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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온라인 GSAT(삼성직무적성검사) 이틀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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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GSAT(삼성직무적성검사)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나뉘어 실시됐던 GSAT는 이날도 오전 9시와 오후 2시 각각 진행된다. 2일차인 이날은 삼성전자 지원자만 응시할 수 있다. 첫 날인 어제는 삼성전자, 삼성SDI 등 전자 관계사와 삼성생명·호텔신라·제일기획 등 계열사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뤘다.

올 상반기 GSAT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4월19일)보다 한 달 정도 늦어졌다.GSAT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등 17개 계열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삼성 계열사들의 정확한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삼성이 2018년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예년 채용 규모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온라인 GSAT를 처음 실시하는 만큼 응시 절차에 대해 세심하게 안내해 왔다. 앞서 응시자에게 응시자 유의사항, 휴대전화 거치대, 개인정보보호용 커버 등을 담은 응시자 키트를 우편 발송했다.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에 휴대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리고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한 채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험 장소는 여럿이 모여 시험을 치지 않도록 개별 공간으로 제한한다.

응시자는 스마트폰 화면에 자신의 얼굴과 손, PC 모니터 화면, 마우스를 감독관이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촬영해야 한다.

삼성은 응시자 키트 안에 동봉된 안내문을 통해 "휴대전화 화면에 모니터, 응시자의 얼굴과 양손이 보이도록 휴대전화의 위치를 고정해달라", "응시자 키트에 동봉된 문제풀이 용지는 직무적성검사 당일 감독관 확인 전까지 절대 개봉하지 말라" 등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온라인 GSAT는 수리영역, 추리영역으로 구성되며,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4회차로 나뉜 각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된다.

장시간 집중력 유지가 쉽지 않은 온라인 시험 특성을 감안해 문제 해결력, 논리적 사고력 검증이 가능한 수리영역, 추리영역 평가로 진행한다.

삼성은 화상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감독관이 시험 전 과정을 확인해 대리시험과 커닝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온라인 GSAT를 치를 때 부정행위가 적발된 응시자에 대해서는 향후 5년 간 지원 자격을 박탈한다. 부정행위로 적발될 수 있는 유형은 신분증 및 증빙서류 위조, 대리시험 의뢰 및 응시, 문제 메모 또는 촬영, 문제 일부 또는 전부 유출 등이다.

통상적으로 GSAT 응시결과는 시험 이후 10일 정도 후 발표되어 왔다. 발표 이후에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이 비대면(화상)으로 진행될지 일반 면접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이후 최종합격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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