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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여성 검찰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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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도 공갈 혐의 추가해 검찰에 넘겨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5일(공갈 등)혐의로 A(28·여)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 하고 이미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도 공갈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 이씨에게 2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5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씨에게 연락해 "(마약을 투약한) B씨를 구속시킬 건데 돈도 받아야겠다"며 "B씨에게 준 돈(3억원)을 모두 회수하고 (나한테 줄) 2억원으로 마무리하자"고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냈다.

 

앞서 이씨 측은 A씨 등에게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당해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유흥업소 실장인 B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나도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3억원을 뜯어낸 유흥업소 실장 B씨를 협박한 해킹범이 A씨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B씨를 협박한 해킹범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B씨와는 교도소에서 처음 알게 된 이후 그의 아파트 윗집에 살면서 가깝게 지냈다.

 

A씨는 지난달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아기를 안고 출석 했으며 2012년과 2015년 제작된 영화에 각각 단역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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