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남구가 장시간 대기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더강남'을 통해 민원서류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 9일부터 시행 중인 '더강남'을 통한 예약서비스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제적부 발급 등에 한해 이뤄지며 스마트폰 더강남 앱을 통해 신청과 수수료 결제가 가능하다.
신청인은 이후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하면 별도 대기 없이 신분 확인 후 (신청된 서류를) 받는 시스템이다.
또한 '더강남'에 포함된 '스마트 민원발권 시스템'을 통해 민원 대기자 숫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뒤 원하는 방문 시간대를 선택해 스마트번호표를 발급할 수 있으며 종이 번호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청사 내 '통합 키오스크'를 설치해 분산돼있던 민원발급·접수 및 여권 신청·수령 순번 대기표를 한 곳에서 발급도록 하는 등 구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