의 얼과 슬기를 선보이는 지역명인들의 큰 잔치이다. 이날 김용운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형문화재 연합회가 생긴지 10여 년이 된다. 그동안 전시 종목만 해 오다가 작년부터 대구시의 지원으로 축제의 한마당으로 변모해 1주일 동안 공연, 전시, 대구시무형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아 문화제전을 하게 되어 너무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지역 무형문화재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동안 시에서 지원도 변변치 않았고 시민의 관심도 낮았으나 이런 제전을 통해 여러분의 창작활동ㆍ홍보ㆍ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겠다. 가능하면 상설화되도록 힘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류규하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무형문화재를 육성하려면 적은 전승 지원금도 문제지만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가장 소망하는 전수 교육장을 건립하고 공연단지와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추석을 앞둔 지난 30일 대구 중구 남산동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포교당 소속 ‘자비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노인,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무료배식 행사를 체험했다. 이날 서울에서 대구에 도착하자 바로 찾은 자비의 집에서 배 의원은 12년 동안 이곳을 지킨 장 보살(66세. 동구 방촌동),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한 불자들의 모임 자비회 회원 12명과 함께 배식을 담당했다. 배식에 참여한 배 의원은 삶의 현장에서 서민과 행보를 같이하면서 그들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기쁨을 같이 나누고, 현장 체험을 토대로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 복지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비의 집 앞 식탁 주변에는 서로 낯이 익은 듯 담소를 나누는 노인, 신문을 보는 사람, 몇몇 청년, 전동휠체어를 타고 온 장애인 등 많은 사람이 모여 배식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수요일은 대구역 뒤 ‘요셉의 집’에서 무료급식을 안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모였다. 배식이 시작되자 자비의 집 앞에 모인 500여 명은 누구의 지시도 없이 질서정연하게 한 줄로 차례를 기다렸다. 식판을 든 이들에게 한가득 밥을 퍼 주는 배 의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서, 말은
대구광역시의회는 25일 제18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영남권(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에는 박돈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나종기 의원을 부위장으로 도재준, 류병노, 이재술, 장경훈, 정순천 의원이 참여한다. 이날 박돈규 의원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과 첨예하게 입지선정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과 가장 인접한 밀양에 신국제공항을 유치하는 본 특별위원회의 막중한 책무를 담당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밝히고, “신국제공항이 우리지역과 가까운 곳에 유치되어 대구경제가 활성화되고 대구가 세계적, 국제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ㆍ경북은 지정학적으로 내륙에 있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침체를 겪고 있고, 글로벌 경쟁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최근 대구ㆍ경북은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유치했지만 이 사업들의 성공 여부는 국내ㆍ외 투자유치 활성화에 달렸다. 하지만, 내륙도시의 한계를 안은 대구ㆍ경북으로서는 국내ㆍ외 투자유치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곳에 국제허브 공항을 유치해 하늘길을 열어야 하는 필연적 과제가 남아있다. 세계적으로 1,3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광역시는 2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청 소회의실(2F)에서「신종플루 대응 언론인 초청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종플루 대응 치료․방역체계를 조기에 정착시켜 대유행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보호를 위하여 각 대응 주체들의 준비상황을 언론이 점검하여 체계의 효과와 효율을 높이고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 6개 거점치료병원장 등 지역 보건의료계 단체장과 김신우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 등 학계 전문가, 언론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8월 21일 보훈 중심의 진료체재를 민간 의료체계로 바뀜에 따라 일부 현장에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지난 8월 31일 거점병원에도 가보고 불시에 거점약국도 방문했다. 병원에선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하고 있고 약국은 타미플루 비치하는 등 생각보다 좋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의료계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어서 거듭 감사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의료계와 언론계에서 신종플루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연구해서 보완대책이 나오면, 대구시에서는 보건행정력을 다 동원하고 예비비를 과감하게 투자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해 적극
