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용인시 신봉동에 위치한 큰나무교회 예배 참석자 중 확진자가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6일 성남시 위례동 거주 부부 A씨(47·남)와 B씨(46·여), 그리고 11세 딸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함께 거주 중인 아들은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이들 가족 3명은 최근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동선 및 접촉자 등 추가 사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시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에서도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과 수지구 성복2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도 지난달 31일 큰나무교회에서 예배에 참석 또는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며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