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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개인은 사고 기관과 외국인은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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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3조원 순매수 vs 기관·외국인, 3조원 순매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한 달(2/1~2/26) 동안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내놓은 삼성전자를 모두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들은 삼성전자 대신 SK바이오팜과 에쓰오일(S-Oil)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모두 3조896억원(3790억만주)를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1조3364억원(1663억주), 1조8629억원(2259억주)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삼성전자를 3조원가량 사들이며 러브콜을 외쳤다. 그 뒤로는 기아차를 8364억원 사들이며 순매수 2위에 올렸으나 1위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압도적이었다. 기아차 다음으로는 ▲삼성전자우(4690억원) ▲LG전자(4361억원) ▲현대모비스(403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투자자들이 2월에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바이오팜(664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LG화학(4035억원) ▲SK하이닉스(3836억원) ▲셀트리온(2592억원) ▲포스코(2328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기관투자자 역시 외국인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반면 이들은 에쓰오일을 23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그 뒤로는 ▲롯데케미칼(2015억원) ▲케이티(1491억원) ▲신세계(1027억원) ▲OCI(923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조원을 넘게 매수한 개인을 제외하고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이들의 매수 규모는 개인들보다는 작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지난달에 각각 5조3503억원, 2조56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의 순매도는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자산 배분 재조정(리밸런싱), 외국인의 순매도는 미국 국채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조원 가까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한 기관투자자들은 그다음으로 ▲LG화학(6050억원) ▲네이버(5216억원) ▲기아차(3638억원) ▲삼성SDI(2149억원)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기아차(4960억원) ▲LG전자(4292억원) ▲삼성전자우(4043억원) ▲현대모비스(297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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