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12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23.3℃
  • 서울 25.4℃
  • 흐림대전 28.1℃
  • 흐림대구 28.9℃
  • 구름많음울산 29.0℃
  • 구름많음광주 29.2℃
  • 구름조금부산 31.0℃
  • 구름많음고창 31.0℃
  • 구름조금제주 32.5℃
  • 흐림강화 24.7℃
  • 흐림보은 26.5℃
  • 흐림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30.7℃
  • 흐림경주시 28.2℃
  • 구름많음거제 30.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복지환경위원회, 충남 9개 보훈단체와 간담회 개최

URL복사

- 후반기 복환위 출범에 따라 도내 보훈문제 해결 위해 충남보훈회관 방문 -

- “유공자 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가장 큰 영예가 되도록 노력할 것” -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2일 충청남도 보훈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2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회 출범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간담회로, 충남보훈회관을 방문해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과 충청남도 9개 보훈단체 지부장(광복회‧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고엽제전우회‧특수임무유공자회‧6‧25참전유공자회‧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이 참석했다.

 

충남의 보훈단체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선양사업 및 보훈행사 ▲장례선양단 지원 ▲보훈단체 운영 활성화 등을 건의하고, 보훈 관련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잊히지 않고 미래 세대와의 통합과 사회적 안녕에 기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대부분의 국가유공자분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더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셨다”며, “그분들을 기억하고 합당하게 예우하는 것은 그분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평화와 안정 속에서 살아가는 세대로서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처럼 세대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때에 보훈이 그 갈등의 골을 메꾸고 세대 간의 통합과 사회적 안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후반기에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님들과 ‘도내 국립묘지 부재’와 같은 문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리뉴얼 특별판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는 영미문학계의 신화 실비아 플라스의 격정적인 삶과 예민한 영혼을 기록한 책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국내 번역 20주년을 기념해 리뉴얼 특별판 출간을 밝혔다. ‘지독히 아름답다’, ‘감탄을 자아내는 글쓰기’. 실비아 플라스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다. 그녀가 남긴 시와 소설은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의 독자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글쓰기에 대한 플라스의 열정과 비범한 문학성 만큼이나 주목받은 것이 있으니 바로 그녀의 비극적 자살에 얽힌 수수께끼다. 왜 촉망받던 젊은 여성 시인이 36살 젊은 나이에 가스 오븐에 머리를 박고 자살해야만 했을까. 플라스가 스미스 대학에 재학한 1950년부터 죽기 직전인 1962년까지의 일상과 생각을 면밀히 기록한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는 그녀의 진짜 삶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다. 아름다운 금발의 유망한 미국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와 당대 최고의 천재 영국 시인 테드 휴스의 로맨스는 테드 휴스의 불륜과 플라스의 자살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실비아 플라스의 죽음은 평단과 대중의 매혹에 반사되고 증폭돼 남성의 세계에 희생된 여성 예술가의 전형, 페미니즘의 기치를 든 피 흘리는 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