대구 남구 봉덕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예정지 앞 골목길, 2차선 도로이나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를 하면 자동차 두 대가 동시에 지나가기 어려운 도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지역상권 잠식으로 지역 재래시장과 소규모 골목상인들은 생존권을 위해 30도가 넘는 늦여름 더위 속에서 하나, 둘 모였다. 최근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마트 등 SSM의 지역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중소 슈퍼마켓 상인 1, 000여 명은 28일 오후 2시 이곳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을 저지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에서 정연걸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은 “경주 최 부자 가훈에는 ‘만 섬 이상 모으지 마라’, ‘흉년에 땅을 사지 마라’ 말이 있다”라며 “재벌이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그런데 재벌들이 거대 자본을 동원해 지역시장을 다 죽이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동네 골목상권까지 다 잡아먹으려고 한다. 재벌들이 무선 영광을 얻겠다고 99섬을 해 놓고 100섬을 채우려고 하는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장은 “대형마트의 시장 진출은 96년 김영삼 정부 때 유통시장 개방으로 아무런 대책 없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지금
대구무역회관 건립기공식이 28일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주성영 국회의원,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지역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열린 기공식에서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이 정도의 생활수준에 올라온 것은 무역 때문이다. 이러한 무역의 핵심에 대구 경북의 섬유사업, 구미의 전자부품 소재, 포항의 철강 있었다”라며 “하지만, 세계가 변하고 있어 대구 경북도 변해야 살 수 있으며 변해야만 우리나라 사업의 중심, 무역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공일 회장은 “대구ㆍ경북이 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산업의 유치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는 이곳에 무역회관을 짓게 되었다”라며 “이곳이 무역관련 기업과 관계기관들이 모이는 장이 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주차장에 한번 주차함으로써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참석자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나라당 주성영(대구, 동구 갑) 의원은 “광주나 창원의 무역회관은 15년 전에 벌써 개관했다. (대구의 무역회관 건립은) 때늦은 감이 있다”라며 “서울에서 온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낙후된 대구ㆍ경북
24일 새벽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9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에서 인수한 대회기를 환영하는 기자간담회가 25일 오후 6시 10분 대구광역시 2층 상황실에서 열었다. 예상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한 조해녕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공동위원장,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이신일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베를린대회를 참관했던 직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기자간담회에서 조해녕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시가 차기 개최지 자격으로 오늘 대회기를 인수함으로써 본격적인 대회준비 체제로 돌입했다. 대구경북 시ㆍ도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이 대회를 반드시 최고의 성공대회로 만들어야겠다는 열정이 제 가슴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은 “올림픽, 월드컵, 유니버시아드 등 큰 대회를 치르면서 우리는 나름대로 노하우를 가졌다”라며 “국민의 열정과 전국 육상인의 꿈을 하나로 모아 성실히 준비해 나간다면 성공적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해녕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11대구세계육상권대회(이하 20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범일, 조해녕)는 27일 오전 대구 중구 소재 호텔 노보텔에서 대회조직위원, 기관단체장, 정관계ㆍ체육계 인사, 언론 미디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엠블렘(상징)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회 엠블렘을 공개했다. 김범일 시장은 “엠블렘은 2년 4개월 전 대구시민의 열정을 모아 어렵게 유치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과 국제도시로서의 대구시민의 염원을 담은 상징이다. 엠블렘 빛이 있는 이곳은 550만 대구경북 시ㆍ도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5천만 모든 국민이 똘똘 뭉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이며, 엠블렘 선포식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근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체육 강국인 우리나라가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육상 종목 중 태극기를 알린 것은 마라톤밖에 없다. 메달을 따야 스타선수가 나오고 스타선수가 나와야 육상의 붐이 조성된다”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회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스타선수를 만들 예정이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각각 10억, 5억
