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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쿠팡, 공모가 대비 40.7% 상승 마감 ...뉴욕증시 상장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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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시초가는 81.4% 뛴 63.5달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공모가 대비 40.7%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쿠팡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업공개(IPO) 첫날인 이날 공모가 35달러에서 81.4% 뛴 63.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은 1089억달러(약 123조3000억원)에 달했다.

 

쿠팡 상장규모는 1억3000만주이며, 종목코드는 CPNG이다.

 

이후 쿠팡은 주당 54달러선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은 950억달러(약 107조6000억원)를 나타냈다.

 

마감가는 40.7% 오른 49.25달러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쿠팡은 2014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다.

 

2010년에 설립돼 일본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는 쿠팡은 한국의 3대 민간 고용주 중 하나다.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쿠팡 지분 35%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말 기준 30여개 도시에서 100개 넘는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물류센터 노동자는 4만여명이다.

 

쿠팡은 자체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정 전에 주문한 물품은 다음날 아침 동이 트기 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CNBC는 쿠팡은 코로나19로 수백만명의 소비자가 집에 머물며 전자상거래 붐을 일으킨 덕을 봤다고 전했다. 지난해 쿠팡 매출은 120억달러(약 13조5000억원)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단 순손실 규모가 4억7500만달러(약 5300억원)에 달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새벽 배송 같은 혁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한국 전역의 지역 경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 투자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NYSE에서 쿠팡 상장을 기념해 존 터틀 NYSE 부회장 등과 오프닝벨(개장벨)을 울렸다. 거래소 앞에는 태극기와 쿠팡 현수막이 미국 성조기와 나란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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