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15 (일)

  • 구름조금동두천 23.6℃
  • 흐림강릉 20.3℃
  • 구름조금서울 27.7℃
  • 맑음대전 30.6℃
  • 흐림대구 26.6℃
  • 울산 25.1℃
  • 구름많음광주 30.8℃
  • 구름많음부산 28.7℃
  • 흐림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조금강화 23.9℃
  • 구름조금보은 28.6℃
  • 구름조금금산 30.5℃
  • 구름많음강진군 30.0℃
  • 흐림경주시 25.6℃
  • 구름많음거제 28.8℃
기상청 제공

국제

하마스, 이스라엘과 곧 정전 합의 안할 듯.

URL복사

하마스대표단 "이군 완전 철수와 피난민 복귀, 가자 재건"요구
7월2일 바이든 대통령 제안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 양보 안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곧 정전협상 타결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제보했다.

 

하마스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카이로에 간 하마스 대표단이 이스라엘에게  지난 7월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에서 밝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했던 가자 휴전안을 준수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대표단은 카이로에서 이집트와 카타르 등 중재국 대표들과 회동한 뒤 최근까지 이스라엘과의 정전회담의 결과로 나온 협상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25일 저녁 카이로를 떠나며 그렇게 말했다.

 

이는 하마스 정치국원 에자트 알-라시크가 발표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하마스는 전에 합의한 내용을 즉시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 방법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는 것이라고 이번 성명에서 밝혔다.

 

하마스는 어떤 정전 합의에도 반드시 영구적인 정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 가자 주민들의 자기 집으로의 안전한 귀가,  가자에 대한 구호와 재건 활동, 진지한 인질-수감자 교환 협상이 포함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하마스와 절친한 팔레스타인의 한 소식통은 25일 신화통신에게 미국 대통령의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곧 정전협상 타결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제보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완전한 휴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계속해서  협상 중재국들에 대한 꼼수같은 설득만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하마스는 가자 휴전에 내걸은 조건들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하마스가 원하는 것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진짜 정전회담이며 모든 피난민을 집으로 귀가 시키고 전쟁으로 초토화된 가자지구의 재건과 양측의 인질-포로 교환이란 목표를 완수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자기네 대통령선거전에 이용할 목적으로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정전 협상에 대해 부정확한 발표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 아무도 미국의 발표를 믿어서는 안된다.  미국은 가자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최대의 동맹이며 이스라엘에 무기를 제공하고 가자전쟁이 끝나지 않도록 정치적인 보호까지 해주고 있는 나라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안양옥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담판 제안에 즉각 응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의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다음 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보수 교육계가 본격적으로 단일화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1일 조전혁 예비후보측이 안양옥 예비후보의 단일화 담판 제안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해야”한다고 밝히면서 보수진영 후보 간 단일화 담판이 불투명해 졌다. 지난 12일 안양옥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고, 후보 캠프들이 참여한 단일화 룰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모든 보수 후보들이 단일화 기구에 참여하지도 않고 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후보들이 직접 만나 단일화 담판을 짓는 방안만이 유일한 길이며, 1000만 서울시민들에게 중도보수 진영의 신뢰를 회복하는 확실한 방안이다. 그러나 조전혁 예비후보 측은 부대변인 성명서를 통해 “단일화 담판은 다른 예비후보들을 갈라치기 하거나 밀실야합으로 비칠 수 있다”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에 안 예비후보측은 "조 예비후보는 2년 전 선거 때는 후보 간 단일화 협의가 이뤄지기 전에는 단일화 서약에 참석하지

정치

더보기
소병훈 "권역응급의료센터 ‘영유아' 기관지 응급내시경 가능 병원 단 9곳...추석 적극 대처 필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증 응급질환으로 구분되는 ‘영유아 기관지 응급내시경’ 진료가 가능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44곳 중 단 9곳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시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중증 응급질환 27종 중 ‘영유아 기관지 응급내시경’은 평시에도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 중 15개소에서만 진료가 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9.11일 기준,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실 종합상황판에는 ‘영유아 기관지 응급내시경’ 진료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180개소 중 13곳,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44개소 중 9곳에서만 진료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5주 차까지 진료 가능한 권역응급의료센터 10개소를 가까스로 유지했지만, 이달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 4일, 정부는 의료인력이 시급한 의료기관 5곳에 8차 대체인력(공보의·군의관) 250명 중 15명을 우선 배정하고, 8일 나머지 대체인력을 파견하기 시작했다. 또한, 9월 25일까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사회

더보기
안양옥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담판 제안에 즉각 응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의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다음 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보수 교육계가 본격적으로 단일화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1일 조전혁 예비후보측이 안양옥 예비후보의 단일화 담판 제안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해야”한다고 밝히면서 보수진영 후보 간 단일화 담판이 불투명해 졌다. 지난 12일 안양옥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고, 후보 캠프들이 참여한 단일화 룰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모든 보수 후보들이 단일화 기구에 참여하지도 않고 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후보들이 직접 만나 단일화 담판을 짓는 방안만이 유일한 길이며, 1000만 서울시민들에게 중도보수 진영의 신뢰를 회복하는 확실한 방안이다. 그러나 조전혁 예비후보 측은 부대변인 성명서를 통해 “단일화 담판은 다른 예비후보들을 갈라치기 하거나 밀실야합으로 비칠 수 있다”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에 안 예비후보측은 "조 예비후보는 2년 전 선거 때는 후보 간 단일화 협의가 이뤄지기 전에는 단일화 서약에 참석하지

문화

더보기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 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9월 14일(토)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과 극장 1층에서는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 행사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극 <‘미련이 나라’ 깔깔박사의 꿈> △공글리기, 굴렁쇠, 투호, 림보게임, 줄다리기 등 신나는 놀이가 준비된 체험행사 △호랑이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봄과 가을 시즌으로 나누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펼치는 <예술로 소풍>은 시민들이 모든 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이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토)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시작하여 오는 10월 1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대학로와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공연장에서도 특별한 무용 축제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광장(1층)에서는 올해 서울세계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