“앞으로 임기가 1년 정도 남았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국가과학산업단지 착공 등 대구경제력 강화, 대구경제 살리기에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겠다.” “또, 대구도시건설로 세계화에 노력하겠다. 대구가 세계에서 매력 있는 도시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알려지게 총력을 기울이겠다. 세계소방관대회, 연이어지는 국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아울러,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 도시 고급화, 시민의식 세계화에 주력하겠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25일 시청에서 취임 3년을 맞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1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대구 경제를 살리려면 지역기업 성장과 더불어 산업용지 확보의 중요성과 국제사회로의 접근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저는 선출직인 정치인이지만 원래 행정직 출신이므로 90% 힘은 일을 하는데 쏟고 나머지 10%로만 정치에 힘을 쏟겠다”라며 “앞으로 단기적인 효과를 내는 정책보다는 20년, 30년을 내다보고 대구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3년 동안의 주요성과를 밝혔다. “지난 3년을 돌아보면 저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다. 그동안 많은 성과도 있었다. 대구 경쟁력 강화,
시내버스 휴일ㆍ공휴일 감회운행과 관련해 대구시와 시민ㆍ사회단체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대구시가 ‘시내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지난 5월 4일 ‘시내버스 휴일ㆍ공휴일 탄력배차를 확대하여 83개 노선, 302대를 감회운행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나서 2주 후인 5월 17일 감회운행을 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등 22개 시민ㆍ사회단체는 2일 성명서를 통해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초법적, 불법적인 시내버스 휴일ㆍ공휴일 감회운행 확대 강행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철회하며, 이를 자행한 공무원을 문책하라”라고 주장했다. 대구광역시 수입금공동관리지침 제11조항에 따르면, 대구광역시는 교통수요의 증가나 감소를 비롯한 교통환경의 변화 등 필요한 경우에는 운행계통을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노선에 대하여 운동계통을 조정할 경우에는 당해노선 운송사업자 및 대구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의견을 듣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결정할 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 하지만, 대구시는 비용절감이라는 명목으로 운송사업자와의 협의과정을 거치지도 않고 시내버스 감회운행 확대를 일방적으로 지시ㆍ통보했다. 시
국민장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2.28기념 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5,000여 명(경찰추산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추모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시민추모제는 1부와 2부, 3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추모묵념으로 시작된 1부 추모제 행사에서 강창덕 대구시민공동추모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의 연인으로 오빠, 형님, 친구로 지낸 당신이 뿌린 씨앗을 우리가 꽃 피우며 살아가겠다”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추모영상이 상영되고 추모시가 낭독될 때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촛불을 들고 추모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쳤다. 2부 추모행진은 2.28기념 공원을 출발해 통신골목, 대구백화점을 걸쳐 다시 2.28기념 공원으로 돌아왔다. 추모행진을 지켜본 한 시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주류이면서 당당하게 큰길을 걸었는데 오늘 영전을 모신 추모행렬은 동성로 뒷골목만 전전했다”라며 분노했다. 3부 시민추모문화제는 현장에서 즉석 신청으로 이루어지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야기와 문화ㆍ예술인의 추모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대구의 한 대학생은 자유발언을 통해 “그동안 교수님의 강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강사가 지난 22일 대구에 도착, 하루를 묵은 것으로 확인되어 대구시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의 ㅊ어학원이 미국 등에서 모집한 영어강사 A(24세)씨는 취업을 위해 B씨와 함께 22일 오후 10시 31분에 동대구에 도착, 대구 모 외국어학원 직원 1명과 함께 콜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 후 숙소에서 마련된 저녁식사(빵)를 한 후 취침했다. 23일 오전 11시 30분 보건소는 신종플루 추정환자인 A씨에게 통보한 후 이날 오후 1시에 보건소 직원 2명이 동행해 서울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어강사 A씨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영어강사 A씨와 같이 서울에서 내려온 B씨는 현재 서울에 이송ㆍ격리 조치되었으며 현재까지 증상 발현이 없다. 또 다른 접촉자인 모 외국어학원 직원과 콜택시 기사, 환자와 접촉한 보건소 직원 및 기사는 현재까지 증상 발현은 없으나, N95 마스크를 지급 후 1주일간 자택 격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지역민들에게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25일 오후 5시 긴급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하고 긴급히 지역사회 능동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사회 능동감시체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